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정말 좁네요... 이것도 불륜이라고 해야하나요?

황당한 이2005.03.07
조회2,640

대중가요속에나 나올뻔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등장인물 나, 내 여친, 여친의 친구 A양, 내친구 A군, B군

제게는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그녀 친구들은 모두다 한 미모를 하죠...

그러던 중에 A군이 여자를 소개시켜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던 중에..... 몇번의 시도끝에... 결국은 A양을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A군 또한 아주 조아라 하더군요...
약속은 토요일에 있는데... 금요일 밤이였습니다.
제 친구 A군과 B군이 술을 마시기로 한날이죠
둘 사이에 대화가 오고 갔겠죠...
A군 : 요즘 어케 지내냐?
B군 : 요즘 잘 지내.. 그런데 며칠전에 나이트 갔었거든... 거기서 아주 퀸카 만났다
A군 : 얼~~ 이자식봐라~~ ㅋㅋㅋ
B군 : 3:3 이였는데... 둘은 별로고 한명은 이쁘더라고... 결국은 2차까지 가서 전화번호
받아내구.. 그 담날에도 또 만났다..
A군 : 잘 나가네... ㅋㅋㅋ
B군 : 잘하면 사귈꺼 같아... 그여자가 담에 또 만나재...
A군 : 나두 소개팅 할것같아
B군 : 얼~~ 이쁘냐?
A군 : 응... 싸이 들어가봤는데...(제가 주소 갈켜 줬죠...)아주 이뻐~~
B군 : 언제 만나?
A군 : 내일... ㅋㅋㅋ  근데.. 그여자 뭐하는 여자래?
B군 : 응.. 간호사라는데?
A군 : 그래? 내가 만나는 애도 간호사인데... 무슨과에서 근무한데?
B군 : XX과에서 일한다는데??
A군 : 음하하하.. 나랑 같네... 낼 만나는애두.. XX과래.. 혹시 그애 성이.. X아냐?
B군 : 응.. 혹시.. 그애 이름 가운데자가.. X야?
A군 : 아이~`띠벌... 그애 XX년도 생이지?
B군 : 응.....   ㅡㅡ;;

그랬습니다..
결군 A군과 B군이 만나는 여자는 동일인물이였습니다.

토욜.. A군이 A양을 만났습니다.
둘이 아주 열심히 얘기를 하더군요... 물론 A군.. B군에 대해선.. 암 말도 안하고..열심히 작업
했습니다.
결국은.. 잘되었습니다.
지금 A양은 고민하고 있습니다. 말하다 보니.. 둘사이가 친구같은데... 말은 못하고...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ㅋㅋㅋ
어제 밤에 B군이 사실대로 다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선.. A군과 페어플레이 할테니... 둘중에 하나를 택해달라고...

친구인 제가봐도.. 참으로 기가 막히고.. 황당한 일입니다.
세상이 좁다 좁다 이러는데... 어쩜... 이렇게 좁을수가..
하지만 다행입니다. 둘다 깊지 않은 관계에서 만났으니... 둘다 깊은관계까지 가서.. 양다리 걸친
둘이 친구라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참으로 좁은세상... 정말.. 어디가서 나쁜짓도 못한다니깐요...

 

그 뒤에 일은 다음에 다시올려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