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아는 분이 볼까해서 다른분 아이디로 씁니다........ 글이 좀 길어질듯 싶습니다..길지만 읽어보시고 답변 부탁 드립니다........ 몸이 계속 이상해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약간은 흐릿한 보라색 두줄.. 눈물부터 나더군요.. 이제 내 나이 27...그의 나이 23...... 네..저희는 연상연하 커플입니다...것두 문제가 아주 많은... 최근 자궁입구에 이상이 있어 하혈을 계속해와서 병원에서 치료도 받고 약도 먹어왔던지라..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10년이상 술담배를 많이 해왔기에.. 특히 최근에 괴로운일이 많아서 술담배 정말 많이 했습니다..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어떻하나....너무 걱정되어서 미칠 지경이었죠.. 그래서 학교 출석체크만하고(네..저 아직 학생입니다...5년동안 직장생활하다 어렵게 결정하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알바하는곳에 전화걸어 오늘 몸이 안좋아 쉬겠다고하고(집안형편도 많이 좋지 못해 낮엔 학교 가고 바로 근처 호프집으로뛰어가 알바합니다......) 병원으로 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원래 받던 치료 받으러 온줄 아시고 0일날오고 안오셨네..바빴어요?하시더군요.. "저..오늘 테스트했어요.."라고했죠...조용히 차트를 덮으시더니 "양성이던가요?"하십니다. "네.."결국 눈물을 뚝 흘렸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자궁안의 혹은 정말 크게 나오는데.. 우리 아기는 정말 깨알같이 나오더군요.. 것도 아기가 아니라 애기집이라고 하시구요... 걱정되는 모든것 여쭤보았습니다. 제가 자궁에 혹이 있었거든요 ..혹은 아기 낳으면서 없어지기도하는거고 별 문제는 없다고.. 그동안 자궁입구 하혈때문에 조제해준약은 임신하신분들한테도 해주는거니 걱정안해도 되고.. 술 담배는 아직 임신 초기이기때문에 아기자체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겠지만 지금부터 조심하라고.. "아직 미혼이시죠?"하시더니 "약혼자분과 상의하시고 만약 낳으실꺼면 일주일후에 검사받으시고 아니라면..............하루라도 빨리 오세요...그게 최선입니다.."하시더군요.. 병원에서 나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때문에 앞이 안보일 정도였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저는 제가 불임인줄 알았습니다. 병원에서도 불임가능성이 높다고했구요.. 다시 생각해보니 그때 그 의사...무슨 검사를 한것도 아니었고... 무슨 생각으로 갓 스물의 아이에게 불임이라고 했었을까요........ 그리고 6년동안 사귀는 사람과 관계를 해왔었지만 임신은 없었습니다..그래서인지 어리석게도 전 제가 불임이라고 철썩같이 믿고있었죠... 작년........정말 쓰레기같은 인간........지금 다시 생각해도 치가떨리는 그인간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을땐 죽고싶었습니다..(그 인간에 대해선 자세히 쓰지 않겠습니다..그 인간은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인간입니다...) 그것도 헤어지고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 임신 9주더군요.. 그인간에게 알리고 수술하러 갔습니다.. 별별 욕을 다 들어 먹으면서...그때 역시 형편이 좋지 않아 수술후 2주만에 하루종일 걸어다녀야 하는 알바를 했습니다.....결과는...2달동안의 엄청난 하혈...번돈보다 병원비가 더 많이 들어갔죠.... 그렇게 몸도 마음도 지쳐갔지만.. 어찌어찌 일은 계속하고 학교도 나름 열심히 계속 다녔습니다.. 없는돈에 아둥바둥.. 그러다가...지금 이 사람을 만났습니다.. 다정하고 착한사람.. 하지만..우리에겐 문제가 많습니다.. 아까도 썼던 것처럼 전 아직 학생이고..이제겨우 3학년... 5년동안 직장생활을 해왔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 다단계에 빠지셔서 엄청난 빚을 지셔서 버는족족 다 빚갚는데만 바쳐왔습니다.. 모아논돈 하나 없구요.. 통장에 지금 현재 18000원...알바 주급으로 화요일날 받은거 몇일 밥 사먹고 오늘 초음파하고 2만9000원남았습니다.이게 지금 제 전재산이에요......... 그리고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과(세명이었죠) 자취하면서 같이 살던 친구가 아이가져 시집가면서 나가게돼었습니다.. 남은 나와 내 친구둘에게 나머지 살림이 맡겨졌는데 당시 카드가있고 같이 살던 친구는 일을 안했고.. 당연히 당시엔 아무생각없이 제가 돈을 다 썼습니다..월세며 소소히들어가는잡비...나중에친구가조금씩보태주긴했지만...통장으로 들어오지 않고 받은돈..어디로갔겠습니까.. 작년 안좋은일(아이 지웠을때)있었을때 같이 사는 친구가 정말 많이 챙겨줘서 제가 돈 쓰는것 따위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지금 고스란히 제빚으로 남아있습니다..자취할때 쓴 카드빚빚 300만원정도.. 그리고 아직 다 해결되지 않은 엄마가 내 이름으로 해놓은 빚 600......... 학교오느라 받은 빚..빚..... 또 자취했을때 까먹은 월세..... 보증금 댔었던 시집간 아이에게 110만원해줘야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금 사는집에 이사가자 한 사람이 나이니 제가 35만원을 더줘야한다더군요.. 친한 사람들과 감정상하기싫어 그러마 했었습니다.. 위에 글들 보면 저 정말 너무 어이없이 퍼주고만 사는 인간이었나봅니다..가족에게나 친구에게나.. 내 앞가림 하나 못하고... 같이 사는 친구랑은 내가 다 덮고가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만 쌓여가니...많이 괴로웠습니다...그래서 2~3주만 정말 엄청나게 술마셨었드랬죠...밤엔 알바해서 일이 1시경에 끝나는지라 같이 마실 사람도 없어 거의 매일 혼자 마셨습니다.. 이렇게 안좋은 상황에 꿋꿋히 제안에서 2주동안 힘겹게 자리잡고있었을 아이를 생각하니.. 눈물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이번엔 남자친구의 문제... 제 남자친구...착하고 저를 많이 위해주고 애교도 많고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어렸을때 방황을 많이해서 고등학교 졸업을 못했습니다.. 이번4월에 검정고시봅니다..공부를 스스로도 안맞아해서 학원다니는동안 정말 많이 괴로워했습니다.. 이제 시험 한달 남았는데...가뜩이나 요새 맘 못잡아서 학원두 계속 안나가다2주만에 오늘 나갔는데..아이문제가터졌습니다... 그리고 그의 집안사정 좋지 못합니다.. 자세한건 알지 못하나..그도 남들 고등학교다닐때 계속 일해서 집에만 다 퍼부었다니.. 많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또 아직 그는 고작 23살...아직 군대도 가지 않았습니다..학업문제로 공익을 가긴 하지만.. 2년동안 공익생활하면서 돈을 벌기......당연히 어렵겠죠............ 상황은 이러하구요.. 하지만..저는 아이를 낳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도.. 저...학교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아이 낳고싶습니다... 그런데...... 그는.....아이를 지우기 원하더군요........ 좀더 생각해보자 했지만....지금 생각으로는 형편이 되질 않으니 지울수밖에 없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제손 잡고 미안해......만 되풀이 합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따지고 보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이를 낳을수 잇는 상황이 아니지만.. 지금도 내 안에 살아있는 아이를 죽이고싶지않습니다.. 아이를 지우면...나도 못살거같아요.. 작년에 그 인간의 아이를 지우고도 아직까지도 괴로워하는데.. 사랑하는사람의 아이를 보내고싶지 않습니다.. 제 욕심이란거 알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고싶습니다.. 제가 욕심만 내 세우는건가요..... 이대로 아이를 보내야만 하는건가요........... 다른 방법은 정녕코 없는건가요.................... 정말 정말 없는건가요.........
임신 2주째랍니다..
-혹 아는 분이 볼까해서 다른분 아이디로 씁니다........
글이 좀 길어질듯 싶습니다..길지만 읽어보시고 답변 부탁 드립니다........
몸이 계속 이상해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약간은 흐릿한 보라색 두줄..
눈물부터 나더군요..
이제 내 나이 27...그의 나이 23......
네..저희는 연상연하 커플입니다...것두 문제가 아주 많은...
최근 자궁입구에 이상이 있어 하혈을 계속해와서 병원에서 치료도 받고 약도 먹어왔던지라..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10년이상 술담배를 많이 해왔기에..
특히 최근에 괴로운일이 많아서 술담배 정말 많이 했습니다..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어떻하나....너무 걱정되어서 미칠 지경이었죠..
그래서 학교 출석체크만하고(네..저 아직 학생입니다...5년동안 직장생활하다 어렵게 결정하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알바하는곳에 전화걸어 오늘 몸이 안좋아 쉬겠다고하고(집안형편도 많이 좋지 못해 낮엔 학교 가고 바로 근처 호프집으로뛰어가 알바합니다......) 병원으로 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원래 받던 치료 받으러 온줄 아시고
0일날오고 안오셨네..바빴어요?하시더군요..
"저..오늘 테스트했어요.."라고했죠...조용히 차트를 덮으시더니 "양성이던가요?"하십니다.
"네.."결국 눈물을 뚝 흘렸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자궁안의 혹은 정말 크게 나오는데..
우리 아기는 정말 깨알같이 나오더군요..
것도 아기가 아니라 애기집이라고 하시구요...
걱정되는 모든것 여쭤보았습니다.
제가 자궁에 혹이 있었거든요 ..혹은 아기 낳으면서 없어지기도하는거고 별 문제는 없다고..
그동안 자궁입구 하혈때문에 조제해준약은 임신하신분들한테도 해주는거니 걱정안해도 되고..
술 담배는 아직 임신 초기이기때문에 아기자체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겠지만 지금부터 조심하라고..
"아직 미혼이시죠?"하시더니 "약혼자분과 상의하시고 만약 낳으실꺼면 일주일후에 검사받으시고
아니라면..............하루라도 빨리 오세요...그게 최선입니다.."하시더군요..
병원에서 나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때문에 앞이 안보일 정도였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저는 제가 불임인줄 알았습니다. 병원에서도 불임가능성이 높다고했구요..
다시 생각해보니 그때 그 의사...무슨 검사를 한것도 아니었고...
무슨 생각으로 갓 스물의 아이에게 불임이라고 했었을까요........
그리고 6년동안 사귀는 사람과 관계를 해왔었지만 임신은 없었습니다..그래서인지 어리석게도 전 제가 불임이라고 철썩같이 믿고있었죠...
작년........정말 쓰레기같은 인간........지금 다시 생각해도 치가떨리는 그인간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을땐 죽고싶었습니다..(그 인간에 대해선 자세히 쓰지 않겠습니다..그 인간은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인간입니다...)
그것도 헤어지고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 임신 9주더군요..
그인간에게 알리고 수술하러 갔습니다..
별별 욕을 다 들어 먹으면서...그때 역시 형편이 좋지 않아 수술후 2주만에 하루종일 걸어다녀야 하는 알바를 했습니다.....결과는...2달동안의 엄청난 하혈...번돈보다 병원비가 더 많이 들어갔죠....
그렇게 몸도 마음도 지쳐갔지만..
어찌어찌 일은 계속하고 학교도 나름 열심히 계속 다녔습니다..
없는돈에 아둥바둥..
그러다가...지금 이 사람을 만났습니다..
다정하고 착한사람..
하지만..우리에겐 문제가 많습니다..
아까도 썼던 것처럼 전 아직 학생이고..이제겨우 3학년...
5년동안 직장생활을 해왔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 다단계에 빠지셔서
엄청난 빚을 지셔서 버는족족 다 빚갚는데만 바쳐왔습니다..
모아논돈 하나 없구요..
통장에 지금 현재 18000원...알바 주급으로 화요일날 받은거 몇일 밥 사먹고 오늘 초음파하고
2만9000원남았습니다.이게 지금 제 전재산이에요.........
그리고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과(세명이었죠) 자취하면서 같이 살던 친구가 아이가져 시집가면서 나가게돼었습니다..
남은 나와 내 친구둘에게 나머지 살림이 맡겨졌는데 당시 카드가있고 같이 살던 친구는 일을 안했고..
당연히 당시엔 아무생각없이 제가 돈을 다 썼습니다..월세며 소소히들어가는잡비...나중에친구가조금씩보태주긴했지만...통장으로 들어오지 않고 받은돈..어디로갔겠습니까..
작년 안좋은일(아이 지웠을때)있었을때 같이 사는 친구가 정말 많이 챙겨줘서 제가 돈 쓰는것 따위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지금 고스란히 제빚으로 남아있습니다..자취할때 쓴 카드빚빚 300만원정도..
그리고 아직 다 해결되지 않은 엄마가 내 이름으로 해놓은 빚 600.........
학교오느라 받은 빚..빚.....
또 자취했을때 까먹은 월세..... 보증금 댔었던 시집간 아이에게 110만원해줘야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금 사는집에 이사가자 한 사람이 나이니 제가 35만원을 더줘야한다더군요..
친한 사람들과 감정상하기싫어 그러마 했었습니다..
위에 글들 보면 저 정말 너무 어이없이 퍼주고만 사는 인간이었나봅니다..가족에게나 친구에게나..
내 앞가림 하나 못하고... 같이 사는 친구랑은 내가 다 덮고가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만 쌓여가니...많이 괴로웠습니다...그래서 2~3주만 정말 엄청나게 술마셨었드랬죠...밤엔 알바해서 일이 1시경에 끝나는지라 같이 마실 사람도 없어 거의 매일 혼자 마셨습니다..
이렇게 안좋은 상황에 꿋꿋히 제안에서 2주동안 힘겹게 자리잡고있었을 아이를 생각하니..
눈물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이번엔 남자친구의 문제...
제 남자친구...착하고 저를 많이 위해주고 애교도 많고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어렸을때 방황을 많이해서 고등학교 졸업을 못했습니다..
이번4월에 검정고시봅니다..공부를 스스로도 안맞아해서 학원다니는동안 정말 많이 괴로워했습니다..
이제 시험 한달 남았는데...가뜩이나 요새 맘 못잡아서 학원두 계속 안나가다2주만에 오늘 나갔는데..아이문제가터졌습니다...
그리고 그의 집안사정 좋지 못합니다..
자세한건 알지 못하나..그도 남들 고등학교다닐때 계속 일해서 집에만 다 퍼부었다니..
많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또 아직 그는 고작 23살...아직 군대도 가지 않았습니다..학업문제로 공익을 가긴 하지만..
2년동안 공익생활하면서 돈을 벌기......당연히 어렵겠죠............
상황은 이러하구요..
하지만..저는 아이를 낳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도..
저...학교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아이 낳고싶습니다...
그런데......
그는.....아이를 지우기 원하더군요........
좀더 생각해보자 했지만....지금 생각으로는 형편이 되질 않으니 지울수밖에 없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제손 잡고 미안해......만 되풀이 합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따지고 보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이를 낳을수 잇는 상황이 아니지만..
지금도 내 안에 살아있는 아이를 죽이고싶지않습니다..
아이를 지우면...나도 못살거같아요..
작년에 그 인간의 아이를 지우고도 아직까지도 괴로워하는데..
사랑하는사람의 아이를 보내고싶지 않습니다..
제 욕심이란거 알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고싶습니다..
제가 욕심만 내 세우는건가요.....
이대로 아이를 보내야만 하는건가요...........
다른 방법은 정녕코 없는건가요....................
정말 정말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