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처럼 회장 밖의 티비를 통한 방청만 가능했습니다. 우리, 군미추, 미발추 각 대표가 소란을 피우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썼습니다.
열린우리당 간사 지병문의원께서 부친상을 당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그 날 반대입장을 표명하신 진수희 의원님은 불참하셨습니다.
공청회에서 우리의 의견을 고려해주신 안상수의원님도 불참하셨습니다.
2시가 넘어도 의원들이 몇 명 오갈 뿐이어서 의결정족수가 안되었고
보좌관이나 비서관들이 의원들을 부르러 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의원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했지만
황우여 위원장님이 회의소집에 문제제기를 하셨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하신다고 했습니다. 면담할 대표한명을 물었습니다. 대표를 정하고 기다리고 있던 중에 교육부관계자 한 분이 반대이유를 물었습니다.그러나 우리의 의견을 충분히 듣지 않은 채 본인 스르로 정리하시더니 위원장에게 전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직접 만날 것을 요구하였으나 많은 국회의원들이 위원장실에 있었고 출입을 저지당했습니다.
회의소집이 어려우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병문 간사 부친상 조문건으로 6시 비행기를 예약(광주)했다는 것과 5시 10분에는 나가야한다는 말들이 들렸고 의원들이 회의장으로 모였습니다.
위원장을 비롯하여 총 10인이 모였으며 위원장이 법안통과절차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셨고 '이의 없으시면 가결합니다. 땅땅땅~ '형식으로 군미추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미발추건은 한나라당의 김영숙의원이 교육부를 상대로 1000명을 꼭 구제해 줄 것등을 확인차 질문했고 교육부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자 묻는 것에만 답하라는 형식으로 질문했습니다. 김영숙의원은 내내 구제해주어야한다는 단호한 목소리로 그 정당성을 피력했습니다. 이의없으시면 가결합니다 형식으로 미발추법안도 통과되었습니다.
나는 17대 국회는 한 가지라도 다를지 싶었다<미발추관련>
그들은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더군요..
역시.. 그랬습니다.. 실망입니다.. 가슴 아픕니다..
이런 답답한 글을 어디다가 올려야할지 찾다가 공개 일기장이 낫겠다 싶어 올려봅니다..
28일 전체회의방청소감 번호: 4235 글쓴이:
달팽이
조회: 73 날짜: 2005/03/01 17:34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여러분
결국
미발추특별법안이 교육위전체회의에서 가결되었습니다.
제가 본 사실을 근거로하여
어제 미발추특별법이 어떻게 가결되었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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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회의는 2시 예정이었습니다.
교육위원회 홈피에 올라왔던 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시가 조금 지나 한사련 상임위원장(각 사범대학학생회장)들과 운영진이 방청신청을 하러 갔으나 안내처에서 인원을 제한하여 영남대(의장님), 관동대, 전주대, 계명대, 우석대 경남대학생회장님 6명과 운영진 5명이 방청했습니다.
지난번처럼 회장 밖의 티비를 통한 방청만 가능했습니다. 우리, 군미추, 미발추 각 대표가 소란을 피우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썼습니다.
열린우리당 간사 지병문의원께서 부친상을 당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그 날 반대입장을 표명하신 진수희 의원님은 불참하셨습니다.
공청회에서 우리의 의견을 고려해주신 안상수의원님도 불참하셨습니다.
2시가 넘어도 의원들이 몇 명 오갈 뿐이어서 의결정족수가 안되었고
보좌관이나 비서관들이 의원들을 부르러 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의원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했지만
황우여 위원장님이 회의소집에 문제제기를 하셨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하신다고 했습니다. 면담할 대표한명을 물었습니다. 대표를 정하고 기다리고 있던 중에 교육부관계자 한 분이 반대이유를 물었습니다.그러나 우리의 의견을 충분히 듣지 않은 채 본인 스르로 정리하시더니 위원장에게 전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직접 만날 것을 요구하였으나 많은 국회의원들이 위원장실에 있었고 출입을 저지당했습니다.
회의소집이 어려우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병문 간사 부친상 조문건으로 6시 비행기를 예약(광주)했다는 것과 5시 10분에는 나가야한다는 말들이 들렸고 의원들이 회의장으로 모였습니다.
위원장을 비롯하여 총 10인이 모였으며 위원장이 법안통과절차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셨고 '이의 없으시면 가결합니다. 땅땅땅~ '형식으로 군미추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미발추건은 한나라당의 김영숙의원이 교육부를 상대로 1000명을 꼭 구제해 줄 것등을 확인차 질문했고 교육부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자 묻는 것에만 답하라는 형식으로 질문했습니다. 김영숙의원은 내내 구제해주어야한다는 단호한 목소리로 그 정당성을 피력했습니다. 이의없으시면 가결합니다 형식으로 미발추법안도 통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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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거수정도는 있을 줄 알았습니다.
이의 있으신 분 있습니까? 없으면 가결합니다. 땅땅땅~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천근되는 쇠망치로 제 가슴을 내리치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쉽게 되는 것입니까?
조문가야하기 때문에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처리해야합니까?
왜 이번 회기내에 꼭 처리를 해야합니까?
어제 회의 내용의 속기자료를 보러 교육위홈피에 갔는데
전체회의내용은 없더군요.
거기 올라온 것은 분명히 2시로 예정된 전체회의 내용이 아닙니다.
내일 교육위원회에 전화로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올라온 회의내용을 보니 참 의원들이 한 입으로 여러 말을 하더군요.
의사진행과정에 대한 발언들 눈여겨서 잘 보세요.
educat.assembly.go.kr 가셔서 위원회 회의록 28일자 읽어보세요.
옮겨오는 방법을 몰라서 못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의 국회에서 어떻게 법안들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가서 보세요.
몇 몇 국회의원들의 옳은 말씀도 돋보입니다.
국회의원 자리는 높은 자리가 아닙니다.
우리 국민들이 그 권한을 위임한 것이며
우리들을 위해 일해 달라고 뽑은 사람들입니다.
국회의원면담을 하면서 느낀 것은
12달 내내 선거철이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만나기가 그렇게 어려웠습니다.
어떤 보좌관들과 국회의원들의 고압적인 자세들....
정말 역겨웠습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말도 생각이 났습니다.
물론 국회의원들의 일정이 빠듯하다는 것도 알았고
심의해야할 안건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그 내용을 제대로 심의할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바쁜 것도 사실입니다.
국회의원들에겐 자신이 발의한 법이 제정되는 것이
업적이고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꼭 중요하고 필요한 법안만을 발의했으면 좋겠습니다.
발의된 법안은 충분히 검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가 많은 이 법안을 왜 반대하지 못하느냐고 문제제기 했을 때
많은 보좌관들이 말씀하시더군요.
서로를 존중해주기 때문에 반대가 어렵다구요.
무엇이 중요한 지 깨달았으면 합니다.
전 이제 국회의원 선거를 할 때 사람을 보고 뽑을 것입니다.
당에 대한 편견을 버릴 것이며
정말 국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욕심없는 일꾼을 뽑을 것입니다.
무식한 국회의원 안뽑을 것이며
영웅주의에 빠진 국회의원 안뽑을 것이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귀는 없고 입만 있는 국회의원 안뽑을 것이며
소신없는 국회의원 안뽑을 것입니다.
학생운동했다하여 순수하리라는 잘못된 편견도 버릴 것이며
교육계에 몸담았다 하여
교육에 관해 많이 알 것이다 라는 생각도 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뼈에 사무치는 후회와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국회의원은 우리가 뽑습니다.
그 국회의원들이 일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감시하고 견제해나가야 합니다.
잘못하면 알려줘야 합니다.
국회의원들도 사람이므로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합니다.
그럴때 잘못하면 지적해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알아들을 때는
정당한 방법으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19인의 교육위원들을 똑똑히 기억할 것입니다.
그들의 임기가 끝나는 2008년까지 똑똑히 기억하였다가
다시 그들이 국민의 머슴이 되겠다고 허리를 굽히고 인사할 때
단호하게 거절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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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어제의 통과가 끝이 아닙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우리의 결의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