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끝난 후에..

2005.03.08
조회582

 사랑이 변한게 아니라 내가 변한거겠지?

 이제 훌훌 다 털어버렸어.

 미움도 없어.

 원망도 없어.

 

후회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부분이 걸리네.

후회되나?

아니.. 내 인생에 따끔한 교훈이 될만한 만남이었어.

다신 사랑이란 미명 아래 같은실수 하지 말아야지.

 

간혹 오래된 사진첩을 들쳐보듯이 널 떠올리며 너와의 추억을 되새길수도 있다 생각했었지.

아무도 모르는 너와 나만의 기억들..

다 사라졌다.

이젠 나 조차도 떠올리지 않네.

 

내가 입버릇처럼 했었던 말..

너와 나는 악연이라고.

그 악연의 고리를 이제  완전히 끊는다.

 

내 선택이 결코 잘못되지 않았음을 절감한다.

이 행복을 놓치지 않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