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마누라 대하듯 대하는 남친

고민중2005.03.16
조회2,242

결혼이라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야하는 올해 29세 여자입니다.

지금 10개월동안 만나고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친은 만난지 5개월후에 자기집안 얘기를 해주더군요,,,,얘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힘든상황이더군요. 전 좀 놀랬지만 그정도 어려움은 이해주었죠.

아마 다른여자같으면 도망갔을겁니다.

그래서 남친이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지 계획을 세우자면서

지금 상황을 개척할수있게 이렇게 저렇게 하자며 계획을 세우더군요.

앞으로 지금 있는빚 청산하고 돈으자고 무슨 명절같은날은 저희부모님한테

선물셋트도 보내드리더군요..이런 이사람을 보면서 저를 자기여자로 생각한다는 생각에

기분도 묘해지더군요...몇달전에는 제 소비성향까지 조정하기 위해

저보고 가계부를 쓰라고 하더군요,,,솔직히 전 가계부를 써본적도 없지만..별루 그런거

쓰면서 살고 싶지 않거든요. 왜냐하면 제가 그다지 과소비하는 성격도 아닌지라 굳이

그런것까지 적어가며 쫀쫀하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가계부를 쓰라고 하더니 제가 쓰다 말고 하니까 화를 내더군요.

뿐만아니라 내가 누굴만나는지 뭘했는지 구속도 많이 하구요. 심지어 여자친구들도

만나지 말고 집에서 조신하게 있으라고 하더군요,...제가 남친몰래 저녁에 늦게 들어가면

너는 기본이 안됬다는둥 여자가 밤늦게 돌아다니는것은 있을수없다며

서로 사귀면 몇가지 규칙들이 있고 그런것을 지켜나가야하는데 너는 그런게 없다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자기는 나처럼 통제안되는 사람을 만날수없다고 합니다.

 

이런 이남자 정말 저랑 헤어지고 싶어서 일까요?

절 마누라대하듯 하면서 자기가 마음에 안드는일만 생기면 한순간에 관계를 단념하려는 이남자의

속마음이 궁금합니다.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