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

궁금해2005.03.08
조회767

회사에 날 아주 헷갈리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랑은 4살차이 나는 직장상사입니다.

제 자리는 회사 제일 문 앞에 있습니다.

회사에 들어오든.. 나가든.. 모두 제 자리를 지나서 가야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는데.. 유독 그 사람만.. 저를 쳐다보고 갑니다.

어느 날은 똑바로.. 어느 날은 은근슬쩍 곁눈질로.. 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

하루에 몇 번씩 지나가며 단 한번도 빼먹지 않고 꼭 쳐다보고 갑니다.


어느날, 늦게까지 회사 근처에서 회식을 하고.. 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

그 사람과 회사언니가 같이 저를 집에 바래다 주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남자친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집에 가는 길이 너무 어두우니, 언릉 남친을 만들라는 그런 이야기...

그러다가 이상형 이야기가 나와서, 내 남친될 사람은.. 키가 내 동생이랑 같거나 커야한다.

내 동생 키가 178이다 했더니..

그 사람 왈, “나 176인데.. 나는 안되나?” 이러시는거예요. 그냥 장난으로 넘겼지요.



그 일이 지난 후... 또 회식자리....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

우연찮게.. 제가 그 사람 옆에 앉게 되었습니다.

근데 제 양 옆으로 담배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피는 사람만 앉은터라,, 다른 자리로 옮기려고 했지요.

그랬더니, 그 사람이 저를 잡더라고요. 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

자기가 싫으냐고.. 왜 옮기냐고.. 그래서.. OO씨가 싫은게 아니라.. 담배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가 싫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담배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 안 필때니 옆에 앉으라고.... 정말로 집에 갈때까지 담배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 안 피시더라구요.

후우.. 도대체 이 인간이 왜 이러나.... 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



그리고.. 오늘....

담배 피러 나가다가.. 내 자리에 오더니... 뜬금없이.. “홧팅~ 힘내요~”이러는거예요. 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

그래서 제가.. “왠 갑자기.. 홧팅이예요?”라고 했더니...

제 메신져 대화명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하대요..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 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

그러고 보니.. 어제 제 메신져 대화명이 이별에 관한 말이었거든요.

사랑에 관한 말을 메신져에 써놓으면.. 사랑하는 사람 생겼냐고 물어보질 않나....

딴 사람한테 가서 내 이야기 하믄서 귀엽다고 하질않나...
(→회사 언니가 해준 이야기임... 일 이야기 하다가 뜬금없이.. “OO씨(내이름을 말하며) 귀엽지 않냐? ”)


음... 정말 이 사람 왜 그러는 걸까요? 날 좋아하는걸까요?

솔직히.. 저는 그 사람 좋아하거든요. 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

제가 좋아해서.. 그 사람이 하는 사소한 행동들이 나에겐 특별하게 보이는걸까요?

착각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가끔 이런 행동을 하는 그 사람 때문에 너무 헷갈립니다. 나를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