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법원까지 갔다왔습니다. 8개월에 접어드는 아기가 있습니다. 신랑이랑 결혼한지 1년 6개월정도 된것 같아요. 신랑은 많이 사랑합니다. 아직두요. 처음에 1-2년만 같이 살자고 얘기해서 시부모님 결혼안한 시누까지 모시고 같이 살았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하니 2-3년으로 늘어나네요. 하지만 분가할 생각이 전혀 없어지는 남편입니다. 저도 좀 편하게 살아보고 싶은데. 저희남편 새벽 1시에 나가서 저녁 6시에 들어옵니다. 저녁에 들어와서 밥먹고 9시 뉴스되기 전에 자야하고 정말 보통사람들 사는거랑은 너무 틀립니다. 시부모님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시자는 시자라고 불편합니다. 며느리입장 전혀 생각안하고 자기 아들 딸부터 먼저 챙기는 건 사실입니다. 당연히 제입장에서는 서운합니다. 저 임신했을때 먹고 싶은거 있음 혼자 나가 사먹어라 라고 얘기하시는 부모님. 저 혼자나가서 뭐 못사먹습니다. 먹고싶은거 있어도 참았습니다. 생판 모르는동네에 살면서 나가서 누구랑 먹습니까. 신랑은 매일 자고 있고 임신8개월 9개월 10개월이 되도록 자기 딸은 설겆이 한번 안시키시는 어머님. 결혼후 첫생일 저희엄마는 이모들 다 불러서 사위생일 잘 챙겨주셨습니다. 제 첫생일 임신한 몸인데도 미역국도 못 얻어먹었습니다. 우리 시누 올해 35살입니다. 시집안갔습니다. 아니 못갔습니다. 그나이까지 자기 힘으로 돈벌어 본 거 제가볼땐 미술학원 교사로 3개월정도 나간거 밖에 없습니다. 참 보험회사도 2달정도 다녔네요. 같이 살면서 자기나름대로는 신경안쓰게 한다고 하지만 집안 구석구석 어질러 있는 시누 물건들 쳐다 보기도 싫습니다. 자기물건이라도 좀 정리하고 살아줬으면.. 임신 4개월땐가 우리 시누 생리피 묻은 팬티도 빨은적 있습니다. 몇날 며칠 물에 담궈났길래 세탁기에 넣으려고 들었는데 피가 뚝뚝 한참 입덧할때 죽는줄 알았습니다. 임신했을때 정말 힘들때 설겆이 한번 안해주는 시누 정말 정이 갈래야 갈수가 없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정신없어도 할일은 다 해야 하는데 시누 청소기 한번 안돌려줍니다. 저희시누 저한테 반말 합니다. 당연히 아랬사람인데 제가 참아야죠. 그래도 아기까지 낳았는데. 야 너 거리는건 정말 기분나쁩니다. 저희집 67평입니다. 잘 사는데 뭐가 불만이냐구요?? 집값의 3/2가 대출입니다. 첨에 그런줄 몰랐습니다. 저는 매일 소갈비 먹고 회정식이나 먹고 장어나 먹으러 가고. 저 정말 잘사는 줄 알았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남들 조금씩 도우면서 살아갈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그런거 안먹으러 가더군요. 임신했을때 정말 소갈비가 먹고 싶었는데 끝내 못 먹었습니다. 결혼하기전에 10만원 100만원이 우스울 정도로 제앞에서 써대던 사람들 경기가 어렵다 하면서 대출만 계속 받고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희 시부모님 칠순이 다되는 연세에 아직도 일하십니다. 힘들게 일하시는거 다 압니다. 시누들이 다 결혼을 안해서 저희 아기가 첫손녀입니다. 칠순이 다되도록 손자 손녀 없는것이 너무 안되셔서 저 아기 일부러 빨리 가졌습니다. 신혼은 당연히 없죠. 저희 신랑도 나이 28 아직 철 없어서 저 임신했을때 엄청 울었습니다. 너무 서러웠고. 다시는 애기 낳기 싫을 정도로 전 싫었습니다. 아기 낳고 병실에 일주일만에 오셔서는 이 병실은 하루에 얼마냐고 먼저 말씀하시는 시어머님. 밥이 나와서 밥을 먹는데 고만먹어라 살 안빠진다 하는 시어머님.. 정말 눈물납니다. 제동생도 옆에 있는데. 아무리 딸이라도 그렇지 수고했다 한마디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정이 안갑니다. 저희 집 67평 앞 뒤베란다 화장실 2개 방5개 저혼자 치우기 너무 힘듭니다. 원래 집안일 도와주시던 외숙모 계셨습니다. 일주일에 3번오시고 두시간 치워주시고 70만원 주시더군요. 임신하고 회사고만두고 제가 그냥 하겠다고 경기도 안좋은데 제가 한번 해보겠다 하고 애기 낳고까지 저혼자 했습니다. 물론 신랑이 8개월부터는 도와주더군요. 그러다 요즘은 도우미 아줌마 일주일에 한번 4시간 부릅니다. 25000원인데 제가 우리집 넓고 해서30000원 드립니다. 제가 안쓰고 안먹고 그돈 드립니다. 아주머니가 한번 치워주시고 가면 제가 나머지날 조금만 치워도 되니 정말 좋습니다. 우리 시누 제가 청소기라도 돌리면 아줌마 부르라고 얘기합니다. 자기가 돈줄것도 아니면서.. 하긴 팬티 5개 드럼세탁기에 삶음 세탁 건조까지 5시간동안 시키는 사람이 뭘 알겠습니까? 그래놓고선 제가 낮에 집에 있어서 전기세가 많이 나온답니다. 전 전기세 많이 나오는거 같아서 빨래도 모아서 돌리고 하는데. 제가 이집에 청소부로 밥하고 애봐주는 아줌마로 가정부가 된것 같습니다. 임신했을때 부터 시작된 우울증이 지금 제가봐도 심각한 병이 된 것 같은데. 신랑 너무 신경 안써줍니다. 미친년 또 지랄이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혼하자고 얘기했습니다. 화김에 몇번 그랬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진짜 법원도 갔습니다. 내일 진짜 하러 가는데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합니다. 7개월된 아기 데리고 친정으로 가야하나요?? 우리 친정은 그동네서 15년동안 사셨고 가게까지 하셔서 저희 엄마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집큰딸 시집잘갔다고 소문났는데 1년반 살다 이혼하고 왔더라 소문나면 엄마 아빠께 너무 죄송하지 않을까요?? 아기가 아직 너무 어려서 아직 아무일도 할 수 없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작은 방이라도 얻어주면 좋겠는데 절대 해줄수가 없다네요. 우리 신랑 애도 싫다 합니다. 니 배아파 낳은 딸이니 니가 데려가라고.. 그렇게 애기 예뻐했는데 오늘은 한번 안아주지도 않더군요. 또 생각듭니다. 아들이면 안주겠지.. 차라리 딸인게 나은거 같습니다. 우리 신랑 저랑은 대화가 안되는데 자기 누나랑은 얘기 잘 합니다. 잘 통하고 웃으며 얘기하고. 전 늘 외로웠습니다. 이집에 살면서.. 이젠 나가야 하는데....어디로 가야 할까요?? 전 시누만 나가줘도 시부모님 모시고 잘 살고 싶은데... 혹시 아기 데리고 이혼하신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아기가 어려도 너무 어려서 걱정입니다.
이혼을 해야할까요?
오늘 법원까지 갔다왔습니다.
8개월에 접어드는 아기가 있습니다.
신랑이랑 결혼한지 1년 6개월정도 된것 같아요. 신랑은 많이 사랑합니다. 아직두요.
처음에 1-2년만 같이 살자고 얘기해서 시부모님 결혼안한 시누까지 모시고 같이 살았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하니 2-3년으로 늘어나네요. 하지만 분가할 생각이 전혀 없어지는 남편입니다.
저도 좀 편하게 살아보고 싶은데.
저희남편 새벽 1시에 나가서 저녁 6시에 들어옵니다. 저녁에 들어와서 밥먹고 9시 뉴스되기 전에
자야하고 정말 보통사람들 사는거랑은 너무 틀립니다.
시부모님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시자는 시자라고 불편합니다.
며느리입장 전혀 생각안하고 자기 아들 딸부터 먼저 챙기는 건 사실입니다.
당연히 제입장에서는 서운합니다.
저 임신했을때 먹고 싶은거 있음 혼자 나가 사먹어라 라고 얘기하시는 부모님.
저 혼자나가서 뭐 못사먹습니다. 먹고싶은거 있어도 참았습니다.
생판 모르는동네에 살면서 나가서 누구랑 먹습니까. 신랑은 매일 자고 있고
임신8개월 9개월 10개월이 되도록 자기 딸은 설겆이 한번 안시키시는 어머님.
결혼후 첫생일 저희엄마는 이모들 다 불러서 사위생일 잘 챙겨주셨습니다. 제 첫생일 임신한 몸인데도
미역국도 못 얻어먹었습니다.
우리 시누 올해 35살입니다. 시집안갔습니다. 아니 못갔습니다.
그나이까지 자기 힘으로 돈벌어 본 거 제가볼땐 미술학원 교사로 3개월정도 나간거 밖에 없습니다.
참 보험회사도 2달정도 다녔네요.
같이 살면서 자기나름대로는 신경안쓰게 한다고 하지만 집안 구석구석 어질러 있는 시누 물건들
쳐다 보기도 싫습니다. 자기물건이라도 좀 정리하고 살아줬으면..
임신 4개월땐가 우리 시누 생리피 묻은 팬티도 빨은적 있습니다.
몇날 며칠 물에 담궈났길래 세탁기에 넣으려고 들었는데 피가 뚝뚝 한참 입덧할때 죽는줄 알았습니다.
임신했을때 정말 힘들때 설겆이 한번 안해주는 시누 정말 정이 갈래야 갈수가 없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정신없어도 할일은 다 해야 하는데 시누 청소기 한번 안돌려줍니다.
저희시누 저한테 반말 합니다. 당연히 아랬사람인데 제가 참아야죠. 그래도 아기까지 낳았는데.
야 너 거리는건 정말 기분나쁩니다.
저희집 67평입니다. 잘 사는데 뭐가 불만이냐구요?? 집값의 3/2가 대출입니다.
첨에 그런줄 몰랐습니다. 저는 매일 소갈비 먹고 회정식이나 먹고 장어나 먹으러 가고.
저 정말 잘사는 줄 알았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남들 조금씩 도우면서 살아갈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그런거 안먹으러 가더군요.
임신했을때 정말 소갈비가 먹고 싶었는데 끝내 못 먹었습니다.
결혼하기전에 10만원 100만원이 우스울 정도로 제앞에서 써대던 사람들 경기가 어렵다 하면서 대출만
계속 받고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희 시부모님 칠순이 다되는 연세에 아직도 일하십니다. 힘들게 일하시는거 다 압니다.
시누들이 다 결혼을 안해서 저희 아기가 첫손녀입니다. 칠순이 다되도록 손자 손녀 없는것이 너무
안되셔서 저 아기 일부러 빨리 가졌습니다. 신혼은 당연히 없죠.
저희 신랑도 나이 28 아직 철 없어서 저 임신했을때 엄청 울었습니다. 너무 서러웠고.
다시는 애기 낳기 싫을 정도로 전 싫었습니다.
아기 낳고 병실에 일주일만에 오셔서는 이 병실은 하루에 얼마냐고 먼저 말씀하시는 시어머님.
밥이 나와서 밥을 먹는데 고만먹어라 살 안빠진다 하는 시어머님..
정말 눈물납니다. 제동생도 옆에 있는데. 아무리 딸이라도 그렇지 수고했다 한마디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정이 안갑니다.
저희 집 67평 앞 뒤베란다 화장실 2개 방5개 저혼자 치우기 너무 힘듭니다.
원래 집안일 도와주시던 외숙모 계셨습니다. 일주일에 3번오시고 두시간 치워주시고 70만원 주시더군요. 임신하고 회사고만두고 제가 그냥 하겠다고 경기도 안좋은데 제가 한번 해보겠다 하고 애기 낳고까지 저혼자 했습니다. 물론 신랑이 8개월부터는 도와주더군요.
그러다 요즘은 도우미 아줌마 일주일에 한번 4시간 부릅니다. 25000원인데 제가 우리집 넓고 해서30000원 드립니다. 제가 안쓰고 안먹고 그돈 드립니다.
아주머니가 한번 치워주시고 가면 제가 나머지날 조금만 치워도 되니 정말 좋습니다.
우리 시누 제가 청소기라도 돌리면 아줌마 부르라고 얘기합니다. 자기가 돈줄것도 아니면서..
하긴 팬티 5개 드럼세탁기에 삶음 세탁 건조까지 5시간동안 시키는 사람이 뭘 알겠습니까?
그래놓고선 제가 낮에 집에 있어서 전기세가 많이 나온답니다.
전 전기세 많이 나오는거 같아서 빨래도 모아서 돌리고 하는데.
제가 이집에 청소부로 밥하고 애봐주는 아줌마로 가정부가 된것 같습니다.
임신했을때 부터 시작된 우울증이 지금 제가봐도 심각한 병이 된 것 같은데.
신랑 너무 신경 안써줍니다. 미친년 또 지랄이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혼하자고 얘기했습니다. 화김에 몇번 그랬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진짜 법원도 갔습니다. 내일 진짜 하러 가는데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합니다.
7개월된 아기 데리고 친정으로 가야하나요??
우리 친정은 그동네서 15년동안 사셨고 가게까지 하셔서 저희 엄마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집큰딸 시집잘갔다고 소문났는데 1년반 살다 이혼하고 왔더라 소문나면 엄마 아빠께
너무 죄송하지 않을까요?? 아기가 아직 너무 어려서 아직 아무일도 할 수 없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작은 방이라도 얻어주면 좋겠는데 절대 해줄수가 없다네요.
우리 신랑 애도 싫다 합니다. 니 배아파 낳은 딸이니 니가 데려가라고..
그렇게 애기 예뻐했는데 오늘은 한번 안아주지도 않더군요.
또 생각듭니다. 아들이면 안주겠지.. 차라리 딸인게 나은거 같습니다.
우리 신랑 저랑은 대화가 안되는데 자기 누나랑은 얘기 잘 합니다. 잘 통하고 웃으며 얘기하고.
전 늘 외로웠습니다. 이집에 살면서.. 이젠 나가야 하는데....어디로 가야 할까요??
전 시누만 나가줘도 시부모님 모시고 잘 살고 싶은데...
혹시 아기 데리고 이혼하신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아기가 어려도 너무 어려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