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합니다 - 다단계로 돈을 번 사람이 과연 있나요?

콜라200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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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실 텐데 없는 시간을 쪼개서 안면도 없는 저를 위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염려의 쪽지며 메일도 보내주시고 리플도 많이 달아주시고 여러분들의 고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나름대로 다단계는 할일이 못된다는 판단을 내렸음에도

친구 아버지가 워낙 반듯하시고 법 없이도 살 분이셨던 터라

이러신 분이 내게 권하는걸 보면 정말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에 약간 흔들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의 따끔한 충고와 염려의 말씀들을 보고

다단계는 생각도 하지말자 하면서도... 잠시나마 흔들렸던  제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지네요. ^^

 

여러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역시 다단계라는 건 무서운 거군요 저는 이제 다단계는 얼씬도 말아야겠다는 결심이 확고히 섰는데

친구 아버지는 너무 맹신하고 계셔서....말 꺼내기가 힘드네요.

오히려 돈 되는 일을 마다한다고 저를 측은하게 보시니 아버지 당신 스스로가 깨닫기만을 지켜 봐야하는건지...아니면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고민 중입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여러분들 앞으로 하시는 일마다 행운이 있으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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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아버지가 경찰 고위 공무원으로 계시다 지난년도에 정년 퇴임을 하셨는데요

다단계에 빠지셔서 헤어나질 못하시고 계시네요

말리고 싶지만... 이미 눈도 멀고 귀도 막히셔서 독불장군이 되셨어요

이미 일가친척들도 밑으로 많이 끌어들이신것 같고.. 제 친구도 그렇고..제 친구도 지금 반신반의 하는 상태구요

제가 요즘에 금전적으로 약간 곤란한 문제가 있어서 전전긍긍 하는걸 아시곤

자꾸 친구 아버지가 하시는 다단계를  권하시는데요

이름을 밝혀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안 밝히는게 낫겠네요

그냥 요즘에 다단계.. 이쪽 회사에서는 인터네셔널 마케팅이라고 하던데.. 암튼 요즘에 이슈가 되고 있는 회사임에는 분명하죠

아버지가 저렇게 까지 말씀하시는데 무안해하실까봐... 그냥 한번 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설명을 두시간정도 들었는데요...  아버지 설명만 들어서는 물론 돈이 되더군요.. 하지만 그 회사 앞으로 전개해갈 사업내용을 들어보니.. 제가 주식이며 경제쪽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어서 아버지말씀을 들어보니 너무 터무니 없고.. 사업을 앞으로 어떻게 할 예정이다 이런 식으로만 되어있고.. 구체적인것도 없고 눈에 보여지는것도 없네요...제가 봐서는 물론 사업성도 없구요.. 그냥 사람들한테 비싸게 물건이나 팔아먹고 그런 돈으로 유지해가는것 같은데...제가 돌다리도 건너보고 건너는 성격이라 집에와서 설명해주신 내용을 계산기 두드려가며 밤새 공부해봤는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건지 결과는  마이너스더군요

그런데 이해를 못하겠는 부분이... 친구 아버지가 소위 배우신 엘리트에 고위 공무원이셨는데

세상을 살아도 저보다 더 많이 사셨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며 지식도 저보다 알아도 더 많이 아실텐데.. 제가 뭘 몰라서 저렇게 판단하는 걸까요?

통장이며 보여주시는데 일주일에 천만원씩도 들어와있고... 그래서 그런건지 아버지가 아주 폭 빠지셨더라구요... 물론 제가 할 생각은 없어요... 아무리 계산기 두들겨보고 해봐도 너무 터무니 없는 내용뿐이고.. 물론 대표이사나 사장이라는 사람도 믿음이 가지 않구요.. 주식이 상장되는게 얼마나 힘든건데 정말 쉽게 얘기하는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객관적인 관점으로 판단을 하지만서도..그래도 정말 이해를 못하는게

제 친구가 그 회사에 가봤는데 교육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물론 평범한 소시민들도많지만 소위 엘리트에 재산도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투자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온통 명품으로 두르고 벤츠에 에쿠스는 아주 우습고..시계도 사천만원짜리 반지도 오억짜리 이런식으로.. 투자 금액도 푼돈이 아니고 몇십억단위라는 군요... 친구 고모가 재산이 상당하신데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하기는 좀 그렇고 이 고모도 억단위를 투자하셨더군요.. 이런 사람들은 돈의 흐름이며 이 모든것에 능통한 사람들 아닐까요?

이런 사람들이 투자를 한다면.. 정말 이게 돈이 되는걸까요?

정말 뭘 알아도 저보다 백배 천배는 많이 알 사람들이 대체.. 여기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정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정말 이 사람들의 판단이 옳은건지 아님 내 판단이 옳은건지..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정말 님들의 주변에서 다단계로 돈을 번 사람들이 있나요?????

만약에 그런 사람들이 없다면... 정말이지 친구 아버지를 말리고 싶네요 머리가 참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