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있는 날이었다. 윤소는 열심히 석준을 응원을 했고 그 덕분에 석준네 과에서 우승을 했다. 공교롭게도 그 경기는 윤소네 과와 석준네 과의 경기여서 윤소를 쳐다보는 친구들의 곱 지 않은 시선은 윤소에게 꿀밤세레를 주었다. 이런 광경을 보고 석준은 윤소를 데리고 친구들을 피해 나왔다. 둘은 신나게 웃어댔다. “어휴~~ 그러니깐 너의 과 응원 하랬잖아. 이제 너 수업 받으면서 괴로울걸..” “흐흐~~ 그럴까…?” “그래…” “뭐 지들도 나같으면 그럴거면서… 아마 현진이는 나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걸…?” 석준이는 웃으며 걷다가 윤소의 신발끈이 풀어진 것을 보았다. “잠시만…” “응..? 왜..?” 석준은 멈추고 윤소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었다. 그러는 동안 석준은 다시 자신의 뇌리에 스쳐가는 영상 하나를 잡았다. 석준은 구부렸던 몸을 세우며 얼굴을 찡그렸다. “오빠… 왜그래..?” “아니야… 아무것도…” “머리 아픈 거야…?”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윤소는 뾰두퉁한 얼굴로 석준을 바라보았다. 석준은 다시 웃으며 희수를 놀리기 시작했 다. “우리 윤소 오빠 진짜 많이 좋아하나 보다… 오빠는 윤소 조금밖에 안 좋아하는데..” “뭐야…누가 그래..” “내가 오빠 많이 좋아한다구….?” “어~~ 여기… 여기…” 석준은 윤소의 이마를 가리켰다. “뭐.. 뭐 묻었어?” 윤소는 눈을 이마쪽으로 치켜떴다. “여기 써있다고…” “오빠~~ 정말…” 하루 해가 저물고 석준은 윤소의 집앞까지 바래다 주었다. "오빠, 주말에 시간 있어?” “글쎄, 없어도 있어라고 답해야 하는 거지?” “오빠 너무 이쁘게 말하는 거 아냐?” “이그~” 석준은 윤소의 코를 잡아 당겼다. 윤소는 다음주 주말에 시골로 놀러 가자는 제안을 했고 석준은 흔쾌히 오케이했다.
사랑초에 꽃이 피었다-12{운동화끈이 풀어지다}
12
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있는 날이었다.
윤소는 열심히 석준을 응원을 했고 그 덕분에 석준네 과에서 우승을 했다.
공교롭게도 그 경기는 윤소네 과와 석준네 과의 경기여서 윤소를 쳐다보는 친구들의 곱
지 않은 시선은 윤소에게 꿀밤세레를 주었다. 이런 광경을 보고 석준은 윤소를 데리고
친구들을 피해 나왔다.
둘은 신나게 웃어댔다.
“어휴~~ 그러니깐 너의 과 응원 하랬잖아. 이제 너 수업 받으면서 괴로울걸..”
“흐흐~~ 그럴까…?”
“그래…”
“뭐 지들도 나같으면 그럴거면서… 아마 현진이는 나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걸…?”
석준이는 웃으며 걷다가 윤소의 신발끈이 풀어진 것을 보았다.
“잠시만…”
“응..? 왜..?”
석준은 멈추고 윤소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었다.
그러는 동안 석준은 다시 자신의 뇌리에 스쳐가는 영상 하나를 잡았다.
석준은 구부렸던 몸을 세우며 얼굴을 찡그렸다.
“오빠… 왜그래..?”
“아니야… 아무것도…”
“머리 아픈 거야…?”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윤소는 뾰두퉁한 얼굴로 석준을 바라보았다. 석준은 다시 웃으며 희수를 놀리기 시작했
다.
“우리 윤소 오빠 진짜 많이 좋아하나 보다… 오빠는 윤소 조금밖에 안 좋아하는데..”
“뭐야…누가 그래..”
“내가 오빠 많이 좋아한다구….?”
“어~~ 여기… 여기…”
석준은 윤소의 이마를 가리켰다.
“뭐.. 뭐 묻었어?”
윤소는 눈을 이마쪽으로 치켜떴다.
“여기 써있다고…”
“오빠~~ 정말…”
하루 해가 저물고 석준은 윤소의 집앞까지 바래다 주었다.
"오빠, 주말에 시간 있어?”
“글쎄, 없어도 있어라고 답해야 하는 거지?”
“오빠 너무 이쁘게 말하는 거 아냐?”
“이그~” 석준은 윤소의 코를 잡아 당겼다.
윤소는 다음주 주말에 시골로 놀러 가자는 제안을 했고 석준은 흔쾌히 오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