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나이 :32세 직업:농수산물 위탁업(직원) 성격:매우 무뚝뚝하며, 함께 있어도 말한마디 쉽게 꺼내지않고, 아이도 별로 좋아하지않고, 자기 기분대로이고, 자기일이 세상에서 젤 힘든줄 알고..등등 부부관계:결혼 9년차이지만 아직 서로 존댓말을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몇시간만 남편의 얼굴을 볼수 있습니다.(일의 특성상) 모든게 원만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때가... 작년 봄쯤 이였던것 같습니다. 잠든 남편의 핸드폰을 본적이 있습니다. 통화내용이 저장되어 있더군여..(상대방만..) "어~~ 나두.. 으흥~~ 그래~~ 사랑해.." 느끼한.. 왠지 낮설지 않은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회사 사장의 부인... 잘못들었을꺼라고.. 남편이 아닌 사장과(남편핸드폰으로) 통화한거겠거니.. 미심쩍었지만.. 상대방의 통화내용만으로 남편을 의심하진 않았습니다. 남편과 사장님은 형,동생하며 절친한 사이였고.. 그부인도 저와도 잘 아는 사이였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친형제로 오해할만큼... 그후... 그해 여름..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나 몇일 못들어갈거 같아여.." 남편이였습니다. 왜냐고 제차 묻는 내게.. "형(사장님)이 죽었어여........" 거짓말인줄.. 장난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건강하던 사람이.. 몇일전 통화할때도 멀쩡했던 사람이.. 사인은 "익사" 자살이라는 사람도 있고.. 사고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편이 자세히 말해주지 않아 왜 돌아가셨는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 데도 전 모릅니다.. 언제부턴가.. 그여자(사장님 부인)의 행동들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그녀는 아이를 낳을 수 없고.. 사장님과 금술도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늦도록 연락이 없는 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어~~ 00씨 자는데.."(하루 3~4시간밖에 잠을 못자는 사람이라 아무 곳에서나 잡니다.) "네.. 바꿔주세여.." "그러지 말고.. 내가 깨워서 보내줄께" 황당하지만 그러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가족모임이 있어 저도 한잔하고 시누와 남편이 있다는 곳에 갔습니다. 금방 깨워서 보내준다던 그여자가 남편 옆에서 술잔을 홀짝이며 저에게 알수 없는 미소를 날리더군여. 신정에도.. 구정에도.. 집에.. 나와 아이와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여자는 끈임없이 전화를 해댑니다.. 지난주엔 남편의 문자를 보았습니다.. 이모콘으로 박하x 병을 그려놓고 "이거 먹구 힘내~" "00씨 힘내세여.. 비몽사몽 운전할꺼 같아서 문자 보내.. 걱정되서.." 더더욱 기막힌건 그 문자를 보낸 핸드폰이 돌아가신 사장님의 것이라는게 전 이해할수 없습니다. 어떻게 죽은 사람.. 죽은 자신의 남편 핸드폰으로.. 남의 남편에게 그런 메세지를 보낼수 있는것인지.. 그 두 사람.. 절대 용서 하지 않을껍니다. 이혼.. 전 안합니다.. 남편을 사랑해서도 아니고.. 미련이 남아서도 아닙니다.. 내가 이혼하지 않는 이유는.. 하늘은.. 신은 있기에.. 그들이 벌받는 것을 꼭 보고야말겠습니다.. 내 앞에서 무릎 조아리며 피눈물을 흘리는것을 전.. 꼭 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돌아가신 그분께... 제 남편대신.. 죄송하단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하늘이 무섭지도 않니...
저희 남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나이 :32세
직업:농수산물 위탁업(직원)
성격:매우 무뚝뚝하며, 함께 있어도 말한마디 쉽게 꺼내지않고, 아이도 별로 좋아하지않고,
자기 기분대로이고, 자기일이 세상에서 젤 힘든줄 알고..등등
부부관계:결혼 9년차이지만 아직 서로 존댓말을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몇시간만 남편의 얼굴을 볼수 있습니다.(일의 특성상)
모든게 원만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때가...
작년 봄쯤 이였던것 같습니다.
잠든 남편의 핸드폰을 본적이 있습니다.
통화내용이 저장되어 있더군여..(상대방만..)
"어~~ 나두.. 으흥~~ 그래~~ 사랑해.."
느끼한.. 왠지 낮설지 않은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회사 사장의 부인...
잘못들었을꺼라고.. 남편이 아닌 사장과(남편핸드폰으로) 통화한거겠거니..
미심쩍었지만.. 상대방의 통화내용만으로 남편을 의심하진 않았습니다.
남편과 사장님은 형,동생하며 절친한 사이였고..
그부인도 저와도 잘 아는 사이였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친형제로 오해할만큼...
그후...
그해 여름..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나 몇일 못들어갈거 같아여.." 남편이였습니다.
왜냐고 제차 묻는 내게..
"형(사장님)이 죽었어여........"
거짓말인줄.. 장난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건강하던 사람이.. 몇일전 통화할때도 멀쩡했던 사람이..
사인은 "익사"
자살이라는 사람도 있고.. 사고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편이 자세히 말해주지 않아 왜 돌아가셨는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 데도 전 모릅니다..
언제부턴가..
그여자(사장님 부인)의 행동들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그녀는 아이를 낳을 수 없고.. 사장님과 금술도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늦도록 연락이 없는 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어~~ 00씨 자는데.."(하루 3~4시간밖에 잠을 못자는 사람이라 아무 곳에서나 잡니다.)
"네.. 바꿔주세여.."
"그러지 말고.. 내가 깨워서 보내줄께"
황당하지만 그러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가족모임이 있어 저도 한잔하고 시누와 남편이 있다는 곳에 갔습니다.
금방 깨워서 보내준다던 그여자가 남편 옆에서 술잔을 홀짝이며 저에게 알수 없는 미소를 날리더군여.
신정에도.. 구정에도..
집에.. 나와 아이와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여자는 끈임없이 전화를 해댑니다..
지난주엔 남편의 문자를 보았습니다..
이모콘으로 박하x 병을 그려놓고 "이거 먹구 힘내~"
"00씨 힘내세여.. 비몽사몽 운전할꺼 같아서 문자 보내.. 걱정되서.."
더더욱 기막힌건 그 문자를 보낸 핸드폰이 돌아가신 사장님의 것이라는게 전 이해할수 없습니다.
어떻게 죽은 사람.. 죽은 자신의 남편 핸드폰으로..
남의 남편에게 그런 메세지를 보낼수 있는것인지..
그 두 사람..
절대 용서 하지 않을껍니다.
이혼.. 전 안합니다..
남편을 사랑해서도 아니고.. 미련이 남아서도 아닙니다..
내가 이혼하지 않는 이유는..
하늘은.. 신은 있기에..
그들이 벌받는 것을 꼭 보고야말겠습니다..
내 앞에서 무릎 조아리며 피눈물을 흘리는것을 전.. 꼭 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돌아가신 그분께... 제 남편대신.. 죄송하단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