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친척오빠를 만났거든요.. 그 이후로 계속.. 친구랑 같이.. 때론 둘이.. 몇번을 만났어요.. 오빠 군대갔을때도 계속 편지 주고 받고.. 몇개의 선물들이 오고가고.. 그렇다고 딱히 사귀자는 말을 한건 아니구요.. 그냥 오빠처럼, 친구처럼..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벌써 10년이 가까이 되었네요.. 그 사이 오빠도 다른 만남이 있었고.. 저도 다른사람을 만났었고.. 서로 만나고 헤어지고.. 옆에서 다 지켜보고, 위로하고.. 그랬습니다.. 서로 장래를 약속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언제부턴가 결혼을 하게되면 이사람이랑 하겠다라는 생각 했구요.. 오빠랑도 은연중에 그런이야기들.. 했구요.. 오빠네 집에는 어렸을때부터 드나들었구.. 아들만 둘이라, 막내딸처럼 이뻐해주셨어요.. 그러다가 몇달.. 연락이 끊겼더랬습니다.. 예전에도 서로 사람이 생기면, 연락이 뜸해지고 했던지라.. 그러려니 했어요.. 가끔 전화는 주고 받았으니까.. 문자도 오고가고.. 그냥 좀 뜸하구나.. 했는데.. 우연히.. 오빠홈페이지를 봤어요.. 제가 워낙 컴퓨터를 못하고.. 홈피같은거 못만들고 하니까.. 관심이 없었거든요.. 근데.. 'ㅁㅁ이와 00 이의 청첩장' 이라고.. 오빠 청첩장이 있더라구요.. 멍.. 했죠.. 처음엔 화도나고, 억울했지만.. 서로 결혼이야기를 한것도 아니구.. 그래 잊자.. 했습니다.. 그러다 몇달.. 갑자기 오빠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 결혼한 이야기는 쏙 빼구.. 그냥 전화 못해서 미안하다구.. 잘지내냐구요.. 제가 먼저 말했습니다.. 결혼 축하한다고.. 이야기도 안하구 했냐구.. 신부 이쁘더라구.. 그냥 끊더군요.. 얼마후에.. 밤 늦게 오빠가 술잔뜩 마시구 전화를 했더라구요.. 절 사랑했다구요.. 근데, 몸은 커녕 입술도 허락하지 않는 내게 지쳐있었다구요.. 저 혼전순결 주의자거든요.. 절 정말 사랑하면.. 지켜줄수 있다고 생각했고.. 특별히 오빠가 원한적은 없지만, 그래도 그런 분위기도 피했었구.. 암튼.. 그런 저한테 화가나서 술김에 술집 여자를 건드렸는데.. 그 여자가 임신을 했답니다.. 집에서도 난리가 났고.. 그치만 책임질 일을 했으니 책임을 졌다구요.. 그치만 제 생각이 많이나구.. 집에도 들어가기 싫고.. 그 여자분의 부른 배를 볼때마다 후회가 되고.. 암튼.. 많이 힘들다구요.. 그후로 몇번.. 만났습니다.. 전화도 하고.. 그냥 만나 영화보고, 밥먹고.. 오빠가 불쌍하다는 생각.. 그 여자도 불쌍하다는 생각.. 사실, 제가 오빠를 많이 좋아했거든요.. 문득.. 이게 그 바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그냥 친한 오빠 만나 밥먹고, 그러는 거지만.. 그 여자분 입장에선 남편이랑 바람난 나쁜x이잖아요.. 그걸 아는데도.. 오빠가 전화하면 거절 할수 없어요.. 아직도 오빠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저 어떡해요.. 머리속이 넘 복잡해요.. 무지하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유부남이랑 바람난거 맞죠.. ㅜ.ㅜ
중학교때..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친척오빠를 만났거든요..
그 이후로 계속.. 친구랑 같이.. 때론 둘이.. 몇번을 만났어요..
오빠 군대갔을때도 계속 편지 주고 받고.. 몇개의 선물들이 오고가고..
그렇다고 딱히 사귀자는 말을 한건 아니구요.. 그냥 오빠처럼, 친구처럼..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벌써 10년이 가까이 되었네요.. 그 사이 오빠도 다른 만남이 있었고.. 저도 다른사람을 만났었고..
서로 만나고 헤어지고.. 옆에서 다 지켜보고, 위로하고.. 그랬습니다..
서로 장래를 약속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언제부턴가 결혼을 하게되면 이사람이랑 하겠다라는 생각 했구요..
오빠랑도 은연중에 그런이야기들.. 했구요..
오빠네 집에는 어렸을때부터 드나들었구.. 아들만 둘이라, 막내딸처럼 이뻐해주셨어요..
그러다가 몇달.. 연락이 끊겼더랬습니다.. 예전에도 서로 사람이 생기면, 연락이 뜸해지고 했던지라.. 그러려니 했어요.. 가끔 전화는 주고 받았으니까.. 문자도 오고가고.. 그냥 좀 뜸하구나.. 했는데..
우연히.. 오빠홈페이지를 봤어요..
제가 워낙 컴퓨터를 못하고.. 홈피같은거 못만들고 하니까.. 관심이 없었거든요..
근데.. 'ㅁㅁ이와 00 이의 청첩장' 이라고.. 오빠 청첩장이 있더라구요..
멍.. 했죠.. 처음엔 화도나고, 억울했지만.. 서로 결혼이야기를 한것도 아니구.. 그래 잊자.. 했습니다..
그러다 몇달.. 갑자기 오빠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 결혼한 이야기는 쏙 빼구.. 그냥 전화 못해서 미안하다구.. 잘지내냐구요..
제가 먼저 말했습니다.. 결혼 축하한다고.. 이야기도 안하구 했냐구.. 신부 이쁘더라구.. 그냥 끊더군요..
얼마후에.. 밤 늦게 오빠가 술잔뜩 마시구 전화를 했더라구요.. 절 사랑했다구요.. 근데, 몸은 커녕 입술도 허락하지 않는 내게 지쳐있었다구요..
저 혼전순결 주의자거든요.. 절 정말 사랑하면.. 지켜줄수 있다고 생각했고.. 특별히 오빠가 원한적은 없지만, 그래도 그런 분위기도 피했었구..
암튼.. 그런 저한테 화가나서 술김에 술집 여자를 건드렸는데.. 그 여자가 임신을 했답니다..
집에서도 난리가 났고.. 그치만 책임질 일을 했으니 책임을 졌다구요..
그치만 제 생각이 많이나구.. 집에도 들어가기 싫고.. 그 여자분의 부른 배를 볼때마다 후회가 되고.. 암튼.. 많이 힘들다구요..
그후로 몇번.. 만났습니다.. 전화도 하고.. 그냥 만나 영화보고, 밥먹고..
오빠가 불쌍하다는 생각.. 그 여자도 불쌍하다는 생각.. 사실, 제가 오빠를 많이 좋아했거든요..
문득.. 이게 그 바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그냥 친한 오빠 만나 밥먹고, 그러는 거지만.. 그 여자분 입장에선 남편이랑 바람난 나쁜x이잖아요..
그걸 아는데도.. 오빠가 전화하면 거절 할수 없어요.. 아직도 오빠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저 어떡해요.. 머리속이 넘 복잡해요..
무지하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