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교회~!! 하나님..하나님.... ㅡ.ㅡ

요조아짐2005.02.27
조회1,642

이휴~!!

 

속터집니다.. 제가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그냥 여다가 주절 거려보네요...

 

저도 기독교입니다..

 

근데 전 성격상 첨 보는 사람과는 좀 낯을 가리는 편이죠..그리고 또 이런 성격에 비해 자유분방해야하나?? 암튼 누구에게 간섭받는거 무지 싫어하고.. 누구 눈치 보는거 힘들어하죠...

 

그래서 제가 시집 오기 전에도 교회를 다니면..가고 싶을때가고..피곤하면 그냥 안가고...또 가게되면 그냥 혼자서 조용히 갔다가 조용히 오는 그런 짝퉁(?)신자 였습니다...

 

그리고 울 시댁도 기독교 집안이죠...

 

특히 울 시엄마.... 대단한 신자입니다......

 

무조건 하나님을 찾으십니다... 집안일도 잘 안하시죠... 요즘엔 기도 하기 운동에 참여하시어서..

 

거의 저녁에 교회가셨다가 새벽 5~6시에 들어오십니다..  암튼 교회일이면 거의 참여하시는 편이지죠..몸이 허락 하시는한..

 

근데 몇일전에 떠돌이 개가 집에 들어온거죠... (다세대주택) 계단이 지저분하다보니... 박스며.. 큰비닐에 병과 켄등이 잔뜩 담아져있습니다..

 

솔직히 저 첨에 인사드리러 온날 괴기영화에 나오는 귀신의 집인줄 알았어요... 아무리 계단 이라지만.. 거미줄하며.. 암튼 지저분했죠...

 

암튼 그개가 박스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거기서 자리를 잡았어요..

 

전 개를 좋아해서 좀 이뻐해줬는데..저를 따르더라구요... 근데 시아버님이 개 키울려면 키우시라고 해서 '네...'하고 대답했는데..

 

시어머님 전화 ... 들어온 개는 절대 키우면 안됀다.. 개가 들어오면 싸움난다.. 자기는 싫다..(누가 시엄마한테 맞기냐고요.. 제가 키우지..ㅜ.ㅜ) 그럼서 나보러 쫒아 내라는거에요...저 개 뻔히 좋아하는거 아시면서 어떻게 쫒아내라는건지....

 

그래서 전 속으로 그랬죠... 참.. 교회다니면서..하나님 찾으시더니..웬 미신??

 

그 일 있고 나서..전 교회 안갈려고 맘을 먹었답니다... 

 

암튼 다행이 그 개는 친정엄마 아시는 분에게 분양이 되었구요... (건강상으로도 문제 없었음.. 동물병원확인결과..)

 

어제 가게로 전화가 왔습니다..(제가 가게를 운영하고있거든요..)

 

머하냐..밥먹었냐..등등 일상적인 대화가 오간후에.. 낼 교회어떻게 할꺼냐 고 물으시데요...

 

그래서 전.. 피곤해서 주일만큼은 쉬고 싶다고 했습니다..(오기였죠..)

 

가게가 연중무휴 24시간이요..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알바 시간을 줄이고 제가 더 일을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장사도 안돼서 일찍 나와야 돼요.. 알바시간을 줄였거든요..

 

했더니... 그래도 하나님 앞에서  어쩌고 저쩌고..하시고.. 니 신랑도(주일에 일하는 일) 교회 안나가는데 너까지 그럼 돼냐면서..

 

알바 시간 더 늘려서 교회나오라고 하싶니다..

 

아~~ 짱나.. 저좀 냅둬요..제발~!!(속마음)

 

그래서 그냥 전 낼 상황봐서요..이랬고..어머님은 교회는 가야 된다 하심서 끊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ㅋㅋ

 

안갔어요... 집에서 늦잠자고...제가 11시 출근해서 저녁 10까지 일합니다.. 그리 나왔네요..ㅋㅋ

 

저도 기족교지만..모든일을 하나님..교회가서 기도해라..이러시니.. 오히려 반감이 생깁니다..

 

처 첨에 시집왔을땐 어땠는줄 아세요??  주일 예배도 오전..오후 두번갔구요.. 수요예배..금요철야예배.. 그리고 집에서 드리는 예배..이렇게 다녔었어요..

 

그러다 너무 짜증이 나서.. 신랑한테 머라고 했더니..중간에서 신랑이 짤라주더군요..

 

그래서 주일만 다녔는데........ 알바비 더 주면서 까지 다닐필요가 있는지... 그것도 경기 좋고..장사잘 될때 얘기지요..

 

암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오늘 교회 안간게 왜이리 통쾌한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