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마누라2005.03.16
조회1,591

안녕하세여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오늘 날씨 무지 따숩죠?..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완전 봄이네여...

님들이 잼나게 읽어주시니 힘이남니다. 사실 이런거 여기 올린거 알면 아마도,

우리집 쉐~이 날 죽일려고 할것임돠.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오늘도 좀 늦었죠?... 자~ 다시 이야기로 빠져~봅시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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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넘 핸펀을 뒤졌음다. 똑같은번호가 무쟈게 하루에 몇번씩 .....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그래서 그번호를 저의 핸펀에 입력해놓구 확인사살할려구 하려던 참이였음다.

 

그런데! 그넘 한테 틀켰음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적반하장이더군요....

 

저를 잡아먹을듯이 화를냄니다.도데체 누가 화를 내야하는 상황인지...분위기 파악 못함니다.

 

(그넘) - 너! 뭐야... 환자야? 그전화번호를 니가 왜 저장해? 에이~ 씨발!

 

하면서 핸펀을 집어던지더군요... 저한테 욕을 했음다. 이넘이 .. 이제 눈에 뵈는게 없나봅니다.

 

그순간 핸펀은 3단분리 되면서... 작살났음다.. 그당시에 젤루 비싼 핸펀이였는데...이 쉐~이가 미쳤

 

음다...아까워죽는줄 알았음다. 하지만, 아까워도 할수없음다. 저도 질수는 없음다.

 

같이 제 핸펀 집어던졌음다. 똑같이 작살났음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아~~ 내 피같은 핸펀....정말 제데루 전쟁입니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그리고 다시 제가 말을 이었음다.

 

(나) - 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니가 나 이렇게 만들었자나.. 그 전화번호 누군데...

 

(그넘) - 후배 칭구라고했자나..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나) - 글쎄 그칭구가 왜 자꾸 너한테 전화하는데?. 결혼은지가해? 글구, 지들끼리 통화하지 니가 거기 왜 자꾸 끼냐고... 너같음 이해가가냐...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그넘) - 너 의부증이냐? 날 그렇게 못믿어?

 

(나) - 응! 나 너 못믿어. 의부증이라해도 할수없어. 이런병도 니가 만든거야.. 니가 전에 나한테 한짓들을 생각하면 이것도 양호한거지.. 이럴거면 결혼하지말던가... 사랑만 먹구사는거 좋아하네.. 너혼자 많이 처먹구 살어..!!

 

(그넘) - 옛날일은 도데체 얼마나 우려먹을건데.. 너무하는거 아냐?

 

(나) -평생! 니가 나랑 사는동안... 그것도 각오안하고 나하고 결혼했어. 내가 너땜에 그많은 험한일을 겪은 댓가라고 생각해...그거 못하겠음 헤어지던가..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그넘) - 너 지금 말 다했어?

 

(나) - 다안했는데.. 더 하기싫어졌어. 솔직히 내가 너랑 더 못살겠다.

 

그러고 봇다리를 싸기시작했음다....그런데.. 이넘 아주많이 화가났나봅니다. 하기사.. 저두 그때는

 

제정신이 아니였음다. 정말 미친듯이, 신들린듯이 악을 쓰고 싸웠음다.

 

가방에 옷을 챙기고있는데, 그넘이 들어오더니 옷을 집어던면서.. 순간 손이 올라오는것이였음다.

 

이제 정신이 돌았나봄니다. 순간 그 손목아지를 확 잘라버릴려다가.. 싸던짐 다 던져버리고 지갑만

 

들고서, 나오려는데.... 그넘도 순간 지가 한짓에 놀랬나봄니다.

 

순간 움찔하더니.... 상황 역전됬음다.ㅋㅋㅋ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그넘 특기나왔음다. 바로 무릎꿇고 빌기시작함다.... 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뭐 이런게 다있음까?

 

다필요없었음다... 저는 신들린사람마냥... 대성통곡을 하고 울기시작했음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마침또, 그날 제칭구덜 모임이였음다. 제가 안나오자.. 칭구덜한테 전화가 왔음다.

 

그넘이 전화를 받아 못나간다고 말은하고, 저는 옆에서 통곡하는소리가 들리고... 칭구덜 무지놀랬답니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저 맞아 죽는줄알았담니다...ㅋㅋ

 

그렇게 저도 모르게.. 손을올리고나서.. 수습이 안되니... 손이 발이되도록 빌었음다.

 

그래도 이번에는 정말 용서가 안됬음다.

 

(그넘) - ...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정말 잘못했어.. 고이가아니였어.. 용서해줘~~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난리났음다. 숨넘어가게 빌고앉아있음다. 그래도 이번에는 짤없음다..

 

(나) - 난 너랑 못살어... 여태까지 니행동 다 용서했지만.. 손올리는건 용서못해.

          너라는 인간하고 무서워서 어케살어. 내눈에 넌 인간으로 안보인다. 일찌감치 접자.

 

(그넘) - 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울다, 빌다... 하다하다 안돼겠다 싶었나봄니다.  "알았어... 기다려, 그럼!"

 

이렇게 말하구선 일어서더니, 어딘가 전화를 막하더군요...그런데.. 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전화를 한곳이..

 

시댁이랑, 울친정에 전화를 하더니.....

 

먼저 울집에 전화를 하더군요...

 

(그넘) - 어머님 얘가 저랑 안산데여....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담은 시댁에 전화를 하더군요...

 

(그넘) - 엄마! 얘가 나랑 안산데....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뭐 이런넘이 다있음까?... 그때 나이가26개나 먹었음다. 아무리 남자가 정신연령이 어리고,

 

막내로 자랐다지만... 이 황당한 짓은 도데체 ..... 말이 안나옴니다.

 

울엄마 전화다시하셨음다. 화가 머리끝까지 나셨음다.

 

(울엄마) - 뭐하는짓들이야?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엄마랑 아빠 그리로 가야되는거야?

                아빠가면 너희 둘다 맞아죽어... 알어?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울엄마, 아빠 진짜로 무섭움다. 울아빠오시면 이 쉐~이는 아마 진짜 맞아죽을지도 모름니다.

 

(나) - 암것두 아냐.. 오긴뭘와.. 걍 좀 싸웠어.. 모르는척해.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울엄마) - 알았어. 신경안쓴다~~ 나중에 보고해!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살벌함니다~~~^^)

 

이번에는 시어머니 전화왔음다.

 

(시어머니) - 무슨일이니? 왜그래?

 

(나) - 암것두 아녀요.. 어머님~걍 조금 싸웠어요.

 

(시어머니) - 알았다... 뚜뚜뚜뚜~~(전화 끊으셨음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울 시어머니 전화 끊고 당장 달려오셨음다. 금쪽같은 막내아들 뭔일있나 싶어.... 불이나케오셨음다.

 

아버님도 오셨음다.

 

어쩝니까?.. 상황자초지정 다 말씀 드렸음다.

 

아버님 얘기 듣자마자.... 그 쉐~이만 뒤지게 혼났음다. 

 

100% 그쉐~이 잘못이랍니다... 아버님 화이팅! 역시 며느리사랑 시아버님임니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그러나, 울시어머님.... 제가 맞을짓했담니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이런 개같은 경우가 어디있음까?

 

그러면서 둘다 잘못했으니 그자리에서 화해하랍니다. 화해가 됩니까?

 

 

그러고는 울어머님, 쌀을 씻으심니다. 밥은 먹구 싸워야 한담니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그렇게 밥을 해놓으시고, 부모님은 가셨음다. 그리고 그날밤... 2차전 했음다. 이번에는 저도 제데루

 

꼿혔음다. 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려두 유분수지...

 

저 무서운 여잡니다. 이혼 안해주면 죽는다고... 난리쳤음다. 어떻게 했게요?....^^

 

첨에는 걍 부엌에서 과도가지고 그쉐이 겁만 줄려고했는데.. 칼으 뺏어서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욕실로 들어가려구하니까.. 욕실도 못들어가게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한다면 함니다. 몰래 욕실들어가 그 쉐이 면도기가 있더군요..

 

면도기 부셧음다. 그안에 있는 칼날 가지고....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화장실에서 문잠그고 면도칼로 손목 그었음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솔직히 무서워서, 세게는 못하겠더군요...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걍 살짝 흉내만 냈음다.. 그래두 피는 났음다.

 

그 쉐~이 얼굴 노랗게 질렸음다.  그리고, 저도 좀 놀랬음다. 기절했음다..ㅋㅋ

 

사실 맞은건 난데..왜 내가 내손을 그었는지... 저도 지금생각하면.. 참 어처구니없음다.*^^*

 

그렇게 밤이 지나가고.... 저는 밤새 울어.. 눈탱이는 밤탱이가 되어 아침을 맞이했음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담날... 울 시어머니 또 오셨음다.

 

노인네... 정말 극성임다. 제가 아들 잡아먹슴까?.....

 

오시자마자... 밖으로 나가나고 하심다. 이꼴을 하고 어딜갑니까?...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일단, 어른이 하라니까.. 시키는데로 했음다. 점심을 먹고... 돈을 주심다. 영화보구 화해하고 들어

 

가랍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가셨음다.

 

이 쉐~이 한다는 소리...."영화 볼래?...." 제정신임니까?

 

"싫어..."  걍 집으로 왔음다. 울 시어머니 확인 전화 왔음다.

 

어떻함니까... 뻥쳤음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그리고... 그렇게.. 몇시간이 흐른뒤... 그넘...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빌었음다.

 

(그넘) - 정말 다시는 안그럴께... 진짜 내가 미쳤지.. 미안해~ 한번만 용서해줘~

            또, 그럼 내가 손을 잘라버릴께....

 

(나) - .........................한번만 더 그러면..............

 

        너! 사지를 다 찢어죽일꺼야..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저 무섭지않슴니까?..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또 제가 이겼음다...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이렇게 또 무쟈게 착한 제가 용서했음다. 이넘은 아무리생각해도... 저랑 결혼한건  땡잡은검니다.

 

그렇게... 또한번에 전쟁을 치루고....시간은 흘렀음다. 세월 참 빠름니다. ...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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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해피한 하루되셨는지요?^^

남은 오후 행복하시구요... 낼뵈여....우리집 그 쉐~이랑 벌써 14년째..(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