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만행

억울하네200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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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방학동안 닭살커플요금제 라는걸 했습니다

 

문자 무제한에다가 야간에는 공짜에다가 각각 500분씩을 통화하게 해준다더군요

 

저는 그 요금제를 꽤나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터라 상당히 열심히 사이트에서 찾아보고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7월 25일 그 요금제를 서로 같이 쓰게됐습니다

 

여기서 저의 비극이 시작됐습니다 25일부터 서로 500분씩을 주는거라고 생각한 저는

 

마음대로 서로 전화를 했고(정말 많이 했습니다) 개학하기전에는 다 써야한다는 생각에 마르고 닳도록 통화를 해댄겁니다.

 

그런데 8월 초 요금이 날아왔는데...9만얼마.. 순간 깜딱했습니다 솔직히 다른 사람이랑은 통화한것도 별로 없고 오로지 남자친구와만 했는데 이렇게 나올리가 없는데 하고 전화를 했더니

 

알고보니 25일부터 요금제를 시작하면 그 날짜에 맞게 500분 전부를 주는게 아니라 100분 약간 안돼게 준다더군요

 

너무 우울했습니다 갑자기 안구에 쓰나미가 몰려오는것 같았고

 

남자친구도 KTF측에서 전혀 그런말을 듣지 못했다고 하고 저 역시 그랬습니다

 

전화를 해서 왜 말않했냐고 했더니

 

정말로 너무나 당당하고 예전부터 많이 준비해온 듯한 말투로 분명히 말했다고 하면서 이상한 전문용어(기억도 안나네요)를 써가면서

 

저의 가슴에 비수를 꽂더군요

 

네,,,몰랐던 제 탓..정말 큽니다. 정말 어리석었고 어머니도 그걸 몰랐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진정 님들도 각각 500분이라고 하면 신청한 그날부터 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정말 KTF 말이 빨라요..정말 너무 빠릅니다 저같이 머리나쁜 여자는 잘 못알아먹습니다

 

게다가 저처럼 피해본 사람도 많을텐데 그런거는 차근한 목소리로 꼭 숙지해두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특별히 신경써야 되는점인데..

 

정말 말했던건지 저는 지금도 확실히 안들은듯 한데..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