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후는 그녀의 안색이 하얗게 질린것을 안쓰러워 하며 그녀의 볼을 살짝 부벼 주었다. 마치 오빠 처럼 아니 연앤 처럼.
"내가 뭘 어쨌다고, 자 봐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녀를 7년동안 몰래 지켜봐 온 준후는 그녀의 말이 단지 허세일 뿐이란걸 단번에 알아 차렸다. 왠지 그녀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무심코 그녀를 끌어 안고, 머릴 쓰다듬어 주었다.
"옴마야, 이남자좀봐 왜 그래요? "
준후의 맘같은건 신경도 쓰지 않는지 그녀는 그를 매몰차게 밀어 버렸다. 그바람에 무방비 상태의 준후는 눈 밭으로 나뒹굴어 버렸다.
"어... 어...... 어......."
"어머나, 어떻게, 그러게 누가 응큼하게 행동하래요? 자요 "
그녀는 자신의 행동이 조금 미안 하단 뜻으로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런데 그는 그녀의 손을 쥐고 일어나기 보다는 그녀를 그의 옆으로 눞혀 버리는게 아닌가. 그덕에 그녀도 푹신한 느낌의 눈밭에 뒹굴게 되었다.
"하하하 나 몰라 이거 봐요. 옷 다버렸잖아요."
눈밭에서 어이 없이 굴러 버린 두사람이 일어나는데 걸린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준후는 같이 누웠던 그녀의 자리를 아쉬운 눈으로 바라 보며 그녀의 옷에 붙은 눈을 털어 주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러자 그녀도 그의 옷에 뭍은 눈을 털어 주는 행동을 해왔다.
"그만, 들어가자 모두 기다리 실꺼야."
"어? 네."
그녀의 손목을 잡고, 그녀의 행동을 저지 시킨 준후는 그녀를 집안까지 무사히 데리고 왔다고 집안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높히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사람들의 웅성임 그리곤 곳장 모여드는 여러명의 사람들 어느 한사람 여유롭게 그녀를 바라 보는게 아니라 마치 귀신을 보는 듯한 얼굴로 그녀를 맞았다.
이럴꺼면.... 이럴줄 알았....어..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힐려는 찰라 어디선가 낯익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모습을 들어 냈다.
"이리 올라 오너라"
나이로 봐서 그리고 엄마와 약간 닯은 눈빛을 봐서 저분이 삼춘임에 틀림이 없어 보였다.
"네."
그녀가 낯익은 삼촌의 발길을 따라 안채로 들어설 무렵 그녀의 뒤에서 차가운 냉소의 말이 들렸다.
"아휴~ 작은 형님 저에가 작은 고모를 빼다 박았지 뭐유. 아휴 똑같에 똑같에.."
"조용히 좀 해 동서 그러니까 아버님이 부르신 게지.."
그녀도 안다 그녀가 얼마나 생모를 닮았는지 그리고 목소리까지도 그건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어느날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되면서 자신이 얼마나 엄마와 똑같이생긴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자식이 부모 닮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아버님 민지가 왔습니다."
"............."
긴 침묵이 이어 지는가 싶더니 이내 헛기침 소리만 들려 왔다.
'뭐야, 사람 불러 놓고 바보만들고,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은 꼭 집으로 돌아 가야 겠다.'
"들어가자"
"?......"
"들어 오라시는 거다. 어서"
삼촌의 재촉에 못이겨 그녀는 할아버지 앞에 또 다시 얼굴을 내밀게 되었다. 무릎을 꿇고 앉아 할아버지와 눈을 마주쳤다. 여전히 냉기가 가득한 매서운 눈의 할아버지
'도데체 날 왜 여기로 오란 거야. 고작 오해 하나로....'
"그래 오느라 수고 했다. 넌........."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던 걸까?
"별로요. 갑자기 오느라 선물도 준비 못했습니다. 할아버지"
"..............."
마치 그냥 나들이 삼아 온것 처럼 말하는 그녀를 멀뚱히 지켜 보시더니 이내 나가 보라는 식의 손짓을 해보이셨다.
"아마 피곤 할게다. 니방은 강 검사 방 옆으로 마련했으니 그렇게 알고, 아범이 안내 해줘 그리고 강검사는 뭐하는지 내방으로 오라그래"
"네... 가자 민지야"
삼촌은 따뜻한 눈빛 만큼이나 선한 모습으로 그녀를 대해 줬다. 그녀의 방이 할아버지와 그다지 마주치치 안아도 되는 별채여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하필 강검사인지 뭔지 하는 사람과 같은 별채라니 그사람은 도데체 누구지? 그리고 아저씨는 어디 있는 거야?
"저 삼촌 그사람 어디 에 있어요. 나 여기까지 데려다 준사람이요."
"아~ 강검사 아마 자기 방에서 쉬고 있겠지 니방 옆이 니까 사이 좋게 지내렴 우리 집안과는 아주 돈돈한 사이의 아드님이시니까"
"에? 그럼 그아저씨가 검사에요? 설 설마?"
가죽잠바에 청바지 그것도 모자라서 스포츠카까지 몰고 다니는 순 바람둥이 처럼 생긴 사람이 검사라고?
별채에 다다라서야 그가 묵고 있는 삼촌이 들어간 방이 궁금해 졌다. 잠시후 그의 방에서 방문이 열리고 받히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할아버지의 부름에 가는 거겠지 조금 오래 걸리려나? 은근슬쩍 그의 방이 궁금해 졌다.
드르륵~
조심스레 문을 열고, 그의 방으로 몰래 침입을 강행 했다. 뭔가 하지도 않아서 이렇게 가슴이 두방망이질을 하다니 심장이 쪼그라 들것 같았지만, 멈추고 싶지는 않았다. 그의 방은 역시 검사님의 방처럼 온통 법에 관련된 책과 물품 뿐이였다. 한쪽에 다소곳이 놓여져 있는 사진첩을 들어 그속의 사진을 들여다 보았다. 아마도 그의 가족임에 틀림이 없는 사람들의 해맑은 모습이 눈에 들어 왔다. 20여분이 지났을 무렵 별채로 다가 오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서 들고 있던 사진 첩을 서투른 동작으로 올려 놓았다. 그런데 앗뿔싸!! 사진첩이 그만 책상위에서 떨어져 버렸다. 그리곤 요란한 소리를 간신히 피하며 액자가 떨어 져 안의 사진이 밖으로 나와 버렸다. 그리고 보이는 또하나의 사진 흡사 자신을 닯은 듯한 앳된 여자의 사진이였다. 그러나 자신임을 알기도 전에 그녀는 그사진을 액자에 끼워 넣느라 온신경을 곤두세워야 했고, 결국 그가 들어오기 몇초를 당겨 강검사의 방을 나설수 있었다.
강검사는 민지의 방에 신경을 쓰며 그녀가 벌써 잠들었는지 확인을 했다. 그러나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자 발길을 돌려 그의 방으로 들어 갔다. 무심코 책상을 지나치던 그는 평소완 다르게 사진이 꺼꾸로 끼워진걸 발견했다. 누가?
프림 하나 설탕 둘- (2) 눈내리는 낯선 도시
프림 하나 설탕 둘- (2) 눈내리는 낯선 도시
준후의 말대로 족시 4시간을 달려 온곳. 낯선 마을이 눈앞에 보였다.
아주 어릴적 엄마와 한번 정도 와본 외할아버지댁
집앞을 가로 막고 있는듯한 육중한 문이 그녀를 더욱 주눅 들게 했다.
"자 들어가지"
"네? 네.."
"그런 얼굴 하지마."
준후는 그녀의 안색이 하얗게 질린것을 안쓰러워 하며 그녀의 볼을 살짝 부벼 주었다. 마치 오빠 처럼 아니 연앤 처럼.
"내가 뭘 어쨌다고, 자 봐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녀를 7년동안 몰래 지켜봐 온 준후는 그녀의 말이 단지 허세일 뿐이란걸 단번에 알아 차렸다. 왠지 그녀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무심코 그녀를 끌어 안고, 머릴 쓰다듬어 주었다.
"옴마야, 이남자좀봐 왜 그래요? "
준후의 맘같은건 신경도 쓰지 않는지 그녀는 그를 매몰차게 밀어 버렸다. 그바람에 무방비 상태의 준후는 눈 밭으로 나뒹굴어 버렸다.
"어... 어...... 어......."
"어머나, 어떻게, 그러게 누가 응큼하게 행동하래요? 자요 "
그녀는 자신의 행동이 조금 미안 하단 뜻으로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런데 그는 그녀의 손을 쥐고 일어나기 보다는 그녀를 그의 옆으로 눞혀 버리는게 아닌가. 그덕에 그녀도 푹신한 느낌의 눈밭에 뒹굴게 되었다.
"하하하 나 몰라 이거 봐요. 옷 다버렸잖아요."
눈밭에서 어이 없이 굴러 버린 두사람이 일어나는데 걸린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준후는 같이 누웠던 그녀의 자리를 아쉬운 눈으로 바라 보며 그녀의 옷에 붙은 눈을 털어 주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러자 그녀도 그의 옷에 뭍은 눈을 털어 주는 행동을 해왔다.
"그만, 들어가자 모두 기다리 실꺼야."
"어? 네."
그녀의 손목을 잡고, 그녀의 행동을 저지 시킨 준후는 그녀를 집안까지 무사히 데리고 왔다고 집안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높히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사람들의 웅성임 그리곤 곳장 모여드는 여러명의 사람들 어느 한사람 여유롭게 그녀를 바라 보는게 아니라 마치 귀신을 보는 듯한 얼굴로 그녀를 맞았다.
이럴꺼면.... 이럴줄 알았....어..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힐려는 찰라 어디선가 낯익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모습을 들어 냈다.
"이리 올라 오너라"
나이로 봐서 그리고 엄마와 약간 닯은 눈빛을 봐서 저분이 삼춘임에 틀림이 없어 보였다.
"네."
그녀가 낯익은 삼촌의 발길을 따라 안채로 들어설 무렵 그녀의 뒤에서 차가운 냉소의 말이 들렸다.
"아휴~ 작은 형님 저에가 작은 고모를 빼다 박았지 뭐유. 아휴 똑같에 똑같에.."
"조용히 좀 해 동서 그러니까 아버님이 부르신 게지.."
그녀도 안다 그녀가 얼마나 생모를 닮았는지 그리고 목소리까지도 그건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어느날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되면서 자신이 얼마나 엄마와 똑같이생긴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자식이 부모 닮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아버님 민지가 왔습니다."
"............."
긴 침묵이 이어 지는가 싶더니 이내 헛기침 소리만 들려 왔다.
'뭐야, 사람 불러 놓고 바보만들고,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은 꼭 집으로 돌아 가야 겠다.'
"들어가자"
"?......"
"들어 오라시는 거다. 어서"
삼촌의 재촉에 못이겨 그녀는 할아버지 앞에 또 다시 얼굴을 내밀게 되었다. 무릎을 꿇고 앉아 할아버지와 눈을 마주쳤다. 여전히 냉기가 가득한 매서운 눈의 할아버지
'도데체 날 왜 여기로 오란 거야. 고작 오해 하나로....'
"그래 오느라 수고 했다. 넌........."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던 걸까?
"별로요. 갑자기 오느라 선물도 준비 못했습니다. 할아버지"
"..............."
마치 그냥 나들이 삼아 온것 처럼 말하는 그녀를 멀뚱히 지켜 보시더니 이내 나가 보라는 식의 손짓을 해보이셨다.
"아마 피곤 할게다. 니방은 강 검사 방 옆으로 마련했으니 그렇게 알고, 아범이 안내 해줘 그리고 강검사는 뭐하는지 내방으로 오라그래"
"네... 가자 민지야"
삼촌은 따뜻한 눈빛 만큼이나 선한 모습으로 그녀를 대해 줬다. 그녀의 방이 할아버지와 그다지 마주치치 안아도 되는 별채여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하필 강검사인지 뭔지 하는 사람과 같은 별채라니 그사람은 도데체 누구지? 그리고 아저씨는 어디 있는 거야?
"저 삼촌 그사람 어디 에 있어요. 나 여기까지 데려다 준사람이요."
"아~ 강검사 아마 자기 방에서 쉬고 있겠지 니방 옆이 니까 사이 좋게 지내렴 우리 집안과는 아주 돈돈한 사이의 아드님이시니까"
"에? 그럼 그아저씨가 검사에요? 설 설마?"
가죽잠바에 청바지 그것도 모자라서 스포츠카까지 몰고 다니는 순 바람둥이 처럼 생긴 사람이 검사라고?
별채에 다다라서야 그가 묵고 있는 삼촌이 들어간 방이 궁금해 졌다. 잠시후 그의 방에서 방문이 열리고 받히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할아버지의 부름에 가는 거겠지 조금 오래 걸리려나? 은근슬쩍 그의 방이 궁금해 졌다.
드르륵~
조심스레 문을 열고, 그의 방으로 몰래 침입을 강행 했다. 뭔가 하지도 않아서 이렇게 가슴이 두방망이질을 하다니 심장이 쪼그라 들것 같았지만, 멈추고 싶지는 않았다. 그의 방은 역시 검사님의 방처럼 온통 법에 관련된 책과 물품 뿐이였다. 한쪽에 다소곳이 놓여져 있는 사진첩을 들어 그속의 사진을 들여다 보았다. 아마도 그의 가족임에 틀림이 없는 사람들의 해맑은 모습이 눈에 들어 왔다. 20여분이 지났을 무렵 별채로 다가 오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서 들고 있던 사진 첩을 서투른 동작으로 올려 놓았다. 그런데 앗뿔싸!! 사진첩이 그만 책상위에서 떨어져 버렸다. 그리곤 요란한 소리를 간신히 피하며 액자가 떨어 져 안의 사진이 밖으로 나와 버렸다. 그리고 보이는 또하나의 사진 흡사 자신을 닯은 듯한 앳된 여자의 사진이였다. 그러나 자신임을 알기도 전에 그녀는 그사진을 액자에 끼워 넣느라 온신경을 곤두세워야 했고, 결국 그가 들어오기 몇초를 당겨 강검사의 방을 나설수 있었다.
강검사는 민지의 방에 신경을 쓰며 그녀가 벌써 잠들었는지 확인을 했다. 그러나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자 발길을 돌려 그의 방으로 들어 갔다. 무심코 책상을 지나치던 그는 평소완 다르게 사진이 꺼꾸로 끼워진걸 발견했다. 누가?
그의 의심이 미치는 곳은 다름 아닌 민지의 방이였다.
그녀는 필시 이방에 조금전까지 있었다는 증거였다. 귀엽군.....
눈내리는 낯선 도시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그녀는 앞으로의 일이 막막하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