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밧데리가 장가가는데 집문제로 골치가 좀 아픕니다. 워낙 낙천적이어서 위기의식을 잘 못느껴서 그런지 머 대단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요 지난번 아파트 계약한거 해지한 문제로 집주인 아주머니와 말썽이 좀 있었습니다. 누가 갑인지 을인지도 모르고 세게 나오더라구요. 그 과정에 제 여자친구가 상처를 많이 받았나봅니다. 좋게좋게 해결할려고 했더만, 영 안되겠다 싶어서 "정 이렇게 나오시면 법대로 하는 수밖에 없어요"라고 했더니 짐짓 냉정한척 하면서 그럼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말씀드렸다시피 내용증명 금요일날 보내고, 더 기다리고 어쩌고 할거 없이 오늘 바로 가압류 들어갈려고 준비서류를 셋팅해놨습니다. 참, 대부분의 간단한 민사관련 문제는 변호사나 법무사 통할 필요 없어요. 법원 홈페이지나 법무법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절차나 양식같은거 자세하게 소개해놨거든요. 더구나 요즘은 법원의 업무부하가 엄청 높은 관계로 간단한 민사사건은 약식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찌되었건건에, '법대로' 하는걸 어렵게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개 두가지 경향을 보이더군요. '설마' 법대로 정말 하겠냐...(그게 뭐 그렇게 쉬운건가...)하는 막연한 괴리감을 바탕으로 무모한 자신감을 갖는 경우와 '진짜' 법대로 하네...하면서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 이 두가지 성향을 다 보입니다. 혼자 살다보면 제일 많이 나타나는 법적인 문제가 아마 급여를 비롯한 고용관련 문제와 임대차 계약을 포함한 부동산 문제인거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일단 '변호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변호사 수임료나 그런거 생각해서 어렵게만 생각하다가 오히려 당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절대로 그럴 필요 없습니다. 법이란게 실은 저도 잘은 모르지만 어줍잖게 경험한 바로는 '상식'을 문서화, 절차화 해놓은거에 다름이 아니거든요. 내가 생각하기에 상식적으로 이건 경우에 맞지 않다 생각하고 찾아보면 관련된 법조문이 반드시 있습니다. 거기에 굳이 얼굴 붉혀가면서 감정대립하고 속끓일 필요도 없구요. 암튼, 좋게 해결하려던 밧데리의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너무 딱딱하게 해결한거 같아서 맘이 별로 안좋습니다. 인정만 갖고 푸근하게 살수있는 그런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정만 갖고 살기엔 빡빡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밧데리가 장가가는데 집문제로 골치가 좀 아픕니다.
워낙 낙천적이어서 위기의식을 잘 못느껴서 그런지
머 대단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요
지난번 아파트 계약한거 해지한 문제로
집주인 아주머니와 말썽이 좀 있었습니다.
누가 갑인지 을인지도 모르고 세게 나오더라구요.
그 과정에 제 여자친구가 상처를 많이 받았나봅니다.
좋게좋게 해결할려고 했더만,
영 안되겠다 싶어서
"정 이렇게 나오시면 법대로 하는 수밖에 없어요"라고 했더니
짐짓 냉정한척 하면서 그럼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말씀드렸다시피
내용증명 금요일날 보내고,
더 기다리고 어쩌고 할거 없이
오늘 바로 가압류 들어갈려고 준비서류를 셋팅해놨습니다.
참,
대부분의 간단한 민사관련 문제는
변호사나 법무사 통할 필요 없어요.
법원 홈페이지나 법무법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절차나 양식같은거 자세하게 소개해놨거든요.
더구나 요즘은 법원의 업무부하가 엄청 높은 관계로
간단한 민사사건은 약식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찌되었건건에,
'법대로' 하는걸 어렵게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개 두가지 경향을 보이더군요.
'설마' 법대로 정말 하겠냐...(그게 뭐 그렇게 쉬운건가...)하는 막연한 괴리감을 바탕으로
무모한 자신감을 갖는 경우와
'진짜' 법대로 하네...하면서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
이 두가지 성향을 다 보입니다.
혼자 살다보면 제일 많이 나타나는 법적인 문제가
아마 급여를 비롯한 고용관련 문제와
임대차 계약을 포함한 부동산 문제인거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일단 '변호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변호사 수임료나 그런거 생각해서 어렵게만 생각하다가
오히려 당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절대로 그럴 필요 없습니다.
법이란게 실은 저도 잘은 모르지만
어줍잖게 경험한 바로는
'상식'을 문서화, 절차화 해놓은거에 다름이 아니거든요.
내가 생각하기에 상식적으로 이건 경우에 맞지 않다 생각하고 찾아보면
관련된 법조문이 반드시 있습니다.
거기에 굳이 얼굴 붉혀가면서 감정대립하고 속끓일 필요도 없구요.
암튼, 좋게 해결하려던 밧데리의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너무 딱딱하게 해결한거 같아서 맘이 별로 안좋습니다.
인정만 갖고 푸근하게 살수있는
그런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