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때문에...

--;;2005.03.16
조회546

늘 와서 눈팅만 하던 제가 글을 남깁니다.

참 어색하군요. 그래도.. 좀 조언을...

 

저희는 지금 결혼 만 2년을 넘기고 3년째 들어섰답니다.

작년 12월이였습니다.

남편 절친한 친구가 보험을 들어 달라고 찾아왔습니다.

제가... 들어 준다고 했지요.

당장 들라고 하니.. 저희가 12월에 차를 구매하여 1월에 차값이 결재가 들어가야 하니.. 당장은 좀 그렇다고 신랑 생일이 3월이고 하니 2월에 들어 주마 했지요.

 

그리고 2월이 되었습니다.

생각 보다 차를 바꾸면서 타격도 컸으며 1월부터 매달 들던 시댁곗돈(칠순대비)이 십만원에서 이십만원으로 늘어 나다 보니.. 그거 보험 넣는게 만만치 않아 지더군요.

 

아버님 칠순이 8월이니 설날에 만나 9월에 넣자고 그랬습니다.

안 넣겠다는게 아니고... 좀 미루자구요. 절대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것두 제가 안된다고 할때 저희 신랑 침묵하고 있더이다.

나중엔 그 침묵이 찬성으로 전해졌는지.. 그 절친하던 남편의 친구가 그러더군요.

남편은 된다는대.. 난 왜 안된다고 하냐고...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니가 된다고 했냐고.. 그랬더니 지금 얘기하는게 다다. 돈은 내가 관리 하니 내보고 아라서 해라... 그래서.. 제가 그냥 9월에 들겠다고 하고 보험얘기 그만하자고 그랬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울화통이 터지더군요.

그냥 남편이 딱 잘라서 9월에 넣겠다고 한마디만 했었어도.. 참 서운하더이다.

 

그래서 그때 그랬지요. 아라서 하라고... 맞춰서 이십만원에 하던지.. 달라는대 어쩌냐고..대신 돈은 없으니깐 할꺼면 카드로 결재 하라고 그랬지요.

 

설마 보험료가 카드로 결재가 될까 싶었습니다...그리고.. 생각이 있음 안 들줄 알았지만.. 헠..

 

카드로 주욱 긁어서 들었따고 하더군요.

 

열받아서 잠이 안왔지만.. 그냥 티 좀 내면서 참았습니다.

 

결국 우리 살림살이 얘기해 주고 울 신랑이 내린 결론이 보험 해약이였습니다.

 

담주면 월급타는 날이 있어서 그때 가서 자기가 얘기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대.. 사람 맘이 라는 것이.. 또 그렇터군요.

 

그래도.. 친구도 살겠다고 아둥아둥하는대.. 그거 9월로 미루자고 하는것도 말 못하는 남편이 해약하자는 말을 어찌나 할까 싶더군요.. 내내 걸리고...

 

그래서.. 그냥 가지고 있어야지 하는 찰라...

 

담달에 보험이 오른다고 하더군요.

 

가뜩이나 주보험이 오천이라 맘에 좀 안들었답니다. 전 일억은 되야 된다는 생각을 줄곳 했죠.

나중에 보험 더 증액할 계획을 원래 생각하고 들었던 거고 그렇게 얘기도 오고 갔구요.

 

그래서 제가 담달이면 보험료도 오르고 또 생일도 지나고 하니 그냥 증액을 하면 지금 할까 생각이 들어서 알아 본후 증액하겠다고 했답니다.

 

헌대 제가 잠깐 그회사 사이트에서 보니 증액하는거랑 첨부터 일억 넣는거랑 보험료가 이천원이 나더군요.

 

제가 매달 이천원을 삼십년을 계산해 보니 칠십만원 돈이 되더군요.

그래서 친구에게 그랬습니다.

 

그냥 저번달꺼는 우리가 손해 보고 해약하겠다고 그리고 새로 일억으로 가입을 하겠다구요.

 

그랬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좀 황당했습니다. 안들겠다는 것도 아니고 저번달꺼 취소하고 더 큰금액으로 들어간다는대...

 

것두 안된다니.. 좀 제 상식에선 이해가 안되구요.

 

저한테 그러더군요. 그냥 담배 한번 덜 피고 술한번 덜 먹는걸로 생각하고 그냥 그렇게 하라구요.

 

저 좀 어의 없었습니다.

 

모르면 몰라두....아는대 어째 친구한테 그럴수 있나 싶더군요.

 

그리고 제 생각엔 그리 본인 영업에 피해 주는 일이 아니라고 판단두 되구요.

 

좀 싸웠습니다. 제가 끝까지 그렇게 해 달라니 화를 내더군요. 자기 섭섭하다고 울 신랑이랑 그런 사이 아닌대.. 그 정도 편의도 못봐주냐고.. 그래서 내가 그랬죠. 둘 사이는 모르겠지만.. 내 친구 관계는 돈관계 확실한게 좋다고 생각해서 나는 줄곳 그리 살았다구요.

 

그리고 울 신랑한테두 말했습니다 증액할려고 하니깐 그렇터라.. 난 손해 보기 싫타.... 줄곳 우리가 그리 편의 봐줬음 이번엔 그 친구두 좀 우리 편의 봐줘야 되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울 신랑이 대뜸....

 

친구가 그리하면 연봉에서 오백을 손해 봐야 된다고 했답니다.

황당보험때문에...

 

뭐 말하는 투를 보니 자기도 열 받았는 모양입니다.. 그 몇천원에.. 부인이 친구랑 싸워서.. 아마 내가 돈 독이 올랐다 생각이 들었겠지요.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몇천원에 돈독이 올라서... 친구 사이를 갈라 놓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제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정말로 그런가요?

 

외국계 보험회사구요 A회사구요.

남편 친구가 입사한지 몇개월 안됐습니다.

작년 11월에 들어 간것 같던대...

 

우리 신랑이 넣던 보험이 12만원짜리구요.

 

한달 넣은거 해약했다고 다시 다른걸로 넣으면 그리도 영업 실적에 무리가 가는건가요??

 

지금에 와선 그 친구보다.. 울 신랑이 더 밉습니다.

 

부인은 그 몇천원에 맘상해서... 뒤집히는대.. 자긴 그거 당연히 우리가 손해 보면 되는거지 몇천원에 친구 맘 상했다는식의 태도에서 아주 괘씸하더군요.

 

저는 이 보험은 더이상 넣진 않을겁니다.

어제 울 신랑한테 그랬어요. 용돈으로 해서 넣던지..난 모르겠다구... 아라서 하라구요.

 

헌대..제가 알기론 보험 커미션이 종신이라 10~15%고.. 그게 몇년정도 나오는걸로 아는대...

그런거 아닌가요??

 

보험에 다니던 친구도 그리 말하더라구요. 그정도 커미션이고 몇년정돈지는 모르겠다고...

그리고.. 안 넣는것도 아니고 다시 넣어주면 상관 없다구요....

 

정말 속이 많이 상했답니다.

제가 정말 남편 친구 사이에 그러면 안되는 거였나요??

 

쓰다보니 길어졌군요.

그래도.. 다 읽고 답변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