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쯤에 눈을 떳다............ 거실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에 귀를 귀울이며 이불속에서 밍기적 거린다... 형이 출근하는 소리가 들리고 어머니가 방으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면 기어서 일어나 컴퓨터를 켠다........ 오른쪽 콧구멍이 답답해 왼쪽 새끼손가락을 세우고 후빈다.... 이번 놈은 좀 덩이가 큰데....... 좀 깊숙히 박혀있다.... 30여초 동안 양쪽 새끼 속가락으로 후비다가 끝네 빼지 못한다.... 왼쪽 콧구멍을 막고 숨을 깊이 들이쉬고 .....킁!.... 안나온다....대단한 놈이다..... 다시...킁!...킁!....킁!... 새끼 손가락이 닿을 만큼 밖으로 밀렸다...... 조심그레 새끼 손가락을 밀어 넣고..... 손톱 끝에 살작 걸렸다........이때 노치면 큰일이다.... 끊어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천천히 끌어 빼낸다....... 새끼 손톱 반만한넘이다...... 무지하게...시원하다....... 시원 한것도 잠시뿐 다시 현실의 내자신으로 돌아 온다... 30넘은건 몇년전이요....... 논지 3년하고두......몇개월이 지났을것이다......... 그때.....어머니 방문여는 소리가 들린다..... " 밥먹어! " " 좀있다가 먹을께요 " " 밥상 두번 차리게 하지말구 먹어! " " 내가 이따가 차려 먹을께요 " 밥상 치우는 소리가 잠시 들리고는 현관문 여는 소리와 함께.. 어머니가 밖으로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 때가 되면 평온한 내 세상이 찿아온다...... 이불을 접어 쌓아 놓고 거실로 나가 기지개 몇번 피고.... 담배 한개비 물고 화장 실로 들어간다...... 대충 씻고..... 보자기로 덮어 놓은 밥상을 펴고 국 한그릇과...밥 한사발을 퍼서... 텔레비젼......앞에 들여 놓고는.... TV를 켠다.......요시간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임성훈........ 텔런트가 나와 지 잘난 얘기를 주절 주절 늘여 놓는다.... 그 말을 할때면 먹이를 받아 먹는 제비 쌔끼처럼... 방청객이나 진행자나..... " 오!~~~~~~~~~~~~"하면서.. 입을 조아린다...... 저거 짜구 하는거 다아는데........... 밥상을 치우고 방으로 들어온다.... 내가 세상과 접하는 통로...... 컴터 앞에 앉아........ 테마톡... 여기저기를 끄적여본다.............. 이 사연 저 사연 들을 읽으며 므흣해 하며......킥킥 거린다.... 이 동네 저동네 돌다 보면 어느덧 해가 뉘였 뉘였 넘어 간다...... 그 때쯤 되면 전화를 들고 전화질 시작이다..... 후배며 칭구넘들 여기저기 전화하다보면 건수 한두 개는 잡힌다.... " 응 난데 오늘 뭐하냐? " " 한잔 해야징? " 바쁘 다는넘 몇 빠져두 괘안타...... 오늘은 성아와 한잔 하기로 약속이 잡힌다....... " 응 몇시에 만날까? " " 응 그래 7시에 거기서 보자 " 7시라............... 6시가 좀넘으면 어머니가 들어 오신다......... 그 전에는 나가야 한다..... 널부러저 있는 옷가지중에 좀 깨끗해 보이는걸루 대충 주워 입는다........... 바람이 제법 차다......... 글두 예전에 비하면 많이 안 추어진 날씨다.... 읍내로 나갔다.....장날이다...... 갈라진 손으로 천원짤 봄나물을 팔고 있는 할머니들...... 하루 종일 소리 고래고래 지르느라.... 남은 쉰목소리로 팔다 남은 물건을 마져 다팔려는 아자씨..... 초딩 되기전 장날의 일이 생각난다... 어머니께서 이따금 장에 데리고 갈때면... 짜장면을 사주시곤 했었다.... 350원 짤 짜장면...... 시골에서는 그것도 귀했던지라.... 짜장면을 다먹고 어머니가 입을 닦아 주실려 하면....... 나는 극구 피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면.... 입가에 묻어 있는 짜장면 자국을 자랑하면서 동네 칭구넘들 앞을 나서며.....자랑한다... 짜장면 먹었다고...... 입가에 묻어있는 짜장면 자국을 보고 칭구넘들이 군침을 흘리곤 했던 생각이난다.... 약속 했던 술집앞이다..... 아직도 성아가 올려면.......40분이나 남았다.. 쭈삣...쭈삣...데다가 먼저 들어 갔다.... " 나여기 술집인데 너 어디냐? " "응 오는중이라고.....언넝와라....먼저 시켜 놓을께...." 소주 한병을 먼저 시킨다.... 오이 몇개와 당근몇개....... 소주한병....... 한잔을 따라 마신다..... 아침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은 빈속.... 그 속을 타고 내려가는 알싸한 느낌.....이것이 좋타..... 담배 한개비 물고 바지 주머니를 뒤진다... 오천원짤 한장에 동전 몇개..... 휴우~~~~~~~~~~~ 길다란 한숨과...... ....................... 옆 테이블을 쳐다봤다............. 애인 사이 같은데 여자가 이뿌다..... 머릿속으로 생각한다....... " 저런 앤 한명 있으면 나두.................." 그러다 " 킥킥! " 거린다.... 현실의 망치가 뒤통수를 때렸기 때문이다........... 글두 자꾸 눈이 그쪽으로 향한다.... 니트 옷의 포근함에 봉긋이 솟아 있는 가슴도 이뿌다................. 만져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 야 임마 뭐가 좋다고 키득거리냐? " 어느덧 성아가 왔다.... " 야...이 폐인아 안주라두 시켜 놓쿠 먹지..." 에효~~~~~~~~~~~~~~~~ 이제부턴 설교 시간이다............... 이러쿠 저러쿠.................. 눈 치술 잘 얻어 먹으려면 할수 없다............ 걍 입막고 들어 주기만 한다................ " 오~~~ 그래 야~~~~~~~~ 너 글두 대단하다...." 몇번 이런말 해주면 신나서 재잘된다...... 분위기 팍팍 마춘다..... 속으론 " 미친넘" 한다....ㅋㅋㅋ 2차가자고 한다..... 맥주집가서 맥주 마신다..... 걍 입닫고....오!....오!.... 이말만 하면 만사 오케이다.... 노래방도 간다.... 술마시는 노래방이다.... 오늘은 좀 대박이다.....ㅋㅋㅋㅋ 도우미 아가씨들 들어오고............. 노래 부른다.... 여기서 부턴 내맘데로다...... 여기가 마지막 차 일테니깐.....ㅋㅋㅋㅋㅋ 글두 노래 꽤한다.....못하는척 하다가 시키면 마지 못해 하는척하다가... 졸라 열심히 부른다....... 아가씨들이 좀 관심을 보인다..... 이 때가 기분 짱이다..... 찌그러져 있는 내 삶에 누가 나를 인식이나 해주려 하겠는가? ......................... ........................ 새벽 3시다..... 택시를 타고 집에 들어온다..... 머리가 좀 땡기면서 잠이온다.................... 휴~~~~~~~~~~~~ 그래도 오늘은 좀 알찼다.................... 컴터 키고 테마톡 몇자 적는다................. 글고 뒤비져 잔다............. 아~~~~~~~~~~ 나의 이삶 언제나 끝이 날려나............... 죽고 싶단 생각......복권되는 상상.....이뿐 여자랑 자는 상상........ 사법고시에도 합격하고.........사업에도 성공하고....... 수퍼맨이....되다가.......유명한 영화 배우가 되기도 하다가.... 잠이든다.......................... 쿵쾅 쿵쾅.......... 다시 아침이 시작 된다............ 콧 구멍이 답답하다....
리얼 리티 백수의 하루...
아침 8시쯤에 눈을 떳다............
거실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에 귀를 귀울이며
이불속에서 밍기적 거린다...
형이 출근하는 소리가 들리고
어머니가 방으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면
기어서 일어나 컴퓨터를 켠다........
오른쪽 콧구멍이 답답해 왼쪽 새끼손가락을 세우고 후빈다....
이번 놈은 좀 덩이가 큰데.......
좀 깊숙히 박혀있다....
30여초 동안 양쪽 새끼 속가락으로 후비다가 끝네 빼지 못한다....
왼쪽 콧구멍을 막고 숨을 깊이 들이쉬고 .....킁!....
안나온다....대단한 놈이다.....
다시...킁!...킁!....킁!...
새끼 손가락이 닿을 만큼 밖으로 밀렸다......
조심그레 새끼 손가락을 밀어 넣고.....
손톱 끝에 살작 걸렸다........이때 노치면 큰일이다....
끊어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천천히 끌어 빼낸다.......
새끼 손톱 반만한넘이다......
무지하게...시원하다.......
시원 한것도 잠시뿐 다시 현실의 내자신으로 돌아 온다...
30넘은건 몇년전이요.......
논지 3년하고두......몇개월이 지났을것이다.........
그때.....어머니 방문여는 소리가 들린다.....
" 밥먹어! "
" 좀있다가 먹을께요 "
" 밥상 두번 차리게 하지말구 먹어! "
" 내가 이따가 차려 먹을께요 "
밥상 치우는 소리가 잠시 들리고는 현관문 여는 소리와 함께..
어머니가 밖으로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 때가 되면 평온한 내 세상이 찿아온다......
이불을 접어 쌓아 놓고 거실로 나가 기지개 몇번 피고....
담배 한개비 물고 화장 실로 들어간다......
대충 씻고.....
보자기로 덮어 놓은 밥상을 펴고 국 한그릇과...밥 한사발을 퍼서...
텔레비젼......앞에 들여 놓고는....
TV를 켠다.......요시간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임성훈........
텔런트가 나와 지 잘난 얘기를 주절 주절 늘여 놓는다....
그 말을 할때면 먹이를 받아 먹는 제비 쌔끼처럼...
방청객이나 진행자나..... " 오!~~~~~~~~~~~~"하면서..
입을 조아린다......
저거 짜구 하는거 다아는데...........
밥상을 치우고 방으로 들어온다....
내가 세상과 접하는 통로......
컴터 앞에 앉아........
테마톡... 여기저기를 끄적여본다..............
이 사연 저 사연 들을 읽으며 므흣해 하며......킥킥 거린다....
이 동네 저동네 돌다 보면 어느덧 해가 뉘였 뉘였 넘어 간다......
그 때쯤 되면 전화를 들고 전화질 시작이다.....
후배며 칭구넘들 여기저기 전화하다보면 건수 한두 개는 잡힌다....
" 응 난데 오늘 뭐하냐? "
" 한잔 해야징? "
바쁘 다는넘 몇 빠져두 괘안타......
오늘은 성아와 한잔 하기로 약속이 잡힌다.......
" 응 몇시에 만날까? "
" 응 그래 7시에 거기서 보자 "
7시라...............
6시가 좀넘으면 어머니가 들어 오신다.........
그 전에는 나가야 한다.....
널부러저 있는 옷가지중에 좀 깨끗해 보이는걸루 대충 주워 입는다...........
바람이 제법 차다.........
글두 예전에 비하면 많이 안 추어진 날씨다....
읍내로 나갔다.....장날이다......
갈라진 손으로 천원짤 봄나물을 팔고 있는 할머니들......
하루 종일 소리 고래고래 지르느라....
남은 쉰목소리로 팔다 남은 물건을 마져 다팔려는 아자씨.....
초딩 되기전 장날의 일이 생각난다...
어머니께서 이따금 장에 데리고 갈때면...
짜장면을 사주시곤 했었다....
350원 짤 짜장면......
시골에서는 그것도 귀했던지라....
짜장면을 다먹고 어머니가 입을 닦아 주실려 하면.......
나는 극구 피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면....
입가에 묻어 있는 짜장면 자국을 자랑하면서 동네 칭구넘들 앞을 나서며.....자랑한다...
짜장면 먹었다고......
입가에 묻어있는 짜장면 자국을 보고 칭구넘들이 군침을 흘리곤 했던 생각이난다....
약속 했던 술집앞이다.....
아직도 성아가 올려면.......40분이나 남았다..
쭈삣...쭈삣...데다가 먼저 들어 갔다....
" 나여기 술집인데 너 어디냐? "
"응 오는중이라고.....언넝와라....먼저 시켜 놓을께...."
소주 한병을 먼저 시킨다....
오이 몇개와 당근몇개.......
소주한병.......
한잔을 따라 마신다.....
아침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은 빈속....
그 속을 타고 내려가는 알싸한 느낌.....이것이 좋타.....
담배 한개비 물고 바지 주머니를 뒤진다...
오천원짤 한장에 동전 몇개.....
휴우~~~~~~~~~~~
길다란 한숨과......
.......................
옆 테이블을 쳐다봤다.............
애인 사이 같은데 여자가 이뿌다.....
머릿속으로 생각한다.......
" 저런 앤 한명 있으면 나두.................."
그러다 " 킥킥! " 거린다....
현실의 망치가 뒤통수를 때렸기 때문이다...........
글두 자꾸 눈이 그쪽으로 향한다....
니트 옷의 포근함에 봉긋이 솟아 있는 가슴도 이뿌다.................
만져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 야 임마 뭐가 좋다고 키득거리냐? "
어느덧 성아가 왔다....
" 야...이 폐인아 안주라두 시켜 놓쿠 먹지..."
에효~~~~~~~~~~~~~~~~
이제부턴 설교 시간이다...............
이러쿠 저러쿠..................
눈 치술 잘 얻어 먹으려면 할수 없다............
걍 입막고 들어 주기만 한다................
" 오~~~ 그래 야~~~~~~~~ 너 글두 대단하다...."
몇번 이런말 해주면 신나서 재잘된다......
분위기 팍팍 마춘다.....
속으론 " 미친넘" 한다....ㅋㅋㅋ
2차가자고 한다.....
맥주집가서 맥주 마신다.....
걍 입닫고....오!....오!....
이말만 하면 만사 오케이다....
노래방도 간다....
술마시는 노래방이다....
오늘은 좀 대박이다.....ㅋㅋㅋㅋ
도우미 아가씨들 들어오고.............
노래 부른다....
여기서 부턴 내맘데로다......
여기가 마지막 차 일테니깐.....ㅋㅋㅋㅋㅋ
글두 노래 꽤한다.....못하는척 하다가 시키면 마지 못해 하는척하다가...
졸라 열심히 부른다.......
아가씨들이 좀 관심을 보인다.....
이 때가 기분 짱이다.....
찌그러져 있는 내 삶에 누가 나를 인식이나 해주려 하겠는가?
.........................
........................
새벽 3시다.....
택시를 타고 집에 들어온다.....
머리가 좀 땡기면서 잠이온다....................
휴~~~~~~~~~~~~
그래도 오늘은 좀 알찼다....................
컴터 키고 테마톡 몇자 적는다.................
글고 뒤비져 잔다.............
아~~~~~~~~~~
나의 이삶 언제나 끝이 날려나...............
죽고 싶단 생각......복권되는 상상.....이뿐 여자랑 자는 상상........
사법고시에도 합격하고.........사업에도 성공하고.......
수퍼맨이....되다가.......유명한 영화 배우가 되기도 하다가....
잠이든다..........................
쿵쾅 쿵쾅..........
다시 아침이 시작 된다............
콧 구멍이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