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 족발이...-_-++

꿈틀이2005.03.21
조회2,368

언젠가 부터 남친이 날 부르는 호칭이 "돼지"로 바뀌어있었다...

옛부터 사람은 이름따라 간다했던가.....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다..(*__)

그놈을 만나는 일년넘짓한 기간동안 역시 난 "돼지"가 되어있었다..내 남친 족발이...-_-++

 

그 일년동안 과연 나혼자 잘먹구 또-_- 먹어 "돼지"가 됐을까??

그렇다!!-_-+ 그놈두 나 못지 않은 저팔계가 되어가고 있었다...

동명이인으로 불리우면 헷갈리까봐 남친은 돼지의 상징인 "족발"이가 되어버렸다..

 

남들은 "우리 애기~" "자기야~" 이런다고 하더구만.....(__)a

우린 돼지와 족발이가 되어버린거다....

그래도 꼴에 커플 아니랄까봐 합치면 돼지족발-_-이다..내 남친 족발이...-_-++

 

연애 초창기엔 "돼지아 뭐하니??^^ 수업중 아니면 나한테 전화좀 해줄래??" ^_______^라고 문자

보내던 놈이....

지금은 "돼지 오바!!"  -->>이게 다다!! 전화하라는거지...ㅡㅡㅋ

 

나역시 처음엔 음식 앞에서두 병아리 눈물 만큼 먹고도 연신 배부르다며 족발이만  챙겨 주고,

집에와선 라면 두개에 찬밥말아먹으며 내숭 유지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맛있는거 먹을때 족발이꺼까지 뺏어먹어야 먹은것 같다...-_-v

 

족발인 190CM 난 165CM! 우리둘의 키차이는 25Cm이다...남들은 내가 족발이 품에 포옥 안길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요즘 뒤에서 보면 우리는 다정한 형제-_-++스럽다...

점점 비슷해 지는 등빨....내 남친 족발이...-_-++  족발이를 형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불길함....내 남친 족발이...-_-++

 

오늘 부터 우리 커플은 다이어트에 몰입하기로 했다..^^

아자아자  돼지 족발-_-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