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은 겜중독자....

빌린아이디2005.03.01
조회1,434

아침에 일어나면 겜켜고 자동돌리고 출근하고

저녁에 도착하마자가 컴앞에서 확인...

밥먹고 다시 컴앞에 앉아 겜하고 그자리서 담배피고 잘때까지 주구장창게임

길드원들과 출장 게임방도 가고~ 잘나갑니다.

근데 저랑은 어디 나간적도 없고 가자고도 안하구요

(글고 게임 모임엔 정말 가기싫음 ㅠㅠ 가자고 해도 안감)

이젠 저도 절반 포기상태입니다. 나도 그런이야기 안하게 되구...

솔찍히 대화 별로없죠...

 

그사람 결혼전에 돈 절제없이 써서 좀 모은게 없어 조그만데 전세 절반씩보태 결혼...

짧은 결혼동안 1400모았음.

근데 결혼후에도 적은 용돈타령중 이번달은 급기야 월급을 내게 안주더라구요

자기가 관리하겠담서...

 

근데 내가 백화점서 옷사지도 않고...

담배같은거도 안피고... 화장품도 인터넷서 싸게사궁...쓰는데도 없어요

전 제가 무척 알뜰하다고 장담하는데....

 

근데 이젠 돈문제가 아니라....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어요

외롭고... 한낱겜만도 못한 배우자 되고 있어서요 ^^....

그냥  나대로 헬스운동다니고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들어가도

컴앞의 신랑 뒤통수 보고 있는게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헤어지자고 하니 진짜냐고 묻길래

당신 짐싸서 본가로 들어라랬더니 그렇게 한다더라구요

자기도 나를 위해서 이혼해준다는데... 그러면서도 절대 자기 겜그만두겠다고 안해요

내가 왜 그걸 안해야 하냐고..그렇게는 안한다네요

계속 자기는 하고싶은거 하고 살거래요

 

정떨어졌어요

6개월간 기한 줄테니 나보고 집구해서 방뺀후 다시 절반 내어놓고

꼴랑 모은 1400 절반 나준다네요.... 절반자기갖구

지금 집에 쌀도 떨어졌는데 자기명의 카드 내놓으랍니다.

그카드로 생활비썼었음  큰 대형마트같은데서 장보고...

 

그렇게는 못하겠댔더니 법정에서 보자고 큰소리칩니다.

전세 제명의구요 적금도 내명의... 아직 혼인신고 안했음

 

간이 적어서 그사람들 식구들 몰려와 난리칠까바 무섭습니다. ... 어떡하면 좋죠?

제가 결혼하고 나서 700받고 헤어져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