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에 대한 여성들의 이중적 태도

김진경2005.03.10
조회137

 

첫번째 답변 :
현 군복무 제도하에서 여성들이 남성과 달리 군복무를 면제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시는지...

네.

 


두번째 답변 :
만약 첫번째 질문에 대해 'NO'라면 미래에 직업군인제로 전환되어 공무원 수준의 봉급을 준다고 해도 여성들의 군복무 의무 면제는 계속 유지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
첫번째 답변이 "네"이기 때문에 PASS!!! 덧붙여 공무원 수준의 봉급을 주건말건 상관없어요.

 

제 입장이 모든 여성의 입장은 아님을 확실히 밝힙니다.
남자의 군대이야기가 나오면 여지없이 나오는 말이 여자의 출산.
저는 같은 여자지만 어째서 군대 vs 출산이 비교가 되야하는지 의문입니다.
비교란 서로 비슷한 성질의 것이여야 가능하다는 것 모두 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니 국어시간에
배우셨겠지요?
그렇담 군대와 출산이 비슷한 성질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이 둘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재주껏 칼부림을 서로 해댑니다.
왜 그런 겁니까.
군대갈, 군대간, 군대다녀온 사람들(요즘에 여군도 있으니까 사람을 칭하겠습니다)을 무시하는
발언하는 사람들보면 정말 재수없습니다.
내가 못하는 일을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좋은 환경을 누리고 있는데 어째서 고마운 줄을 모르는지.

 

군대다녀온 사람들에게 주는 혜택..그것 조그마합니다.
위에 두번째 질문에 대해 공무원 수준의 봉급을 주건 말건 상관없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그전에 군가산점.
그거 제가 알기로 몇 점 안됩니다. 정확히 몇 점인지는 모를만큼 신경이 안갈정도로
가산점을 주어야하는 걸 당연하게 보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그렇담 공무원 수준의 봉급을 주는 것에도 저는 당연 찬성입니다.
저는 군대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얼만큼 고되고 힘든지 감히 가름하기도 어렵습니다.

 

저도 결혼하면 출산을 할텐데.
이 역시 남자는 남자가 못하는 일을(아무리 의학이 발달한다 해도 여자가 놓는 아이만은 못하죠)
우리 여자가 해주는 것에 대해 고마워하면 됩니다.
서로의 역할에 서로 고마워하면 싸움날 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소모전을 하는지 정말 안타까워요.

 

 

마지막으로 님이 하셨던 말씀중에 남자와 같이 즐기고 고통을 감수하고 아이를 놓는다는 표현.

 

"남자와 쾌락의 시간을 보내고 여자가 원해서 기꺼이 감수하기로 마음 먹고 사서 겪는 고통 아닌가요?"

 

취소하세요.

여성의 출산을 그렇게 비하시키는 당신은 군대를 갔다왔다 치더라도 정말 존중해줄수가 없군요.

어떻게 출산을 이렇게뿐이 생각못하십니까.

당신은 당신 아이가 태어나도 그렇게 생각할껍니까?

물론, 아니라면 취소하세요.

님 생각에 이미 이런 잔재가 있기때문에(이미 다른 남자들조차)

아직도 이 싸움이 공존해있는겁니다.

고마운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는데 어떻게 당신이 군대를 갔다온 남자로서 존중받을수가 있겠어요!

사람은 인격 대 인격으로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누구도 어느 타인을 바닥으로 굴릴 수 없습니다.

아이를 놓을 수 있는 여자는 여자대로

군대의 의무를 지는 남자는 남자대로

서로가 존중하고 존중받는다면 절대 이런 싸움 일어날래야 날 수가 없습니다.

참고 그냥 지나칠려는데 님의 저 한 구절때문에 아직도 손도 떨리고 심장도 떨립니다.

출산도 고결하고 군의무도 고결합니다.

그런데 군의무를 고결한 선상에 놓고 싶은 님의 심중에 있는 여성의 출산에 대한 비하글을 보고

이렇게까지 답글을 쓰게 만들더군요.

당신 자신의 입장이 존중받고 싶어서 위 글을 쓰셨다면 타인도 존중하세요.

여성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출산의 존중을 이야기하려면 남성의 군입대를 질타하고 군가선점에 대해 막말하지 마세요.

 

서로 서로에게 보완해주는 관계입니다. 그게 인간관계고.

세상에 여자, 남자입니다.

서로 싸우고 그럼 뭐해요.

결국 여자, 남자 만나서 사랑하고 같이 있고 싶어할텐데.

 

여성부에서는 남녀차별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남녀차이를 주장해야한다는 어느 글을 보았습니다.

차별은 있을 수 없어요. 차이가 있을뿐이죠.

예로 키 큰 사람과 키 작은 사람의 바지단이 누구는 길고 짧은게 차별인가요, 차이인가요.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면 더이상 싸움이 없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