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흐흐

윈드2005.03.05
조회1,730

아....어제는 말이죠....

 

우선...형님네...누님네...저희....본가에 모여서 김밥을 해먹었습니다.....ㅎㅎ

(사실 저하고 여친은 퇴근이 늦는지라...가서 먹기만 했지요....^^;;)

 

그리고...사실...어제가 여친 생일입니다....ㅎㅎ

 

ㅎㅎ....생일선물은 벌써 정해놨고....(옷을 사주기로해서 주말에 같이 나가기로 했져...^^)

 

그래서 케익을 사려고 평상시보다 30분 일찍 퇴근을 했지요....ㅎㅎ

 

생일케익하면..뭐니뭐니~해도.....'XXX 사랑해~''전 당신의 머슴~'...이런거 넣어야 효과 만땅아니것습니까?...ㅎㅎ

 

근데....케익에 글씨 넣어주는 제과점이 별로 없더군요....ㅡㅡ;;

(큰곳도 기술자가 퇴근한 시간이라나 뭐라나...)

 

결국 장장~2시간동안 제과점 5곳을 돌아서....ㅜㅡ.....글씨를 넣었다죠...휴~

(사실....백화점내 제과점가서 성공했습니다....ㅡ0ㅡ...첨부터 걍 백화점갈것을....)

 

케익고르고~~ㅎㅎ.....글씨를 넣을라 하는데~...ㅎㅎ

 

직원:....뭐라고 넣어드릴까요?...^^

나:....아....저.....흠.....적어드릴께요...^^;;;(쑥스~....^^;;;;;)

직원:....ㅎㅎ...그냥 말씀하셔도 되요....^^

나:....에.....적어드릴꼰데....ㅠㅠ....그럼....흠...흠....'XXX 사랑해'(모기만한 목소리...ㅡㅡ;;)

직원:...네?...(잘 못알아들음...ㅡㅡ;;...주위가 시끄럽도군요...ㅡ,.ㅡ)

나:...ㅜㅡ.....'XXX 사랑해~'(참새만한 목소리.....ㅡㅡ;;)

직원:....네?

나:.....ㅠㅠ....'XXX 사랑해'(고양이만한 목소리....ㅡㅡ;;)

직원:....네?

나:.....우쒸~...'XXX 사랑해~~~~'(고래~고래~~~~ㅡ0ㅡ;;;)

직원:...아~...ㅋㅋ....네....^^;;

그러도만.....뒤쪽에서 기술자분 나오시데요....

직원:(기술자분에게) 이 케익 글씨 넣을건데요...ㅎㅎ....'XXX 사랑해'..라고 넣어 달래요....ㅎㅎ

기술자분:....뭐?.....(갑자기 날 보더만)...ㅎ...그냥 적어주실래요?...(메모지를 건네주더만요)

나:...허헉!....ㅡㅡ;;.....우쒸~....ㅠㅠ...첨부터 적어줄라했는뒈~....ㅠㅠ

 

뭐...주위에 계산하려고 기다리시던 아줌마들...다 웃고....체~...생쑈를 했네요....ㅜㅡ

 

뭐...그래도....ㅎㅎ....역시 케익엔...개인멘트가 들어가야....흐흐흐

(참고로 그 케익땜시 형수님과 누님에게 형님과 매형이 무자게 눈치를 받도군요....ㅋㅋㅋ...평상시에 신경좀 쓰지....ㅋㅋ)

 

 

ㅎㅎ....형님네 윗집공사때문에...주말동안 본가에 있는다 하네요....

 

덕분에 손주랑 놀기바쁜 할부지(울 아부지)만 신나셨어요....ㅋㅋ

 

주말에도 본가에서 놀듯....ㅎㅎ

 

 

ps....본가서 저녁먹고...집에와서 씻고...쉬려는데....

        여친이 의미심장한 눈빛으로....다가와서는...

여친:...ㅎㅎ....자갸~~우리 연습좀 해야 않것나~~~ㅎㅎ

나:...어?....뭐?....ㅡㅡ;;

여친:....아이~~~있잖어~~~~ㅎㅎ

나:....아항~~음흐흐흐~~~~그럴깡~~~~ㅎㅎ사랑해~~~흐흐

그러도만...여친...고스톱 판을 펼치데요....ㅡㅡ^

여친:...주말동안 분명히 본가모이면 한판 붙을껴!..우린 살아남아야해!...필승!...ㅡ0ㅡ//

나:...허헉...ㅡ,.ㅡ;;......연습이 이거였냐?....ㅜㅡ

여친:....몬 생각을 한겨~...저번에도 오빠가 몽땅 다 잃었제?...얼릉 판돌렷!

나:....넵.....ㅠㅠ....흑흑

 

에헤라디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