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test guy -> Crazy for you

님프이나2005.02.26
조회441

CRAZY FOR YOU 


   그대로,

  유리와 제이슨은 파티장을 빠져나와 레드카펫이 그대로 이어진 계단을 올랐다. 그곳은 2층 VIP룸이었다. LA 뮤직센터의 한 극장 콘벤션 홀에서 이루어진 행사이기에, 파티장에서 도망쳐 나오기에는 딱 좋았다. 최고급 극장이라 VIP룸이 있기 때문이다.


(E) “털썩!”


  유리와 제이슨은 푹신한 소파에 자석에 이끌리듯 몸을 떨어뜨렸다.


  소파에 그대로 몸을 떨어뜨리자 푹신한 소파의 감촉이 물결치며 아직까지 계속되는 파티장의 파티걸, 파티가이, 파티광들의 몸놀림들이 두 사람의 두 눈에 각각 그대로 들어왔다. 천정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룸의 한 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파티장을 그대로 노출시켰기 때문이다.


  제이슨이 한 팔로 유리와 맞댄 유리의 한 팔을 잡아 뒤로 팍 잡아 젖혔다. 마치 농구공을 날리 듯!


  유리는 온몸이 농구공처럼 날아오르며 깔깔 웃음이 나왔다.

  그것은 굉장히 톡 쏘는 스파이시한 느낌이었던 것.


  그래서, 유리도 한팔로 제이슨과 맞댄 제이슨의 한 팔을 잡아 뒤로 팍 잡아 젖혔다. 마치 농구공을 날리 듯, 유리가 한 번 더!


  하지만, 제이슨은 코끝에 주름이 잡히듯, 찡긋 웃음을?

  꼼짝도 하지 않았다.


  ‘ 힘 차이가 엄청나긴 하는구나?, ^^.’


  유리는 아쿠아 느낌의 드레스가 아찔하게 흔들리도록 제이슨의 팔을 다시 한번 팍 잡아 젖혀보았지만, 여전히 역부족이었다. 다시 한번 그냥 깔깔대는 그녀의 웃움이 나올 뿐. 오히려, 제이슨이 기습적으로 한번에 팍 유리의 팔을 잡아 젖혔다, 가뿐히 유리를 끌어당겼다.


  “ 제이슨?”

  “ ??”


  제이슨이 선명한 눈동자로 빨아들일 듯 유리를 바라보았다.


  “별들이 무너져 내려요.”

 

   유리의 속삭임에 제이슨은 유리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고개를 끄덕였다. 룸의 비스듬한 천정은 파티장이 그대로 노출된 벽을 따라 곧바로 하늘을 노출시켰던 것이다. 밤하늘은 LA의 별들이 가득, 그 빛은 제이슨의 멋진 코와 턱선을 그대로 따라 내렸다. 멋진 멜로디라인까지 만들어가며.


   제이슨은 그 빛을 모두 주워 담으려는 듯, 선명한 두 눈을 감았다. 그녀의 얼굴을 그의 얼굴 가까이, 그녀의 아슬아슬한 아쿠아느낌의 드레스가 더욱 아슬하도록!

   

   ^^, 그녀가 가슴에 팍팍 꽂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