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입니다.. 남친네 동네에서 저녁을 먹고 근처 공원에 차를 세운 뒤 "장근석의 영스트릿"을 듣고 있었죠. 그러니까 시간은... 8시~9시 사이겠죠. 우리가 파킹을 하고 조금 있지 않아 "청녹색 마티즈" 한 대가 주차를 하더군요. 그 곳이... 아파트가 있는 골목으로 공원을 끼고 있는 조금은 음침한 곳이었거든요. 우리는 주차 라인이 아닌 담 쪽으로 차를 세웠고 그 차는 우리 건너편 공원쪽에 주차 라인이 있는 곳에 차를 세운것이죠. 그 차와 우리 차 사이에는 차 한대는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였구요. 일단 차가 들어왔길래 그 쪽으로 시선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앞에 있던 운전자가 뒷자석으로 넘어가는거에요. 내리지 않고, 바로 앞에서 뒤로 이동을... 그걸 본 후 저는 남친 다리에 누워있었지요. 그런데.. 이상했던지 남친이 자꾸 그 차를 관찰을 하더니만.. 남친 : "저 차 심하게 흔들린다..." 나 : "왜?? 뭘 그렇게 보냐??" 남친 : "모 하나봐... ㅋㅋ" 설마하는 생각에... 정말 설마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일어나서 건너편 차를 유심히(?)^^;; 들여다 보았지요... 뿌연 창 사이로 두 사람의 실루엣이 묘하게 보이더군요... 정말 나쁜 영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 참 뻘쭘하더군요... ㅡㅡ;; 아직 밤에 추워서 인적이 드물다지만..., 그래도... 9시도 안된 시간에 아파트에 불이 훤히 켜져있고, 공원에 밤운동 나온 사람들이 다니는 그런 곳에서 그런 일을 하다니... 정말 놀라웠답니다... 게다가 우리가 차에 있으면서 가끔 한기를 느껴 시동을 켰다 껐다를 몇 차례 반복했고.. 두 사람인가?? 어쨌든 사람도 지나갔었거든요... 정말 미치도록 급했나봅니다..;;; 그리고 대단히 강심장인 사람들인가봅니다... 왠만하면 여관이나 모텔을 이용하지... 아님 좀 더 으슥한 곳을 찾아보던가... 좀 참아주지~~~ 이상 나쁜 영화 관람기였습니다... ㅡㅡ
마티즈가 흔들렸다...
어제 일입니다..
남친네 동네에서 저녁을 먹고 근처 공원에 차를 세운 뒤 "장근석의 영스트릿"을 듣고 있었죠.
그러니까 시간은... 8시~9시 사이겠죠.
우리가 파킹을 하고 조금 있지 않아 "청녹색 마티즈" 한 대가 주차를 하더군요.
그 곳이... 아파트가 있는 골목으로 공원을 끼고 있는 조금은 음침한 곳이었거든요.
우리는 주차 라인이 아닌 담 쪽으로 차를 세웠고 그 차는 우리 건너편 공원쪽에 주차 라인이 있는 곳에 차를 세운것이죠.
그 차와 우리 차 사이에는 차 한대는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였구요.
일단 차가 들어왔길래 그 쪽으로 시선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앞에 있던 운전자가 뒷자석으로 넘어가는거에요. 내리지 않고, 바로 앞에서 뒤로 이동을... 그걸 본 후 저는 남친 다리에 누워있었지요.
그런데.. 이상했던지 남친이 자꾸 그 차를 관찰을 하더니만..
남친 : "저 차 심하게 흔들린다..."
나 : "왜?? 뭘 그렇게 보냐??"
남친 : "모 하나봐... ㅋㅋ"
설마하는 생각에... 정말 설마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일어나서 건너편 차를 유심히(?)^^;; 들여다 보았지요... 뿌연 창 사이로 두 사람의 실루엣이 묘하게 보이더군요... 정말 나쁜 영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 참 뻘쭘하더군요... ㅡㅡ;;
아직 밤에 추워서 인적이 드물다지만..., 그래도... 9시도 안된 시간에 아파트에 불이 훤히 켜져있고, 공원에 밤운동 나온 사람들이 다니는 그런 곳에서 그런 일을 하다니... 정말 놀라웠답니다...
게다가 우리가 차에 있으면서 가끔 한기를 느껴 시동을 켰다 껐다를 몇 차례 반복했고.. 두 사람인가?? 어쨌든 사람도 지나갔었거든요... 정말 미치도록 급했나봅니다..;;; 그리고 대단히 강심장인 사람들인가봅니다...
왠만하면 여관이나 모텔을 이용하지... 아님 좀 더 으슥한 곳을 찾아보던가...
좀 참아주지~~~ 이상 나쁜 영화 관람기였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