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침묵- 험악하게 인상을 쓰고 있는 그녀의 부모님.. 그는 뭐라 변명을 하려다 곳 입을 다물어 버렸다. 괜한 말로 화를 자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할 셈이야!!??"
무거운 침묵을 깨고, 그녀의 아버지가 말문을 열었다. 아무래도 그에게 책임추궁을 하실 모양이다.
"어떻게 하시길 원하십니까?"
그의 입에서 용서가 아닌 오히려 그녀의 아버지 의양을 묻고 있다. 그럼 결혼하라면 어쩌려구...ㅜㅜ...
"어떻게 바라는 냐고? 그야 난 자네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지만, 앞길 구만리 같은 내딸 혼사길 막아 놨으니 ..당연히 책임져야겠지??"
묻는게 아니라 당연하다고 말하는 그녀의 아버지 그녀의 아버지 못지 않게 당당하게 대답하는 그
"네. 그럼 원하시는데로 책임 지겠습니다. 수연이랑 결혼하겠습니다."
"좋아, 그럼 자네 부모님은 뭐하시는 분들인가? "
두 사람 아예 본격적으로 합의?? 란걸 하기 시작했다.
이건 뭐가 잘못 되도 한참 잘못 된것 같다. 우시장에 소내다 팔아도 이렇게 쉽사리 넘기지는 않을 것을 하물며, 23년간 고이 고이 키우신 아버지가 어떻게 하루아침에 아니 하룻밤(정확히 말해 이틀밤)보낸 자한테 그에 대한건 아무것도 모르는데 시 * 집 * 이 * 라 * 니 말도 안돼!!!!!!!
"아버지!! 왜 제 말은 안 믿으시는 거에요.. 이남자 나랑 아무런 사이도 아니라니깐요?? 증말이에요."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 그녀의 말을 당최 믿어줄 기미 없다.
"이보게 자네 술좀 할줄 아나?"
아니 쉰세벽에 웬 술 타령 나 시집 안간다니깐요???!!!
그녀가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없다.
"네, 조금 할줄 압니다. 아버님"
어얼씨구? 이젠 우리아빠 보고 아버니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 이남자....!!
"누가 당신 아버지에요? 당장 가요 집에......"
잡아 끌며 일으켜 보아도 그는 어느새 술상을 봐오신 엄마에게 술병을 받으며 아버지와 건하게 대적하고 있다.
"아휴~ 처음엔 잘몰랐는데 어쩜 저렇게 사근하고 잘생겼니? 호호호호"
주방에서 두사람의 안주를 만드시는 엄마는 연신 사위대접하듯 신나 하신다.
내가 몬살아 .... 미쵸 미쵸 ㅜㅡ...
"엄마, 나 저사람이랑 그런 사이 아니거든?"
"그래서?"
"어? 그러니까 저 사람 집에 가라 그러자 아빠도 피곤하잖아.."
그녀의 어머니에게 늘 먹히는 방법 갖은 애교 동원해서 조르기 한판... 그러나 이번엔 이것도 젼혀 소용이 없다. 그녀의 어머니왈--
"굴러 들어 온복 차지 말고, 얌전히 과일 깎아다 놔..... 그리고 니들끼리 있을때 별짓 다하고 이제와서 시침이 때는건 무슨 심뽀냐? 난 내딸래미 그렇게 안키웠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 한마디로 그야말로 그녀를 초토화 시키셨다..
'어엉엉... 이제 코꽨 거야 그런거야???...'
"자자.. 더 들어. 왜? 피곤한가?"
그녀의 아버지 처음 보다 더 누그러진 모습으로 그를 대한다 다만 밤새도록 그녀 시중 들다 잠도 못잤는데 이제는 그녀의 아버지에게 붙들려 날새도록 술을 마시게 생겼으니 참 히안토다....
"아 아닙니다. 하하하 아버님 하하하하"
"거 이 사람 성격 참 좋네 그려... 이제부터 자주 놀러와 이왕이면 부모님 오실때 까지 우리집에서 밥먹지 그러나?"
"에?"
"엥? 아 빠!!!!!!!!"
"어머 그러는게 좋겠네요? 그렇게 해요..."
증말 이해 불가능의 부모님들... 어떻게 딸래미보다 앞집 총각한테 더 지대한 관심을 두는지...
"싫다고 해요.."
그녀가 그에게 작게 속삭였다.
"뭐라고?"
"싫다고 말하라구요... 누구 미치는거 안볼려면...."
그에게 눈치를 줘도 그는 무슨 생각인지 오히려 그녀의 부모님에게 고맙다며 인사까지 한다. 세사람 방방뛰는 그녀를 재쳐두고 주거니 받거니 송서방, 아버님 소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새벽을 타작했다.
"에고,, 내가 못살아... 어떻게 사람이 그래요?"
"어후!!! 피곤타...... 그런데 내가 뭐 잘못했나?"
"몰라서 묻는건 아니겠죠?"
"어? 모르겠는데?"
술기운에 베실실 웃는 그의 얼굴이 얄미워보인다. 만약에 자신이 누군가와 꼭 결혼이란걸 한다면 아마도 그는 아닐거란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이봐요. 난 당신이랑 아무것도 안해요."
댓뜸 한다는 말이 아무것도 안한다니 뭘? 안한다는 건지....
"뭘? 안한다고?"
"하여튼 안한다고요. "
"그래 그 하여튼 안하는게 뭐냐고? 혹시 이거?"
그는 그녀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기습적으로 그녀의 얼굴을 잡고 술내음 가득한 입술을 부벼왔다.
"읍!!!! 이거 왜 이래요!!!!!!!!!!"
아직도 고요한 새벽 날이 밝아 오는건 확실하지만 그래도 조용한 새벽이거늘 그녀는 여지없이 그의행동에 대한 응징으로 소릴 질러 댄다.
이 여자 소프라도라도 되나? 왜 이렇게 목소리가 커!!!!!
"푸하하하하 그렇게 소리 치치마 머리 아프니까.. 하여튼 굿 모닝이다... "
그는 뭐라 그러는지 횡설수설 그녀의 따가운 눈총과 하이톤의 목소리를 뒤로한체 그의 집으로 유유히 들어가 버렸다.
.
.
.
.
그날 아침 새벽까지 거하게 마신 그녀의 아버지 그녀의 엄마가 정성스레 만들어 놓으신 북어국을 목하 열심휘 마시는 중이시다.
"아빠, 저 결혼 못해요."
"꺼억~ 왜?"
"아빠? 왜라뇨? 당연히 못하지요."
그녀의 아버지 국대접을 내려놓으시며, 그녀를 멀뚱히 바라 보신다.
"당연한 이유를 대봐?"
헉!!!! 이유는 ............ 없다. 그냥 못할뿐...
"그런게 어딨어요. 난 그사람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모르는사람이랑 결혼해요?"
그녀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신다. 이해를 하신건지....
"그래 당연히 모르는 사람이랑 결혼은 불가능하지 그런데.... 너 그사람이랑 우리집에서 어젯밤에..... 그일은 어쩔거냐? 난 내 딸래미 그렇게 안키웠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인데.... 그녀의 엄마에게 듣던 말을 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녀의 아버지가 말하고 있다.
"아버지 제발 그일은 오해라니깐요.... 그리고 그사람도 아마 후회 할꺼예요.."
그녀의 말에 다시 고개를 끄덕이신다. 그리곤 이네 어디론가 전화를 거신다.
"자네. 일어났나?"
"$^&*(%^%$%"
"그럼 내가 한가지만 물어 보겠네... 우리 수연이 어떻게 생각하나? 혹시 후회 하는건가?"
앞집 그 남자 - (9) 그녀 그와 협상하다.
앞집 그 남자 - (9) 그녀 그와 협상하다.
무거운 침묵- 험악하게 인상을 쓰고 있는 그녀의 부모님.. 그는 뭐라 변명을 하려다 곳 입을 다물어 버렸다. 괜한 말로 화를 자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할 셈이야!!??"
무거운 침묵을 깨고, 그녀의 아버지가 말문을 열었다. 아무래도 그에게 책임추궁을 하실 모양이다.
"어떻게 하시길 원하십니까?"
그의 입에서 용서가 아닌 오히려 그녀의 아버지 의양을 묻고 있다. 그럼 결혼하라면 어쩌려구...ㅜㅜ...
"어떻게 바라는 냐고? 그야 난 자네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지만, 앞길 구만리 같은 내딸 혼사길 막아 놨으니 ..당연히 책임져야겠지??"
묻는게 아니라 당연하다고 말하는 그녀의 아버지 그녀의 아버지 못지 않게 당당하게 대답하는 그
"네. 그럼 원하시는데로 책임 지겠습니다. 수연이랑 결혼하겠습니다."
"좋아, 그럼 자네 부모님은 뭐하시는 분들인가? "
두 사람 아예 본격적으로 합의?? 란걸 하기 시작했다.
이건 뭐가 잘못 되도 한참 잘못 된것 같다. 우시장에 소내다 팔아도 이렇게 쉽사리 넘기지는 않을 것을 하물며, 23년간 고이 고이 키우신 아버지가 어떻게 하루아침에 아니 하룻밤(정확히 말해 이틀밤)보낸 자한테 그에 대한건 아무것도 모르는데 시 * 집 * 이 * 라 * 니 말도 안돼!!!!!!!
"아버지!! 왜 제 말은 안 믿으시는 거에요.. 이남자 나랑 아무런 사이도 아니라니깐요?? 증말이에요."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 그녀의 말을 당최 믿어줄 기미 없다.
"이보게 자네 술좀 할줄 아나?"
아니 쉰세벽에 웬 술 타령 나 시집 안간다니깐요???!!!
그녀가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없다.
"네, 조금 할줄 압니다. 아버님"
어얼씨구? 이젠 우리아빠 보고 아버니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 이남자....!!
"누가 당신 아버지에요? 당장 가요 집에......"
잡아 끌며 일으켜 보아도 그는 어느새 술상을 봐오신 엄마에게 술병을 받으며 아버지와 건하게 대적하고 있다.
"아휴~ 처음엔 잘몰랐는데 어쩜 저렇게 사근하고 잘생겼니? 호호호호"
주방에서 두사람의 안주를 만드시는 엄마는 연신 사위대접하듯 신나 하신다.
내가 몬살아 .... 미쵸 미쵸 ㅜㅡ...
"엄마, 나 저사람이랑 그런 사이 아니거든?"
"그래서?"
"어? 그러니까 저 사람 집에 가라 그러자 아빠도 피곤하잖아.."
그녀의 어머니에게 늘 먹히는 방법 갖은 애교 동원해서 조르기 한판... 그러나 이번엔 이것도 젼혀 소용이 없다. 그녀의 어머니왈--
"굴러 들어 온복 차지 말고, 얌전히 과일 깎아다 놔..... 그리고 니들끼리 있을때 별짓 다하고 이제와서 시침이 때는건 무슨 심뽀냐? 난 내딸래미 그렇게 안키웠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 한마디로 그야말로 그녀를 초토화 시키셨다..
'어엉엉... 이제 코꽨 거야 그런거야???...'
"자자.. 더 들어. 왜? 피곤한가?"
그녀의 아버지 처음 보다 더 누그러진 모습으로 그를 대한다 다만 밤새도록 그녀 시중 들다 잠도 못잤는데 이제는 그녀의 아버지에게 붙들려 날새도록 술을 마시게 생겼으니 참 히안토다....
"아 아닙니다. 하하하 아버님 하하하하"
"거 이 사람 성격 참 좋네 그려... 이제부터 자주 놀러와 이왕이면 부모님 오실때 까지 우리집에서 밥먹지 그러나?"
"에?"
"엥? 아 빠!!!!!!!!"
"어머 그러는게 좋겠네요? 그렇게 해요..."
증말 이해 불가능의 부모님들... 어떻게 딸래미보다 앞집 총각한테 더 지대한 관심을 두는지...
"싫다고 해요.."
그녀가 그에게 작게 속삭였다.
"뭐라고?"
"싫다고 말하라구요... 누구 미치는거 안볼려면...."
그에게 눈치를 줘도 그는 무슨 생각인지 오히려 그녀의 부모님에게 고맙다며 인사까지 한다. 세사람 방방뛰는 그녀를 재쳐두고 주거니 받거니 송서방, 아버님 소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새벽을 타작했다.
"에고,, 내가 못살아... 어떻게 사람이 그래요?"
"어후!!! 피곤타...... 그런데 내가 뭐 잘못했나?"
"몰라서 묻는건 아니겠죠?"
"어? 모르겠는데?"
술기운에 베실실 웃는 그의 얼굴이 얄미워보인다. 만약에 자신이 누군가와 꼭 결혼이란걸 한다면 아마도 그는 아닐거란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이봐요. 난 당신이랑 아무것도 안해요."
댓뜸 한다는 말이 아무것도 안한다니 뭘? 안한다는 건지....
"뭘? 안한다고?"
"하여튼 안한다고요. "
"그래 그 하여튼 안하는게 뭐냐고? 혹시 이거?"
그는 그녀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기습적으로 그녀의 얼굴을 잡고 술내음 가득한 입술을 부벼왔다.
"읍!!!! 이거 왜 이래요!!!!!!!!!!"
아직도 고요한 새벽 날이 밝아 오는건 확실하지만 그래도 조용한 새벽이거늘 그녀는 여지없이 그의행동에 대한 응징으로 소릴 질러 댄다.
이 여자 소프라도라도 되나? 왜 이렇게 목소리가 커!!!!!
"푸하하하하 그렇게 소리 치치마 머리 아프니까.. 하여튼 굿 모닝이다... "
그는 뭐라 그러는지 횡설수설 그녀의 따가운 눈총과 하이톤의 목소리를 뒤로한체 그의 집으로 유유히 들어가 버렸다.
.
.
.
.
그날 아침 새벽까지 거하게 마신 그녀의 아버지 그녀의 엄마가 정성스레 만들어 놓으신 북어국을 목하 열심휘 마시는 중이시다.
"아빠, 저 결혼 못해요."
"꺼억~ 왜?"
"아빠? 왜라뇨? 당연히 못하지요."
그녀의 아버지 국대접을 내려놓으시며, 그녀를 멀뚱히 바라 보신다.
"당연한 이유를 대봐?"
헉!!!! 이유는 ............ 없다. 그냥 못할뿐...
"그런게 어딨어요. 난 그사람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모르는사람이랑 결혼해요?"
그녀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신다. 이해를 하신건지....
"그래 당연히 모르는 사람이랑 결혼은 불가능하지 그런데.... 너 그사람이랑 우리집에서 어젯밤에..... 그일은 어쩔거냐? 난 내 딸래미 그렇게 안키웠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인데.... 그녀의 엄마에게 듣던 말을 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녀의 아버지가 말하고 있다.
"아버지 제발 그일은 오해라니깐요.... 그리고 그사람도 아마 후회 할꺼예요.."
그녀의 말에 다시 고개를 끄덕이신다. 그리곤 이네 어디론가 전화를 거신다.
"자네. 일어났나?"
"$^&*(%^%$%"
"그럼 내가 한가지만 물어 보겠네... 우리 수연이 어떻게 생각하나? 혹시 후회 하는건가?"
헉? 아버지 그럼 지금 앞집의 그 남자랑 통화중이신 거여요???? ㅇㅇ;;;;
"&%#@%^&*("
"그래? 알겟네......"
전화기를 터프하게도 닫으신다. 아마도 그는 어젯밤 일은 오해이니 아무쪼록 수연이와의 일을 덮어 주십시요... 라고 말했을 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고서야 표정의 변화도 주지 않고, 저렇게 열심히 북어국만 드실리 없다.
"아버지?"
"왜?"
"저 안해도 돼죠?"
"뭘?"
"하하하 안해도 됀다 그렇죠? 그것 봐요 그남자도 저 책임 지기 싫어 하잖아요. ㅎㅎㅎㅎ"
"주엽이가 너랑 결혼일찍 했음 한다."
쿠구궁!!!!!!!!!!!!
그녀의 귀가 잘못 된게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렇게 태평하게 말을 하실 수가 있겠는가...
"하하하하 아버지 농담도..... 아 버 지???"
그녀의 아버지 아무 말 없이 그녀를 실성했냐 는듯 바라 보신다.
"내주쯤 주엽이 부모님 들어 오신다고 하더라.. 그러니 너도 인사 드릴 준비해라. 여보 오늘 술국이 아주 좋아 주엽이도 불러서 좀 주지 그래?"
"아휴 벌써 줄려고 싸 놯어요. 뭐하니?"
그녀의 어머니 알뜰하게도 뭔가를 차곡히 싸서 내민다.
"이거뭐? "
"갔다와!!"
단호한 그녀의 어머니 어찌되었든 그에게 가서 결판을 지어야 했다. 그녀의 어머니가 싸준 음식보따리를 들고 건너집으로 갔다.
딩동!!!!!! 딩동!!!!!!!!! 딩동딩동!!!!!!!
그녀의 신경질 적인 초인종 누룸................
부시시한 그가 눈부시게 그녀를 맞았다. 오빠의 게슴츠레한 눈을 볼때면 바보같단 느낌을 받았는데 어째 만하루도 안되서 본 이남자는 자꾸만 멋있게 보이는 걸까? 아무래도 오래전 버린 안경을 다시 찾아 껴야 겠다.
"이거 받아요."
"엉? 뭐? 야? 이? 게?"
"펴보면되잖아요. "
그녀는 그가 그랬던 것처럼 주엽을 가볍게 밀며 안으로 들어 섰다. 넓다란 거실 그의 집에서 자고간날도 느껴 보지 못했던 깔끔한 집안 분위기.. 아무도 싸우느라 그날 그의 집을 자세히 볼 기회가 없었다.
거실 한켠 쇼파위에 그가 자느라 덮은 이불이 그대로 있다. 자신의 방을 나두고 왜 여기서 잔건지 궁금했다.
"어... 위에 불청객들이 있어서 말이야....."
그가 자신의 방이 있는 2층을 가르키며, 조용히 말했다. 아마도 그 불청객이 깰까봐 조용히 말하는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제발 우리 아빠좀 설득해 줘요."
"ㅎㅎ 이번에 사정하는 건가?"
"누 누가 사정한데요? 그냥 부탁이지 그리고 당신도 나처럼 일찍 결혼하고 싶지 안잖아요?"
그의 생각은 달랐다. 그의 부모님이 엄격하게 그를 나무라고, 그녀와의 사이를 나쁘게 오해해 다시는 그녀옆에 설수 없는줄 알았다. 그런데 이건 왠 횡재!! 오히려 그와의 교재 뿐만 아니라 결혼까지 허락을 하셨다. 그런데 이런 멋진 기회를 왜 그가 놓치겠는가..
"난 하고 싶은데?"
"에? 당신 바보죠!!! "
"아니,"
언제 내린 건지 향긋한 커피를 두잔 가져오며 그가 그녀에게 나머지 잔을 내밀었다. 무심히 받아들어 버린 그녀 따뜻한 커피 한모금에 그나마 가진 의지력을 집중시켰다.
"당신이 만약 우리 아버지 설득시켜 준다면 당신이 원하는거 뭐든 들어 줄께요!!"
그녀가 달콤한 유혹으로 그를 꼬드겼다. 그 못이기는척 그녀의 말을 들어 주고 싶은 욕심도 생겨 났다. 하지만, 왠지 손해 보는 느낌...
"그래 그럼 내가 들어 줬다 치고, 넌 뭘해 줄껀데...."
"음..... 영화보여주고, 음악회 구경도 가고....."
주엽은 초등학생처럼 흥정을 하려는 그녀를 웃음을 간신히 참으며 바라 봤다.
"싫은데..... 그딴 허접한 걸로 너랑 협상하기 싫다."
'허 허접? 뭐가 그딴 거야 일해야 되는 시간 쪼개서 금쪽같은 시간을 내주겠다는데...'
"휴!!!! 그럼 어쩌라구요.."
"내가 원하는 뭔가를 들어 줘야지..... 이런거라면 모를까?"
그가 어느새 그녀를 쇼파위로 눞혀 버렸다. 순간 너무 당황해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헉? 뭐 하는 거예요? 이거 안 비켜요? 에이씨!!!!!!"
"좋아 이런거 싫다면,,,,,, 나랑 6개월만 만나자....... 어차피 너 나한테 잘보이려면 만나야 하자나.."
"하~ 이젠 협박하는 거에요? 싫다면요?"
핏............. 싫은면 나한테 시집 와야되지롱~~~~~~
"싫다면,, 결혼하는 수 밖에....... 없잖아?"
결국 혹때려다 혹붙인 꼴이 된건 아닌지 어부지리로 그와 6개월간 교재 하기로 했다. 다행이 그날이후로 그의 부모님은 그녀를 그와 당장에 결혼시키겠다는 말은 하지 않으셨다.
띠룽~~~~
[오수연, 오늘 그곳에 가면에서 기다린다. 7시]
그가 그녀에게 첫 데이트를 신청 해 왔다. 멋 없는 짧막한 문자 하나에 왜 이렇게 가슴이 콩닥 거리는지 그녀는 하루종일 그의 문자에 소리 없이 미소 짓기 바빳다.
그와 몇일전 가까스로 협상?? 을 한 그녀는 왜 하필 6개월이냐는 말에 그는
"6개월 정도 사귀다 보면서로 실증ㄷ 날테고 혹 그사이 다른 사람이 생길수도 있지 않는 냐 " 는 말에 그저 고개만 끄덕여 주었다.
만약, 6개월후 그가 딴 여자와 결혼을 한다면...... 아마도 그녀는 갑자기 슬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 왜 그래 오수연 넌 아직 썬글라스맨이 있잖아... 기다리자.. 기다리자고,"
수연은 아직도 만나길 간절히 바라는 꿈속의 썬글라스맨을 그가 떠날 6개월 후를 생각해 접어 두기로 했다. 그런데 만약 그가 떠난후 썬글라스맨을 만난다 해도 별로 기쁠것 같지 않다. 그런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
.
.
.
.
여러분 점심 맛나게 드셨슈~
저는 사장님 불쑥 들어 오셔서 {뭐 합니까?} 라고 하시는 바람에 점심 먹은거 체했답니다.
허거덕.... ㅇㅇ;;;
그바람에 열심히 올린 글 감추느라 두번이나 컴을 재부팅 해야 했고, 결국...
눈물을 머금고 다시 올렸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기다린다는 보람!!! ^^*** 때문에 힘내서 다시 올립니다.
그러니, 눈팅만 하지 마시고... 열심휘 리플 달아죠~~~~~ 알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