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쥔집미친개2005.02.28
조회490

동거인이라....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ㅋㅋㅋ

아무리 피가 섞이고...형제간에 쌈은 칼로 물베기?!!??라지만....

같이 살다보면 정말 미워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니///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더구나 추잡스럽게 먹는걸로 미워진다면 너무 유치한가!?ㅋㅋㅋ

요근래 몇가지 예를 들자면....

 

간혹...라묜을 끓여 먹을때...

라묜...쥔개도 좋아라 하는지라...먹는거 까진 뭐라지 않지만...

왜....라묜을 꼭~저 위에 있는 뚝배기에 끓여 먹는건지...

씻어 올려 넣기도 힘들거니와...세제가 묻으면 얼마나 미끄덩 거리는데...

어쩌다 뚝배기에 뭐가 담아 있으면...이젠...프라이팬에...보글보글~

좋은 냄비 뒀다 뭐하냐...참 취미한번 별나다하면...

나름대로 취향이란다...자기는 그게 맛있다고,,,,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그래...먹어라 먹는데....!!!!

제발 ~ 밥 있을땐 끓여 먹지말란말이다...

밥도 많은데...왜 꼭 찌개에 라묜까지 끓여 먹는지....

그 많은 ....남은 밥은 어쪼라고///나도 밥은 싫다...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다음... 요즘 내가 밥 하기 싫어 죽을라는데....더구나 반찬은...흠~

쥔개는 거의 집에서 밥을 안먹으니...별 신경 안써도 되지만...

동거인이...생활비는 주는지라...반찬은 제대로 만들어야한다는 지론....

간혹,,,밑반찬 몇가지 하면....한번에 왕창....맛은 떨어지지만 그래야 오래 먹지요 ...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그래도 그넘 결코 내가 하는 반찬이 맛있다 고맙다...요런건 씨도 안먹힌다....

묵묵히~행동으로...맛있으면 왕창 먹고 좀 이상타 싶으면 아주 뚜껑도 안열고....

그래 맛없는거 안먹을라 뚜껑 열건 말건...자유라지만...

맛있는건 좀 아껴 먹었으면,,,좀 좋을까!?!!?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그냥 우직우직 먹으니...옆에서 간혹 밥 먹느거 지켜 보면...

가슴이 저려 온다...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저거 다 먹으면...또 뭘 만들어야 하나?!"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쥔개...즐겨 먹는 콜라...우유... 토마토 쥬스 빼곤 모든 음료를 좋아라하지요...

티비 봄시롱 홀짝홀짝~ 마셔대는게 버릇인지라....

그러다 문득 옆을 보면....똑같은 자세로....바닥에 누워서...홀짝홀짝~

이럴때 피가 무섭다는거지요...ㅋㅋㅋ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문제는 먹다 남은 컵들....먹고 바로 바닥에 내려 놓고...한참~후에야...

닝기적닝기적 컵을 씽크대에 올려 놓는데....

꼭~ 컵이 두개다....저런 밉상~ 지가 좀 가져다 치우지...

내가 먹는거 치울땐 화가 안나는데...왜 남이 먹는 그릇 치울라면 꼴이 나는지...

'먹고 바로바로 치우자 치우고 저눔(?!)이 벌려 놓으면 갈궈야겟다...'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맘은 먹지만...그게 쉽나!?!!? 천성이 게으르고 벌려놓길 좋아라하니...

어느새 또 하나둘셋~늘어가는 컵들,,,ㅋㅋㅋ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간혹,,,쉬는날 집에 콕 박혀 있을때....

뭘 만들어 먹어 볼까!?!?....

"떡볶이 만들건데...먹을래!?!?!?"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맘대로해~"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그다음...주방에서 부시럭부시럭~쿠당탕탕...

쩍~! 하니 내 놓으면....일단 먹지만...

맛이 있다 싶으면...말도 안하고 꾸역꾸역 먹고...

쫌 이상타(!?)싶으면...슬쩍 젓가락을 내려 놓고...

"왜 안먹어??!!? 먹는다며!!!!"

"내가 언제야~ 맘대로 하랬지...먹어라~!!"

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그럴땐...콱~!! 촌수만 안따지면....

 

 

그넘이...쥔개가 해주는 음식만 낼름낼름 받아 먹느냐!?!!?

물론...알아서 챙겨 먹고...나름대로 제 입맛에 맞게도 곧잘 만들어 먹지만...

주방에서 뭔가를 내 오고난 후 함 들어가보면....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쓰레기는 여기저기...가스렌지는 뭔가 여기저기 얼룩얼룩~

쥔개가 살림 꾸려가며 밥상 차리다 젤로 싫어라하는건...

김치 썰어 놓는거지요...김칫국물 손에 묻히는게 싫은지라...

그래서 한번 썰때 큼지막한 넘으로 한포기 ....

근데...근데...그넘이 김치찌개를 끓임시롱~

맘먹고 가지런히 썰어 놓은 김치를 찌개에 퐁당~!!!

이런 덴장~!!! 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왜~!왜~! 꼭 그런 몹쓸짓을 하냐고 구박해도 소용도 없고///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이젠 아예 찌개용으로 따로 썰오 놓고...알아서 해라지요~!!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간혹...퇴근후 약속이 있어 늦게 들어오거나...

휴일 아침에 밥하기 싫어 속으로 온갖 짜증에 울먹울먹 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오빠라서 가끔 짜증이나고 밉지만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고....

못해주면...맘이 안좋고 미안하고...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그넘(!?)아도 평소 맛있다 고맙다 이런 말도 없지만...

그래도...회사에 일이 늦어 못들어 올때면...

먼저 전화해가..."밥 먹었냐?!나 못들어가...문단속 잘하고 자라~!!!" 뚝~!!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암턴,,,동생하나 있는데 예뻐라해주는 것도 없고...딱히~ 챙겨주는 것도 없지만...

간혹,,, 쥔개가 멀빡 아프다하면...두통약 하나 틱~! 던져주고...

먹은게 잘못돼  소화 안된다고 꺽꺽~ 거리며...수지침으로 손구락 따고 있으면...

"긍께 작작~좀 먹어라..." 톡톡~ 등한번씩 두드려 주면....

감정이 들어간건지 무쟈게 아프다..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먹기는 저눔이.... 더 많이 먹는데 왜 살은 나만 찌는거야!!! 억울해~!!!!

형광등이 깜빡깜빡 거려..."오빠야 저것좀 어떻게 해봐라~"

"너가 해라~!!!"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퉁명스레 한마디 뱉어 놓고....의자 놓고 부시럭부시럭 ㅋㅋㅋ

그래도 정말 밥하기 귀찮고 혼자 편하게 살고 싶다 느끼다가도....

아프거나 저럴때면 혼자 보단 낫다고 느끼지요...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오늘도 쥔개가 시골집에서 조금 늦게 들어오니....

어디쯤 오냐고 전화해 물어보고 밥 먹고 오냐 물어도 보고...ㅋㅋㅋ

근데....옷을 갈아입고...주방에 가보니....

이런...이런....덴장~!!!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누가 또 프라이팬에 라면 끓여 먹었어~!!!꽥~~~~~~~~~ㅎㅎㅎ

그러다...과자봉지 뜯으며...티비 봄시롱 "쟤는 또 왜 저런데!? 싸웠데?!"

암턴....맨날 티격태격 싸우고....글다가 밥상에 마주 앉아 밥먹고 ㅋㅋㅋ

이런게 피를 나눈 형제지간인가 싶다...ㅋㅋㅋ

아마....넌 내가 못(!?)태어 났으면...엄청 심심했을꺼야!?!?ㅋㅋㅋ

그래도 오빠야~ 밥상은 정말 차리기 싫거던?!?!?

제발~~ 얼렁얼렁 이쁜샥시~만나서 장가 가쁘러라~!!!!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글고...마눌한테 밥 얻어 먹을람...나한테 한 것 처럼 하면 어찌되는지 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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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잘 쉬셨나요?!!?

쥔개난 간만에 엄마야께 납부닥 함 비춰드리고 왔지요...

가방엔 찰밥하고 두부를 가득 담아가지고 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

내일 저녁은  두부를 넣고 보글보글 된장찌개를 함 끓여 볼라고요...

내일 하루 출근하면 또 하루 쉬네요....

대한독립 만세보단....부스스한 아침에 기지개 펴며...대한독립 만세~!!!

어찌보면.....맨날 쉬는 날만 생각하며 회사를 다니니....일주일이 길게 느껴지는지...

암턴....이래저래 빨간날은 좋은거지요...

그럼 모두들 편안한 밤~~되세요...동거인 이럴땐 정말 밉지요...ㅋ=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