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애 셋 낳는다면 진짜 뜯어 말리고 싶다

우씨부인2005.03.09
조회45,118

내나이 서른일곱 열살 열한살 네살의 엄마다

연년생으로 아들 둘을 낳았을때도 키우는 나보다 주위사람들이 더 걱정을 했었다

연년생 두 아들을힘들어서  어떻게 키우냐고  ....그리고 느닷없이 진짜 아무생각없이 생겨버린 세째

큰 능력없이 자식욕심만 많은 신랑덕에(?)낳기는 했지만 ......정말 하루하루가 죽을맛이다

세째는 분명 딸을 낳는데 이게 하는짓이 아들 두몫이다 누가 그랬던가 ?딸은 조용하고 얌전하다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올시간이 되면 그때부터 불안해 지기 시작한다

뛰고...싸우고...울고...소리지르고...하루에도 수십번씩 `엄마 엄마`를 부르며 일르고....그러다가 또싸우고 또울고....물밖에 없는 냉장고는 또왜그렇게 여는지...물이라도 먹을려고 꺼냈으면 먹든지하지 컵에따라서는 이리저리 다니며 다쏟아버리고...아니..어느한놈 과자먹고 쓰레기통 같다 버리는 놈이있나

바닥에 뭘 흘렸으면 딲는놈있나...공부하라고 집어넣으면 왠 하장실은 그렇게다니는지...tv보다가 씻으라면 1분50초도 안걸리는것이 아침 그바쁜시간에 씻으라면30분도 더걸린다 그러면서 또싸우고 또울고 또 소리지르고...그리고 갯수안맞아서 동생몰래혹은 형몰래 먹으라고 뭐라도 주면 왜 꼭 먹었다고 말을해서 또싸우고 또 울고....매라도 들고 협박을하고 군기를잡으면 길어야 5분 다시 깔깔깔 호호호 그러다 우당탕탕  ..또싸우고 또울고....컴퓨터 게임하라면 밥먹다가도 튀어 들어가는놈이 영어cd 좀 들으라면 못들은척 아니대답은 20분전에 해놓고도 아직도 안하고있다 게임 아이디 비번 적어놓은 작은쪽지는 절대 안잊어 버리면서 책가방 챙기라면 이거찾고저거찾고...내 일기장도 재가방에넣고 재 필통도 내 가방에 넣고 교과서도 바꿔서 다니고...왜...동생 유치원가방도 가져가지....

아~~짱난다  지들은 하루종일 컴 앞에 붙어있으면서 내가 좀 할려고 하면 시계 초까지 재고있다

엄머도 30분이라나......

잠이라도 좀 일찍자면 좋으련만  꼭 자라고하면 책 본단다 그것도 수십번도 더본 유치한 공포만화

어찌어찌 억지로 불꺼서 재우고 나면 쐬주 한잔 생각 간절하다  너무지쳐서 .....

누가 애 셋난다면 진짜 스토커가 되서라도 따라 다니면서 아니 때려서라도 말리고 싶다

 

누가 애 셋 낳는다면 진짜 뜯어 말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