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웃어 치즈 ^_______^

김영숙2005.03.15
조회5,351

웃어 웃어 치즈 ^_______^

 

 

 

올해로 4년째 결혼생활을 맞이했습니다

누구나가 그렇겠지만 살다보면 신혼때의 행복함이 서서히 사라져 정이 된다고들하죠..

저희도 한땐 얼굴을 보는것조차 짜증날때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옛날의 기억을회상하며 모든걸 날려버렸습니다

그래도 순진한 구석이 있어 친구들에게 천연기념물이라고 불렸었던저에게 이사람이 주파수를 던지더군요

친구의 소개팅으로 만나 1달을 만나면서 서서히 이사람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마음은 걷잡을수없이 커져만가더군여

그렇게 그사람과 만남을 갖던 어느날이였습니다

소개팅을해준 제 친구와 친구의 남친과 술을마시게되었죠

단골주점에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즐거운시간을 보내고있는데 화장실을 간다던 그사람이 없어졌었죠..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도대체 어딜갔는지 그주변을 어슬렁거렸습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여

내가싫어...그냥 가버렸는지..어디서 사고라도났는지..

에효..에효.. 머리속이 복잡했습니다

그렇게 20분쯤 지났을때 친구의 남친의 핸드폰이 울리더군여

다름아닌 그였습니다

급한일이 있어 잠시 나왔다며 기다리라더군여..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쉬고 ...그가말한데로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나타난 그

빨간장미와 하얀안개꽃이 한가득인 꽃다발과

네모난 각의 포장된 무언가를 저에게 말없이 건내더군여

뜯어보니 팔찌였습니다

저 그날 무지 감동받았습니다..

꽃다발을 받아서가아닌 팔찌를 받아서가 아닌

그의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거든여

11시가 조금 넘은시간에 그 꽃을 구하려 열심히 뛰어다녔다고하더라구여..^____^

그렇게 그에게 마음을 다 빼앗긴채..우린 1달 반만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남들은 얼마만나지않아 그사람과 결혼했다고하면

그때 정말 제정신이였냐고들한마디씩하지만

그렇게 만난사람과 4년을함께하고 40년을 함께할만큼

사이좋은부부로 지내고있답니다

아차! 우리부부의 닮은점을 찾으셨나요?

찾으셨다면 어딘가요??

제가 생각하는 우리신랑과 제가 닮은부분은 서로의 마음이 아닐까싶답니다

남편이 아내를 생각하는마음

아내가 남편을 생각하는마음

그게 바로 닮은꼴인거지요

우리부부뿐아니라 모든커플들이 외모에서 닮은부분을 찾기보단 마음에서 닮은부분을 찾는다면 지금보단 서로가 곁에있어 행복한이유를 좀더 명확히 아는 기회가 될거같습니다

이쁘게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