너무 아파 죽을꺼 같아요.. 여자분들...조언 부탁해요..

몹쓸자식2005.02.24
조회758

좀 길어도 읽어 주세요...

 

그녀와 헤어진지 한달조금 넘었습니다.

작년에 그녈 만났죠.. 저 29 그녀 23... 6살차이입니다.

그녀와 참 우연찮게 만났습니다. 그녀를 첨 알게되었을때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했죠...

그때는 그녀 남친과 헤어지려구 하는 시기였어요. 그녀남친이 그녀를 때렸거든요...

저 역시 여자를 때린다는 것은 정말 이해가 안되었죠... 그녀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싶었고,

그녀가 행복했음 좋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저랑 인연이 되질 않아도....

하지만 그녀는 저랑 결국 사귀게 되었죠...

참 좋았습니다... 아마도 제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이지 싶습니다.

그녀... 다 좋은데, 성격이 좀 어려웠죠... 고집도 좀 쎄고... 막내딸로 자라서 인지..

저... 그녀가 원하는거 뭐든 맞춰 주고 싶었고, 항상 노력했습니다.

그녀를 사귈때 그녀는 직장을 쉬고 있던 상태여서, 항상 집에서 심심해 하는거 같아서 10분이 멀다하고 전화해서 같이 얘기하고, 퇴근하자 말자 그녀를 데리구, 매일 데이트를 했습니다.

밤에 베스킨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해서 문닫을까봐, 신호 무시하고 달려가서 아이스크림 사들고 그녀집엘 갔었고, 그녀가 아프다고 하길래...회사 조퇴 내고 약사들고 그녀에게 달려갔었고, 그녀가 친구들과 나이트 갔다가 전화오면 시간에 관계없이 달려갔죠... 이렇게 적고 보니...그렇게 잘한거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다들 하는거니까... 그래도 제겐 이런사랑방식은 첨이었죠....

그녀가 금을 좋아하더군요... 반지 팔찌 목걸이.... 그녀가원하는 모양으로 선물하였죠...제가 재벌

이 아니라, 쪼들리기에.. 제가 아끼던 목걸이 팔아서 다 해준겁니다.

하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네요...

그녀와 여러번 싸우게 되더군요... 제가 그냥 던진 농담을 좀 심각하게 받아 들이는 경우가 있었어요..

예를 들어 너 만나러 가다가 신호위반 찍혔다... 좀 내줄래? ㅎㅎ 이런농담(제가 진짜 그랬을까요?)을

하면 화를 내면서 내준답니다. 난 그냥 농담이라구, 농담으로 생각해달라고하면 한동안 말을 안합니다. 저도 서서히 짜증이 나죠... 저도 사람인데...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크게 싸운게 4번쯤 됩니다. 첨 크게 싸웠을때..

그녀는 친구들 생일에 갔었고, 저도 친구를 만나러 갔었습니다. 저 그녀 전화 하면 데리러 간다 약속하고, 친구들고 헤어지고 집에 일찌왔죠... 그녀에게 집에 도착했으니, 언제든 전화 하라 하니, 집에 간다는 말도 안하고 갔다고 엄청 화를 내더군요...12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그녀에게 1시간 동안 전화를 했습니다. 안받더군요... 그전에 나이트 간다길래, 예전에 갔었던 나이트앞에서 기다렸죠...

2시간이 지나니, 전화를 받더이다... 발이 손이 되도록 빌었습니다.그녀 제게 좀 심한 욕을 하더군요... 나이 29살에 눈물이 왈칵납디다...그러니 그녀 미안하다고 말하더군요...

또 한번 싸웠을때... 저는 운전중이었고, 그전날 그녀와 사소한 트러블이있었죠...

제가외근을 나가는데, 그녀 빵이랑 간식거리가 먹고싶답니다. 그래서 제가 사다주고싶다고 했는데,

화를 내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 예전 같으면, 사다줄께..라고 했을꺼라고.. 사다주고싶다가 아니라... 그래서 변한거 같다고 하더이다.... 정신이 아찔했습니다. 졸도 하는 기분이 이런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길로 그거 사다주고 어찌어찌 풀게 되었습니다.

3번째 싸울때는... 참 크게 싸웠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했죠...너무 힘들다고.. 성격 맞추기가...

그전부터 제가 헤어지잔 말 몇번했죠... 정말 큰 잘못이지요..

일주일 동안 너무 힘들고 그녀 없이 못살꺼 같아서 그녀직장(직장다니기 시작했습니다.)앞에서 기다렸다가 차안에서 얘기를 하였습니다. 남자로써 부끄럽지만, 진심어린 사과와 눈물을 흘렸죠.. 그녀는 또 헤어지자는 말 듣기 싫다며, 안된다고 하더군요.. 계속 용서를 빌었습니다. 1시간 후에 그녀 알았다고..

딱 한번만 더 믿어 본다하더군요...

그 담날 새벽(1/1)해운대로 해맞이 갔습니다.

그녀와 이런 저런 소원빌고 참 기분 좋았죠...

그후 열흘째.. 그녀 저희집에 놀러왔었습니다.  그다음날 그녀 친구들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좀 부담스러워서(한동안 낭비를 해서 인지..돈이 없었죠...) 못나갈꺼 같다는 이유로.. 크게 싸웠습니다.

그녀 그냥 화가나서 집에 갈려길래...제가 잡았죠... 얘기좀하자구.. 풀고 싶었거든요...

그녀 막무가내로 갈려구 하길래 확 잡아 다녔습니다. 저도 너무 화가나서 정말 폭발했습니다.

그녀 이불위에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그녀 일어나서 제 뺨을 때립디다...

저... 부끄럽게도 그녀 뺨을 때렸습니다. 정말 후회가 되더군요...이건 아닌데... 하면서...

제 성격이 좀 불같긴해도, 막무가내는 아니었는데... 정말 제 자신이 한없이 밉더군요...

담배에 불을 붙이고 한참을 태우다... 제 손등에 지져버렸습니다. 철없는 행동이지요.. 하지만 그녀를 손찌검한 제 손이 너무 미웠습니다. 그냥 그길로 죽고싶었습니다. 칼이라도 입에 물고...

그녀 한참을 울고... 집엘 갔습니다.

그담날 술먹고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왜 그랬냐고... 미안하단 말밖엔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녀를 그날 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그렇게 서로가 후회를 하였습니다. 이주일쯤 지났을때 술한잔 먹고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녀를 만나서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무릎까지 꿇었습니다. 그녀 조금만 생각해본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예전처럼 지내진 못했지만, 가끔 통화도 하였고, 문자도 주고 받았습니다.

어느날, 그녀와 통화를 하다가 제가 남자답게 당당한 목소리로 다시는 네게 그런 미친짓 안할꺼다라고 당당하게 자신있는 목소리로 말을했는데... 그녀에겐 그게 기분나빠보였나 봅니다.

제가 그런게 아니라고 설명을 해줘도.. 이미 화가 났더군요.... 

 

 이상이 한달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녀가 너무 보고싶어 집앞에서 그녀를 훔쳐보고, 아침에도 출근하는 모습 보러 참 자주 갔습니다.

어느날 가까이서 보고싶어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다가갔지요.. 그녀 놀래더군요...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그녀 다시는 불쑥불쑥 나타나지 말라고 합니다. 눈물만 났습니다.

그녀에게 줬던 커플링은 돌려 받았습니다. 그날 아침에 보니 커플링은 뺐고 다른거는 아직 끼고 있어

서... 서글프고 해서 돌려 달라고 했죠... 그리고 그녀 예전에 알던 오빠를 저랑 헤어진후 만났단걸 제가 알았기에...달라했습니다.(그 핑계로 한번 더 보고싶은 맘이 더 컸지만...)

일요일에 돌려 받았는데... 그녀에게 다시 기회를 달라구 했습니다.

안된다고 합니다. 그녀에게 나 죽을지도 모른다고 하니... 화가나서 차문을 닫고 그냥 친구만나러 가버렸습니다. 제 자신이 참 비참하더군요.... 그녀 그날 친구들이랑 미팅 했더군요...너무 아프더군요...

(싸이들어가봐서 알게되었습니다. 싸이 사진 비공개로만 해놓고, 안지웠더군요.. 일촌도 그대로고)

제 자신이 원망스럽지... 그녀가 제겐 아직도 사랑스럽습니다.

저 그녀에게 기다린다 했지만, 그녀는 기다리지 말랍니다. 절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합니다.

 

저 어찌 해야 됩니까?  어떤게 진정한 사랑일까요? 

사랑하는 그녀가 진정 잘되길 빌어야 할까요?

아니면 꿎꿎하게 그녈 기다려야 할까요?

어처구니 없고 철딱서니 없는 소리지만... 나이 서른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저는 일단 기다리고 싶지만... 그녀가 지긋지긋해 할까바 걱정이 됩니다.

긴글이라.... 답답하시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