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지 보름정도 된 파릇파릇한 민간인새싹입니다. 스물셋먹은 남자구요. 저는 입대 전 대학교를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휴학하면서, 1년간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입대를 했죠. 전역 전 이것저것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봤죠. 지금 생각하면 정보도 부족하고, 생각도 많이 짧았다고 생각되지만.. 전역 후 주위를 둘러보니, 대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은 이미 취업해서 열심히 돈벌고 있고, 아직 졸업하지 못한 친구들은 졸업논문이나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더군요.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생각에 불안해지고, 초조해지고.... 가뜩이나 학과과정도 3년넘게 남았는데.... 아무튼 제가 낸 결론은 전역 후 바로 2학기에 칼복학을 하고 2학년까지 마친 후 편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학교가 수도권에 위치하기는 하나, 인지도가 그닥 좋은 편이 아니라... 평소 제가 생각했던 서울권의 학교로 편입을 결심했었습니다. 그런데, 전역 후 여기저기 알아보기도 하고 부모님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면서 제 생각에 많은 혼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입은 길도 워낙 좁고 힘들뿐더러, 요즘에는 서울대,연고대 정도가 아닌 이상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학교를 바꾸고 싶다면 차라리 재수가 더 쉬운 길이고, 재수가 아니라면 자격증이나 다른 능력을 개발해서 너 자신을 차별화하는 것이 낫다'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 때부터 복잡해지기 시작한겁니다. 제 머릿속은 -_-;;;.. 편입으로 한정해놨던 제 생각이 -_-;; 산산히 깨진거죠. 몇날몇일 인상쓰고 고민해보고 알아보고, 대충 몇가지 길이 나오더라구요. 1. 복학하지 않고, 재수준비. (내년도 수능) 2. 복학하지 않고, 일하면서 사회경험쌓고 등록금벌며 진로탐색.(6개월 정도) 3. 복학하지 않고, 중국으로. (제가 중문과랍니다. -_-;;;) 4. 복학 후 편입준비. 5. 복학 후 경찰 및 공무원 시험 준비. 일단 저는 대학은 무조건 졸업할 생각입니다. 먼 훗날이라도 제가 원하는 대학원에 진학 할 생각이 있거든요. 근데 또 -_-;; 이번에 복학을 안 하자니, 졸업이 늦어지는 점이....걸리네요. 한시라도 빨리 졸업하는 게, 사회물도 빨리 먹고 돈도 빨리 모을 것 같아 나을 듯한데... 또, 불경기니까...공무원도 빼놓을 수가 없고... 이렇게 써놓고 보니 제가 너무 우유부단한 것 같네요. 앞으로 제 남은 인생을 결정지을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선배님들의 날카롭고, 현실적이고,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짧은 20대, 전역 후 진로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전역한 지 보름정도 된 파릇파릇한 민간인새싹입니다.
스물셋먹은 남자구요.
저는 입대 전 대학교를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휴학하면서,
1년간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입대를 했죠.
전역 전 이것저것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봤죠. 지금
생각하면 정보도 부족하고, 생각도 많이 짧았다고 생각되지만..
전역 후 주위를 둘러보니, 대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은 이미
취업해서 열심히 돈벌고 있고, 아직 졸업하지 못한 친구들은
졸업논문이나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더군요.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생각에 불안해지고, 초조해지고....
가뜩이나 학과과정도 3년넘게 남았는데....
아무튼 제가 낸 결론은 전역 후 바로 2학기에 칼복학을 하고
2학년까지 마친 후 편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학교가
수도권에 위치하기는 하나, 인지도가 그닥 좋은 편이 아니라...
평소 제가 생각했던 서울권의 학교로 편입을 결심했었습니다.
그런데, 전역 후 여기저기 알아보기도 하고 부모님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면서 제 생각에 많은 혼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입은 길도 워낙 좁고 힘들뿐더러, 요즘에는 서울대,연고대 정도가
아닌 이상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학교를 바꾸고 싶다면 차라리 재수가
더 쉬운 길이고, 재수가 아니라면 자격증이나 다른 능력을 개발해서
너 자신을 차별화하는 것이 낫다'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 때부터 복잡해지기 시작한겁니다. 제 머릿속은 -_-;;;..
편입으로 한정해놨던 제 생각이 -_-;; 산산히 깨진거죠.
몇날몇일 인상쓰고 고민해보고 알아보고, 대충 몇가지 길이 나오더라구요.
1. 복학하지 않고, 재수준비. (내년도 수능)
2. 복학하지 않고, 일하면서 사회경험쌓고 등록금벌며 진로탐색.(6개월 정도)
3. 복학하지 않고, 중국으로. (제가 중문과랍니다. -_-;;;)
4. 복학 후 편입준비.
5. 복학 후 경찰 및 공무원 시험 준비.
일단 저는 대학은 무조건 졸업할 생각입니다. 먼 훗날이라도 제가 원하는 대학원에
진학 할 생각이 있거든요.
근데 또 -_-;; 이번에 복학을 안 하자니, 졸업이 늦어지는 점이....걸리네요.
한시라도 빨리 졸업하는 게, 사회물도 빨리 먹고 돈도 빨리 모을 것 같아 나을 듯한데...
또, 불경기니까...공무원도 빼놓을 수가 없고...
이렇게 써놓고 보니 제가 너무 우유부단한 것 같네요.
앞으로 제 남은 인생을 결정지을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선배님들의 날카롭고, 현실적이고,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