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하면 웃음나지만 당시로썬 정말 심각했다.. 때는 16세 어느 겨울...12월달.... 여느때처럼 친구들과 할짓없이 티비를 시청하고 있었던 중...<친구집> 한통의 전화...띠리릭...띠리릭... 친구: 여보세요 상대방: 저기요...폰팅하실래요? 아무래도 그동안 시내버스안에서 "연락처뿌리기" 를 작업한 성과가 이제서야 보이는것 같았따.. 나: 마 실수하지마라...최대한 매너 있께 나가라... 친구: 오키.. 전화기로 대화하던중 상대방들은 당시 최고로 잘나갔던 xx동에서 논다는둥 우리에게 온갓 환상을 심어주는데... 전화상에서의 그들의 용모는 완전히 미스코리아라고 주장한 그녀들이였다... 그리고 자기집이 비었으니 지금당장 놀러오라는게 아닌가??? 우리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즉시 복장과 헤어스타일을 완료하고 출발하게 되는데... 여기서 하나 걸리는건 그녀들이 xx동인 완전 촌동네에 산다는것이였다.. 왜 시내에서 논다는 그녀들이 완전히 동떨어진 촌에 사는걸까 하고 의구심도 가졌지만 일단 속는셈 치고 출발했는데.... 그때 시각 밤 10시 정도... 우린 기적적으로 막차를 타고 그녀들이 사는 촌동네로 스타트 한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하나둘씩 건물들은 사라지고 넒은 들판과 비닐하우스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뭔가 좀 꺼림찍 했지만....이때까지만해도 "미스코리아의 그녀들을 생각하며" 애써 나의 의구심을 감췄다... 드디어 도착을 했고 우린 내렸다... 우리가 내린곳은 정체모를 사거리...그리고 구멍가게 하나와 산과들..그리고 염소,똥개,심지어는 소의 특유의 똥냄새 있지않는가? 그런것마저 풍겨오는 곳이였다... 나: 이상하다..이거 우리가 예상했던 촌과는 너무 다르자나.. 친구: 글쎄다...너무 촌이네..이런곳에 집이 있을까??? 그렇다...주위에는 집이라곤 없고 오로지 산과들이였다... 오랜만에 풍기는 소의 똥냄새를 맡으며 하늘을 쳐다보았다...별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그만큼 촌이기에 공기조차 깨끗했던 것이다... 나: 야 당장 삐삐쳐 도착했다고..<이때당시 삐삐 유행 ㅋㅋㅋ> 삐삐를 친후 우린 그녀들을 기다렸다... 삐삐친 후 우린 무려 1시간 30분동안이나 그녀들을 기다렸다.. 그때 시각이 무려 새벽 12시 30분이였고 우린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나: 야 이거 아무래도 우리가 속힌거 같은데? 친구: 야 저기 누가 온다... 터무니없을정도로 촌이였기 때문에 너무나 깜깜해서 그녀형태조차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히 누군가 걸어오고 있는건 확실했다...후레쉬를 깜빡이며 ㅡ.ㅡ 점점더 다가오고 우린 그 여인의 용모를 확인할수 있었다... 파자마차림과 빵모자를 쓴 웬 할머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게 아닌가.. 그러나 그는 할머니가 아니였다...우리는 경약을 금치 못했다... 16년살면서 파자마차림을 한 16세 소녀는 본적도 없었을뿐더러 피부 또한 가관이였다... 그리고 그 째진 눈매와 여드름으로 얼룩진 입술.... 정체모를 빵모자....이마에 주름살... 순간 나도 모르게 "할머니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할뻔한 최고의 인물이였다... 파자마 친구들 역시 안봐도 뻔할 뻔짜 아닌가... 이미 차도 끈킨 상태였고 그동안 우린 추위에 떨을만큼 떨었고 몸이라도 녹이자는 차원으로 파자마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에피소드] 잘못된 폰팅 1부
지금 생각하면 웃음나지만 당시로썬 정말 심각했다..
때는 16세 어느 겨울...12월달....
여느때처럼 친구들과 할짓없이 티비를 시청하고 있었던 중...<친구집>
한통의 전화...띠리릭...띠리릭...
친구: 여보세요
상대방: 저기요...폰팅하실래요?
아무래도 그동안 시내버스안에서 "연락처뿌리기" 를 작업한 성과가 이제서야 보이는것 같았따..
나: 마 실수하지마라...최대한 매너 있께 나가라...
친구: 오키..
전화기로 대화하던중 상대방들은 당시 최고로 잘나갔던 xx동에서 논다는둥 우리에게 온갓 환상을 심어주는데...
전화상에서의 그들의 용모는 완전히 미스코리아라고 주장한 그녀들이였다...
그리고 자기집이 비었으니 지금당장 놀러오라는게 아닌가???
우리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즉시 복장과 헤어스타일을 완료하고 출발하게 되는데...
여기서 하나 걸리는건 그녀들이 xx동인 완전 촌동네에 산다는것이였다..
왜 시내에서 논다는 그녀들이 완전히 동떨어진 촌에 사는걸까 하고 의구심도 가졌지만 일단 속는셈 치고 출발했는데....
그때 시각 밤 10시 정도...
우린 기적적으로 막차를 타고 그녀들이 사는 촌동네로 스타트 한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하나둘씩 건물들은 사라지고 넒은 들판과 비닐하우스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뭔가 좀 꺼림찍 했지만....이때까지만해도 "미스코리아의 그녀들을 생각하며" 애써 나의 의구심을 감췄다...
드디어 도착을 했고 우린 내렸다...
우리가 내린곳은 정체모를 사거리...그리고 구멍가게 하나와 산과들..그리고 염소,똥개,심지어는 소의 특유의 똥냄새 있지않는가? 그런것마저 풍겨오는 곳이였다...
나: 이상하다..이거 우리가 예상했던 촌과는 너무 다르자나..
친구: 글쎄다...너무 촌이네..이런곳에 집이 있을까???
그렇다...주위에는 집이라곤 없고 오로지 산과들이였다...
오랜만에 풍기는 소의 똥냄새를 맡으며 하늘을 쳐다보았다...별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그만큼 촌이기에 공기조차 깨끗했던 것이다...
나: 야 당장 삐삐쳐 도착했다고..<이때당시 삐삐 유행 ㅋㅋㅋ>
삐삐를 친후 우린 그녀들을 기다렸다...
삐삐친 후 우린 무려 1시간 30분동안이나 그녀들을 기다렸다..
그때 시각이 무려 새벽 12시 30분이였고 우린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나: 야 이거 아무래도 우리가 속힌거 같은데?
친구: 야 저기 누가 온다...
터무니없을정도로 촌이였기 때문에 너무나 깜깜해서 그녀형태조차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히 누군가 걸어오고 있는건 확실했다...후레쉬를 깜빡이며 ㅡ.ㅡ
점점더 다가오고 우린 그 여인의 용모를 확인할수 있었다...
파자마차림과 빵모자를 쓴 웬 할머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게 아닌가..
그러나 그는 할머니가 아니였다...우리는 경약을 금치 못했다...
16년살면서 파자마차림을 한 16세 소녀는 본적도 없었을뿐더러 피부 또한 가관이였다...
그리고 그 째진 눈매와 여드름으로 얼룩진 입술....
정체모를 빵모자....이마에 주름살...
순간 나도 모르게 "할머니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할뻔한 최고의 인물이였다...
파자마 친구들 역시 안봐도 뻔할 뻔짜 아닌가...
이미 차도 끈킨 상태였고 그동안 우린 추위에 떨을만큼 떨었고 몸이라도 녹이자는 차원으로 파자마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