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oo단란주점에 있냐??

학생2005.03.15
조회1,108

저는 올해 21살 대학생입니다.

어제 동네에 있는 구두수선집을 찾아가 구두 세켤레를 맡기고

오늘 찾기로 했습니다. 학교끝나고 구두는 깜박하고 집에있다가

저녁9시쯤.. 생각나서 찾으러 갔습니다.

그때 문을 닫는 중이었습니다. 구두찾으러 왔다고 했더니

오늘 구두 못찾는답니다. 그래서 "오늘 찾기로 했는데여"이러니까

찾아준다고 기다리랍니다. 그때 그 아저씬 술이 취한상태였습니다.

 

아저씨 : 오빠가 술한잔했거든? 내가 여자 잘따먹는다고 소문났는데 어떡하냐~

             내가 술만 먹으면 돌아버려~ 내가 술먹고 여자만 보면 돌아~

저 : 구두나 주세요

아저씨 : 내가 이쁜여자애들 보면 돌아버리거든. 너 좀 이쁘다. 나 지금 확 돌면 어떡하냐?

저 : 멀어떡해요 구두나 줘요

아저씨 : ㅎㅎㅎ 알았어 중얼중얼~

 

그러더니 구두 한켤레 줬습니다. 그리고 계속 그런말하면서 세켤레 다 주고는 "그거 맞냐? 아니면 내가 돈 물어줘야돼.그니까 니꺼 아니면 다시 ㄴㅐ놔" 이럽니다.

구두 받고 집에 가려고 돌아섰습니다. 그러니까 뒤에서 또 야야!! 이러면서 부릅니다.

무서웠습니다-_-

 

저 : 왜여~

아저씨 : 너 어디냐?

저 : 뭐가 어디예여

아저씨 : 너 행선지가 어디냐고~

저 : ㅇㅇ 이여~

아저씨 : ㅇㅇ 에서 나모르면 간첩인데~ 너 어딨냐? 오빠가 술한잔 먹으러 가게 어딘지 말해봐~

저 : 저 술 안먹어여~어딜와여~

아저씨 : 오빠가 먹으러 간다구~

 

저 가려고 돌아섰습니다. 또 뒤에서 말합니다.

아저씨 : 너 ㅇㅇ 에 있냐?(가게 이름이 ㅇㅇ 단란주점임-_-)

저 : ㅇㅇ이 몬데여~-_-

아저씨 : 단란주점이지 모야~

 

이럽니다-_-

혼자있던지라 무서워서 대꾸도 하지 못하고 그냥 화만 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 성숙하단 소린 많이듣지만 저런말들을 차림새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화장도 안한 맨얼굴이었고 옷도 니트에 청바지에 운동화차림이었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