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충고를 듣고 남친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제 입장을 확실해 했습니다. 내 부모 제사를 지내야 하겠다고... 그래서 받은 답장입니다. --------------------------------------------------------------- 우리 부모님이 살아 계실동안은 그렇게는 안될것 같에... 우리 부모님이 한분이라도 살아 계시면 내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해 근데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중에 자기네 부모님 제사 지내다는건 이상하지 않어?? 나는 5대째 장손이고 제사가 많어. 1년에 제사가 12번이야.. 그건 알고 있지?? 물론 힘들다는것도 알어. 하지만 이런것들은 내가 이끌고 나가야하는 짐이야.. 이런것들을 같이 못하겠다고 하면 우린 함께할수 없지... 그래서 말인데.. 자기네 부모님 제사를 우리부모님이 한분이라도 살아계시는동안에는 절대 집에 서 지낼수는 없다는 말이지.. 그리고 나도 분명히 해두는데 우리부모님이 두분다 살아계시면 우리가 나가서 살아도 되지만 만 약 한분이 돌아가시면 무조건 내가 모시고 살아야해... 무조건......무조건.... 또 부모님이 두분다 돌아가신다면 제사 지내는거야 우리가 의논해서 하면 되는거니까 난 상관없 다고 생각해.. 하지만 두분중 한분이라도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집에서는 절대 안돼.. 그건 어쩔수 없어.... 이게 안된다면 우린 어쩔수 없이.. 여기서 일찍 끝내는게 좋은거 같에.. 난 다른집이랑은 틀려 5대째 장손이고 집안의 제사를 내가 다 모셔야 해.. 그래서 나한테 시집오 면 많이 힘들어.. 정말 많이 힘들어... 정말 정말... 간섭하는 친적들이 정말 많어.. 내가 장남이기 때문에 제사지낼때 한 20명정도 되는 친적들이 아마 모두 우리집으로 올꺼야.. 정말 정말 힘들꺼야... 어머니두 잘못 시집왔다구 사시는 내내 그런말씀 하셨어.... 자기한테 나한테 시집오면 고생안시킨다는 말은 정말 정말 할수 없어.. 아니 나한테 시집오면 고 생아마 엄청 엄청 할꺼야... 연애랑 결혼이랑은 많이 다른것 같에 나도 어릴적엔 잘 몰랐는데 요즘들어 내 귀에 친척분들 말이 많어... 우리 둘만의 가족만은 안닐꺼야 분명히.. 청혼을 한건 아니지만 이런것들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것같에 이건 현실이니까.. 앞으로의 인 생이 달린 문제니까...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더 많이 남았어... 이런 조건들이 자기한테 안 맞는다면 우리 빨리 헤어지자... 시간이 아깝잖어... 나도 요즘들어 많 이 생각해 자기가 이런일들을 해낼수 있을까 하는.. 나중에 결혼하구 나서 이혼하는것 보다 차라 리 결혼안하는게 훨씬 좋은거 아니겠어... 나 말고 내 집안 내 배경도 같이 생각을 한번 해 봤으면 좋겠어... 난 자기 배경에 괜찮다고 생각해 내가 제사가 많은데 자기 부모님 제사를 못지낸다고 하면 안되지.. 자기 부모님 제사를 지내는데 우리 부모님이 살아계실동안에는 집에서 못지낸다는 거야.. 우리부모님이 전부 돌아가시면 그땐 집에서 지내든 어디서 지내든 괜찮다고 생각해.. 분명 나한테 시집오면 후회할꺼야... 분명 100프로 확실해... 정말 힘든 생활들이니까.. 그런것들 벌써부터 못이겨낼것같으면 우리 그만 만나는게 좋은거 같에 지금까지 만나온 5년보다 앞으로 살 아갈 50년이 더 소중하잖어... ------------------------------------------------------ 남친 부모님 살아 계실때, 우리 제사 지내는게 이상한건지 의문이 들더군요. 1년에 제사가 열두번이라... 다행스러운건 남친 부모님 돌아가신 후엔 서로 상의해서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거네요. 정말 먼저 돌아가시길 축수기원 해야하는 건가요 -_-;;; 그런 나쁜 며느리가 될 생각은 추호도 없는데 말입니다. 휴... 정말 현실이란 복잡하군요. 혼란스럽습니다.... 다시 메일을 보냈습니다. 직접 애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지금 한국에 없거든요... 그사람... 정말이지, 제게 너무 희생만 강요하는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연애시절에도 그런 경우 가끔 있었던거 같아요. 아래는 다시 온 메일입니다. ----------------------------------------------------------- 내가 지금 자기한테 자기편이 되준다고 말한들 그 당시에 자기 편이 못되어주면 어떻하냐고.. 난 우리둘 관계를 좋게 지속하기 위해서 부모님 친척들과의 인연 끊을수 없어... 그건 절대 안되는 거야.. 지금 4번째 삼촌이 친척들이랑 인연을 끊었어... 10여년째 명절때 얼굴을 비추지 않어.. 난 그렇게 되는거 너무 싫어.. 지금 달콤한 말로 자기 기분 맞추는것 보단 현실적으 로 생각해서 현실적으로 말해주는게 옳다고 생각해... 자기 부모님 제사 문제 내가 중간에서 자기 말대로 하자고 부모님을 설득하는것 까진 좋아... 근데 보장은 못해.. 그런 의견이 부모님께 안먹힐경우는 그럼 맘대로 지낼꺼야?? 부모님과 관계가 나빠 지는대도?? 난 절대 그렇게 못해... 말씀을 안드린다는건 아냐.. 아니 솔직히 내가 말을 했었어..근 데 어머니도 아버지도 그건안된다는 입장이야.. 이런대두 내가 자기한테 "난 자기편이야 자기편에 서서 억지로라도 지내자" 이렇게 말해야 하는거야?? 부모님이랑 관계가 나빠진대도?? 절대 그러 면 안되지.. 부모님이랑 관계를 나쁘게 가지면서 까지 그러고 싶진않어.. 아니 그래선 안돼.. 우리부모님은 그런조건이라면 결혼반대하셔.. 분명히 말씀하시더라고 그런조건이라면 절대안된 다고... 자기편에서서 설득 해야지.. 근데 너무 힘들어.. 절대 보장못해.. 안된다면 어쩔수 없어 자기가 확 고한 입장이라면 어쩔수 없지... 사실 많이 생각해봤는데 부모님보다 소중한 분들은 없는것 같에 '사랑' 좋지만 부모배신하고 하는 사랑은 후회만 남는다는 생각이 들어 축복받으면서 살고 싶지 주위에 아무도 없이 오직 자기 가족만 가지고 살기는 싫어.. -----------------------------------------------------------------어떻게 해야 하죠 나중을 생각하면 정말 그럴것 같습니다. 제가 힘들어할 때 다 니가 자초한 일이야 라고 .... 그럴것 같습니다. 무서운 집안입니다... 그리고 무서운 현실이네요. 사랑이 한순간에 무너지기도 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조건이란거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여자가 희생하길 요구하는 집안... 이사람에게는 여동생이 있는데 그 어머님 그러더군요. 시집가지 말라고... 혼자 살라고... 정녕 여자의 적은 여자인가요... 저 아직 25입니다. 남친은 26이구요. 대학교에서 만난 캠퍼스 커플이었습니다. 제가 힘든일 있을때... 그는 항상 외면했습니다. 매일 재미있게 놀고 즐거웠지만 이사람이 내가 힘든일이 있을 때 진짜 내 옆에서 위로해줄 수 있을까 그런 의구심이 든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그런 느낌이 사실이었다는거 깨달았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적었네요. 흥분했나봅니다. ㅜㅜ
<후속> 남친에게 제사문제에 대해 메일을 보낸 후 답장...
여러분들의 충고를 듣고 남친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제 입장을 확실해 했습니다.
내 부모 제사를 지내야 하겠다고...
그래서 받은 답장입니다.
---------------------------------------------------------------
우리 부모님이 살아 계실동안은 그렇게는 안될것 같에...
우리 부모님이 한분이라도 살아 계시면 내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해 근데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중에 자기네 부모님 제사 지내다는건 이상하지 않어??
나는 5대째 장손이고 제사가 많어. 1년에 제사가 12번이야.. 그건 알고 있지??
물론 힘들다는것도 알어. 하지만 이런것들은 내가 이끌고 나가야하는 짐이야.. 이런것들을 같이
못하겠다고 하면 우린 함께할수 없지...
그래서 말인데.. 자기네 부모님 제사를 우리부모님이 한분이라도 살아계시는동안에는 절대 집에
서 지낼수는 없다는 말이지..
그리고 나도 분명히 해두는데 우리부모님이 두분다 살아계시면 우리가 나가서 살아도 되지만 만
약 한분이 돌아가시면 무조건 내가 모시고 살아야해... 무조건......무조건....
또 부모님이 두분다 돌아가신다면 제사 지내는거야 우리가 의논해서 하면 되는거니까 난 상관없
다고 생각해.. 하지만 두분중 한분이라도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집에서는 절대 안돼.. 그건 어쩔수
없어....
이게 안된다면 우린 어쩔수 없이.. 여기서 일찍 끝내는게 좋은거 같에..
난 다른집이랑은 틀려 5대째 장손이고 집안의 제사를 내가 다 모셔야 해.. 그래서 나한테 시집오
면 많이 힘들어.. 정말 많이 힘들어... 정말 정말... 간섭하는 친적들이 정말 많어.. 내가 장남이기
때문에 제사지낼때 한 20명정도 되는 친적들이 아마 모두 우리집으로 올꺼야..
정말 정말 힘들꺼야... 어머니두 잘못 시집왔다구 사시는 내내 그런말씀 하셨어....
자기한테 나한테 시집오면 고생안시킨다는 말은 정말 정말 할수 없어.. 아니 나한테 시집오면 고
생아마 엄청 엄청 할꺼야...
연애랑 결혼이랑은 많이 다른것 같에 나도 어릴적엔 잘 몰랐는데 요즘들어 내 귀에 친척분들 말이
많어... 우리 둘만의 가족만은 안닐꺼야 분명히..
청혼을 한건 아니지만 이런것들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것같에 이건 현실이니까.. 앞으로의 인
생이 달린 문제니까...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더 많이 남았어...
이런 조건들이 자기한테 안 맞는다면 우리 빨리 헤어지자... 시간이 아깝잖어... 나도 요즘들어 많
이 생각해 자기가 이런일들을 해낼수 있을까 하는.. 나중에 결혼하구 나서 이혼하는것 보다 차라
리 결혼안하는게 훨씬 좋은거 아니겠어...
나 말고 내 집안 내 배경도 같이 생각을 한번 해 봤으면 좋겠어... 난 자기 배경에 괜찮다고 생각해
내가 제사가 많은데 자기 부모님 제사를 못지낸다고 하면 안되지.. 자기 부모님 제사를 지내는데
우리 부모님이 살아계실동안에는 집에서 못지낸다는 거야.. 우리부모님이 전부 돌아가시면 그땐
집에서 지내든 어디서 지내든 괜찮다고 생각해..
분명 나한테 시집오면 후회할꺼야... 분명 100프로 확실해... 정말 힘든 생활들이니까.. 그런것들
벌써부터 못이겨낼것같으면 우리 그만 만나는게 좋은거 같에 지금까지 만나온 5년보다 앞으로 살
아갈 50년이 더 소중하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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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부모님 살아 계실때, 우리 제사 지내는게 이상한건지 의문이 들더군요.
1년에 제사가 열두번이라...
다행스러운건 남친 부모님 돌아가신 후엔 서로 상의해서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거네요.
정말 먼저 돌아가시길 축수기원 해야하는 건가요 -_-;;;
그런 나쁜 며느리가 될 생각은 추호도 없는데 말입니다.
휴... 정말 현실이란 복잡하군요.
혼란스럽습니다....
다시 메일을 보냈습니다. 직접 애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지금 한국에 없거든요... 그사람...
정말이지, 제게 너무 희생만 강요하는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연애시절에도 그런 경우 가끔 있었던거 같아요.
아래는 다시 온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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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자기한테 자기편이 되준다고 말한들 그 당시에 자기 편이 못되어주면 어떻하냐고.. 난
우리둘 관계를 좋게 지속하기 위해서 부모님 친척들과의 인연 끊을수 없어...
그건 절대 안되는 거야.. 지금 4번째 삼촌이 친척들이랑 인연을 끊었어... 10여년째 명절때 얼굴을
비추지 않어.. 난 그렇게 되는거 너무 싫어.. 지금 달콤한 말로 자기 기분 맞추는것 보단 현실적으
로 생각해서 현실적으로 말해주는게 옳다고 생각해...
자기 부모님 제사 문제 내가 중간에서 자기 말대로 하자고 부모님을 설득하는것 까진 좋아... 근데
보장은 못해.. 그런 의견이 부모님께 안먹힐경우는 그럼 맘대로 지낼꺼야?? 부모님과 관계가 나빠
지는대도?? 난 절대 그렇게 못해... 말씀을 안드린다는건 아냐.. 아니 솔직히 내가 말을 했었어..근
데 어머니도 아버지도 그건안된다는 입장이야.. 이런대두 내가 자기한테 "난 자기편이야 자기편에
서서 억지로라도 지내자" 이렇게 말해야 하는거야?? 부모님이랑 관계가 나빠진대도?? 절대 그러
면 안되지.. 부모님이랑 관계를 나쁘게 가지면서 까지 그러고 싶진않어.. 아니 그래선 안돼..
우리부모님은 그런조건이라면 결혼반대하셔.. 분명히 말씀하시더라고 그런조건이라면 절대안된
다고...
자기편에서서 설득 해야지.. 근데 너무 힘들어.. 절대 보장못해.. 안된다면 어쩔수 없어 자기가 확
고한 입장이라면 어쩔수 없지... 사실 많이 생각해봤는데 부모님보다 소중한 분들은 없는것 같에
'사랑' 좋지만 부모배신하고 하는 사랑은 후회만 남는다는 생각이 들어 축복받으면서 살고 싶지
주위에 아무도 없이 오직 자기 가족만 가지고 살기는 싫어..
-----------------------------------------------------------------어떻게 해야 하죠
나중을 생각하면 정말 그럴것 같습니다.
제가 힘들어할 때 다 니가 자초한 일이야
라고 .... 그럴것 같습니다.
무서운 집안입니다...
그리고 무서운 현실이네요.
사랑이 한순간에 무너지기도 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조건이란거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여자가 희생하길 요구하는 집안...
이사람에게는 여동생이 있는데
그 어머님 그러더군요. 시집가지 말라고... 혼자 살라고...
정녕 여자의 적은 여자인가요...
저 아직 25입니다. 남친은 26이구요. 대학교에서 만난 캠퍼스 커플이었습니다.
제가 힘든일 있을때... 그는 항상 외면했습니다.
매일 재미있게 놀고 즐거웠지만
이사람이 내가 힘든일이 있을 때 진짜 내 옆에서 위로해줄 수 있을까
그런 의구심이 든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그런 느낌이 사실이었다는거 깨달았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적었네요. 흥분했나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