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헤어진지 벌써 18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그녀와 함께한 시간은 3년이 넘었구요.. 함께있던 그시간은 그렇게도 좋았는데, 그녀가 저에게 주는 사랑에 비해 제가 그녀에게 주는 사랑이 너무 모자랐던 것 같네요. 늘 미안하기만 했던 저와, 늘 그런 저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했던 그녀.. 그렇게 그녀는 저에게 이별을 얘기했고, 저역시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제가 했던 수많은 잘못과 부족함때문에 더 붙잡을 수가 없었지요. 처음 몇개월동안 어쩌다 한번씩 밤에 울면서 전화가 오기도 했지만, 저역시 눈물흘리며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이게 그녀의 행복을 위하는 길이라며 스스로를 위안하고 다그치며... 그렇게 일년을 보내고, 불과 몇달전에도 한번 전화가 왔었네요.. 전 또 말없이 전화를 끊었고.. 지금 생각하면 그녀와 전화기를 붙잡고 말할 용기가 없었던 것 같아요.. 내스스로가 그녀에게 보고싶다고 말할까봐, 한번만 만나달라고 말할까봐.. 두렵기도 하고.. 그녀는 나와 있음 행복해질 수 없을거라고 되뇌이며.. 잊으려 애를 써봐도 그건 잊는게 아니라 애써 내마음을 스스로 외면하려했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가 없더군요. 요즘 몸을 다쳐서 며칠동안 혼자 집에서 몸조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오늘 문득 그녀는 요즘 어떻게 지낼까 궁금해서 그녀의 싸이를 찾아봤습니다. 이름으로 찾으면 한참 걸렸겠지만, 그녀의 메일주소를 외우고 있는 탓에 한번에 찾았지요.. 그동안 한번도 찾지않았었는데.. 홈에 있는 웃는 얼굴을 보는 순간 뒷덜미가 쭈삣 서더군요.. 한참을 이곳저곳 찾다보니, 저도 알고있는 그녀의 친구들이 웨딩사진 잘 봤다고 글을 남겼더군요.. 무슨 소린가싶어 자세히 알아보니 얼마전에 웨딩사진 찍었고, 며칠 안있어 곧 결혼한다는군요... 한동안 아무생각도 들지않고,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눈가에 살짝 맺힌 눈물도 한번 닦고.. 내가 왜이럴까.. 그녀가 울면서 전화했을땐 그렇게도 매정하게 끊어버리더니.. 헤어진지 일년이 넘도록 보고싶다고 먼저 전화한번 안했으면서.. 나보다 좋은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라고 메일까지 보내놓고서... 일년반이 넘도록 그렇게 지내놓고선, 이 기분과 이눈물은 뭐지.. 어쩌면 아직도 그녀가 나를 기다리길 바랬는지도 모르지요.. 몇달전에 왔던 그 전화가 아마도 저에게 결혼소식이나, 새남자 얘기를 해주려고 했던건지도 모르겠네요.. 나 이렇게 됬으니까 너도 잘 살아라 하고.. 참, 헤어지고 몇달있다가 회사 부사장님주선으로 사내총각들 단체 미팅(?)같은 모임이 있었는데, 그중 한 친구가 저한테 관심이 있었고, 한두번 만난적이 있었던 그때, 그녀가 어떻게 그소식을 들었는지 새여자친구 생겼냐고 울면서 전화온 적이 있었죠.. 전 맞다고, 좋은사람 생겼다고 단호하게 거짓말을 했었지요.. 그말하기가 왜그리도 힘들었는지.. 사람이 매몰차기 시작하면 끝이없다는 것을 스스로 느꼈지요.. 그런 못난 나이기에 그녀의 결혼소식을 축하해줄 용기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복잡한 심경이 정리가되질 않네요.. 결국은 잘 살겠지요.. 저보다 좋은 사람일테니 선택했을테고, 결혼까지 하는 것일테고.. 하지만 제 마음속에서 하염없이 흐르는 이 눈물은 뭘까요.. 이젠 정말로, 정말로 사랑했던 한사람의 마음속에서 제가 지워지고 있네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보다 더 사랑했던 그녀가 과연 저를 저보다 더 사랑했는지.. 헤어진지 일년만에 새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결심한 그녀.. 잊기위해 떠나는 것은 아닌지.. 난 어떻게 해야 잊고떠날 수 있을지... 그녀의 결혼소식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마치 꿈을 꾼 것 처럼.. 나와함께 했던 가슴아픈 기억은 모두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래야 겠지요.. 저는 언제쯤이면 그녀처럼 모두 훌훌털어버리고, 새로운 사랑과 새로운 여정을 떠날 수 있을까요.. 그녀는 이제 결혼하며 저를 기억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새삶을 찾아 떠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데, 받아들여지지가 않는 걸까요..
그녀의 결혼소식...
그녀와 헤어진지 벌써 18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그녀와 함께한 시간은 3년이 넘었구요..
함께있던 그시간은 그렇게도 좋았는데, 그녀가 저에게 주는 사랑에 비해 제가 그녀에게 주는 사랑이 너무 모자랐던 것 같네요.
늘 미안하기만 했던 저와, 늘 그런 저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했던 그녀..
그렇게 그녀는 저에게 이별을 얘기했고, 저역시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제가 했던 수많은 잘못과 부족함때문에 더 붙잡을 수가 없었지요.
처음 몇개월동안 어쩌다 한번씩 밤에 울면서 전화가 오기도 했지만, 저역시 눈물흘리며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이게 그녀의 행복을 위하는 길이라며 스스로를 위안하고 다그치며...
그렇게 일년을 보내고, 불과 몇달전에도 한번 전화가 왔었네요..
전 또 말없이 전화를 끊었고..
지금 생각하면 그녀와 전화기를 붙잡고 말할 용기가 없었던 것 같아요..
내스스로가 그녀에게 보고싶다고 말할까봐, 한번만 만나달라고 말할까봐.. 두렵기도 하고..
그녀는 나와 있음 행복해질 수 없을거라고 되뇌이며..
잊으려 애를 써봐도 그건 잊는게 아니라 애써 내마음을 스스로 외면하려했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가 없더군요.
요즘 몸을 다쳐서 며칠동안 혼자 집에서 몸조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오늘 문득 그녀는 요즘 어떻게 지낼까 궁금해서 그녀의 싸이를 찾아봤습니다.
이름으로 찾으면 한참 걸렸겠지만, 그녀의 메일주소를 외우고 있는 탓에 한번에 찾았지요..
그동안 한번도 찾지않았었는데..
홈에 있는 웃는 얼굴을 보는 순간 뒷덜미가 쭈삣 서더군요..
한참을 이곳저곳 찾다보니, 저도 알고있는 그녀의 친구들이 웨딩사진 잘 봤다고 글을 남겼더군요..
무슨 소린가싶어 자세히 알아보니 얼마전에 웨딩사진 찍었고, 며칠 안있어 곧 결혼한다는군요...
한동안 아무생각도 들지않고,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눈가에 살짝 맺힌 눈물도 한번 닦고..
내가 왜이럴까..
그녀가 울면서 전화했을땐 그렇게도 매정하게 끊어버리더니.. 헤어진지 일년이 넘도록 보고싶다고 먼저 전화한번 안했으면서.. 나보다 좋은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라고 메일까지 보내놓고서...
일년반이 넘도록 그렇게 지내놓고선, 이 기분과 이눈물은 뭐지..
어쩌면 아직도 그녀가 나를 기다리길 바랬는지도 모르지요..
몇달전에 왔던 그 전화가 아마도 저에게 결혼소식이나, 새남자 얘기를 해주려고 했던건지도 모르겠네요.. 나 이렇게 됬으니까 너도 잘 살아라 하고..
참, 헤어지고 몇달있다가 회사 부사장님주선으로 사내총각들 단체 미팅(?)같은 모임이 있었는데, 그중 한 친구가 저한테 관심이 있었고, 한두번 만난적이 있었던 그때, 그녀가 어떻게 그소식을 들었는지 새여자친구 생겼냐고 울면서 전화온 적이 있었죠..
전 맞다고, 좋은사람 생겼다고 단호하게 거짓말을 했었지요..
그말하기가 왜그리도 힘들었는지..
사람이 매몰차기 시작하면 끝이없다는 것을 스스로 느꼈지요..
그런 못난 나이기에 그녀의 결혼소식을 축하해줄 용기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복잡한 심경이 정리가되질 않네요..
결국은 잘 살겠지요.. 저보다 좋은 사람일테니 선택했을테고, 결혼까지 하는 것일테고..
하지만 제 마음속에서 하염없이 흐르는 이 눈물은 뭘까요..
이젠 정말로, 정말로 사랑했던 한사람의 마음속에서 제가 지워지고 있네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보다 더 사랑했던 그녀가 과연 저를 저보다 더 사랑했는지..
헤어진지 일년만에 새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결심한 그녀.. 잊기위해 떠나는 것은 아닌지..
난 어떻게 해야 잊고떠날 수 있을지...
그녀의 결혼소식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마치 꿈을 꾼 것 처럼..
나와함께 했던 가슴아픈 기억은 모두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래야 겠지요..
저는 언제쯤이면 그녀처럼 모두 훌훌털어버리고, 새로운 사랑과 새로운 여정을 떠날 수 있을까요..
그녀는 이제 결혼하며 저를 기억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새삶을 찾아 떠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데, 받아들여지지가 않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