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으로 머리 감던날 ㅡㅡ;;

찌찌뽕2005.03.04
조회412

치약으로 머리 감던날 ㅡㅡ;; 정말 황당합니다.. 쩝...

어제 오랜만에 엄시랑 공중 목욕탕에 갔습져...

울동네 큰도로하나 지나면 목욕탕  좀만 지나면 또 목욕탕인 정말 깨끗한 동넵니다.. 치약으로 머리 감던날 ㅡㅡ;;

그래서 근가 어젠 사람들이 별로 없더만요..ㅋ

간만에 묵은때도좀 빼고 신선놀음하문서 있다가 머리를 감을려고 보니

더블xx 샴프통에 이상 야리꾸리한 파란색 젤리형의 물체가  나오더군요치약으로 머리 감던날 ㅡㅡ;;

더블xx샴프는 제가 알기론 하얀색이었는데 말이죠..

울엄시가 억시로 절약정신이 강해서 리필용 사다가 그통에 넣은줄 알고 아무 의심없이

머리에 갔다 발랐습져... 근데 이거이... 왜 박하사탕 먹으면 입안이 셔~~~언~~ 해지잔습니까

머리통이 에어컨 바람 씬것처럼 갑작이 션~~ 해지는게 아닙니까..

 

찌찌뽕 : 엄마 이거 샴프맞나..?

엄시 : 샴프맞다. 이거 니가  설날에 받아온거 아니가.

찌찌뽕 : 근데 와 멀통이 션해지노...

엄시 : 몰르지 내사

 

하도 이상해서 냄새도 맞아보고 맛도 봤더니... 쩝치약으로 머리 감던날 ㅡㅡ;;

샴프가 아니가 치약이더만요...

공장에서 잘못 담겨진 불량 품이었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이 샴프통 4/1뿐이 안납았습디다..

울집 식구들 이샴프로 이번달에 다 감았나 봅니다..

 

린스로 몇번을 행궈도 아직도 머릿결이 뻣뻣합니다..

세상에 치약으로 머리 감아본사람 또 있으까요..? 치약으로 머리 감던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