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다께시마는 너네 땅이다..."

9020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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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문제로 한참 떠들석 하더니 이젠 조용하군..

나는 카운트를 해보았다 과연 몇일이나 시끄러울가? 하고, 역시 1주일을 못 넘기더군,

하여간 무슨 문제가 벌어지면 1주일만 잘 버티면 문제가 없을것 같다, 한국에서는...

맺고 끊음이 확실한 좋은 국민성이지... 일본애들은 초장에 확 꺽어버려야 해,

한번 꺽이면 아주 얌전하게 잘 따르는게 일본인들의 성격이지... 한국인과는 달리...

아주 단순해... 한국 사람들은 일본인들과 외모가 많이 닮아서 외국나가면 일본인이냐는

소리 많이 듣는다, 나의 경우는 좀더 그런 오해를 많이 받았지.

가슴 윗 부분은 하얀색이고, 그 아래는 연한 노랑색이고, 그 연노랑색 바탕에

하얀 영문 글씨로 "미즈노"라고 적힌 티셔츠를 자주입고 다녔던 탓이었을까?

연한 청바지에다가, 연갈색 신발을 신고 다니면 잘 어울리곤 하였지..

하도 일본 사람으로 오해를 받고 그래서 외국에 있을때 그 옷을 버렸다.

일본인들까지 나에게 다가와서 일본말로 길 물어 보는 경우가 여러번 있었으니까..

한국에서 학교 다닐떄도 즐겨입던 옷이었는데, 외국에선 못 입겠더군.

그래서 일본인 잡종 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나? 난 완벽한 한국사람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인간들의 상상력은 정말 놀라워.

 

독도가 한국땅 이라고 그만큼 외쳤으면 일본도 이젠 알만할거고, 여기서 더 자꾸

한국 땅이라고 난리치면 독도가 분쟁지역으로 세계사람들에게 인식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만일 지구상에 한국, 일본 두 나라만 존재한다면 아마 한국이 이렇게 당당하게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외치진 못하였을거다. 미국같은 강대국이나 유엔과 같은 기구가 있길래

이렇게 소리치겠지..  일본과 사이가 틀어지면 한국은 중국과 유대를 강화하고, 중국과

사이가 틀어지면 일본과 유대를 강화하고 하면서, 멸망하지 않고 오랜 역사동안 끈질기게

연명한 나라가 한국아닌가?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열받는다고 자살하고 하는 그런

행동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 대댜수의 양심적인 일본인들은 그 소식들으면 슬퍼하겠지만,

일부 우익의 일본인들은 오히려 행복해하면서 노래 부를 일이기도 할 것 같은데...

언젠가는 모든 일본인들이 "그래! 다께시마는 너네 땅이다.."라고 인정할 날이 오겠지..

 

이걸보면 참 미국은 한국에게 고마운 존재일것 같은데, 왜 한국에서 반미감정은 그렇게

심할까? 아마 대부분의 대졸들은 대학 다닐때 미국인들에 대한 안좋은 시각을 가져본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야만 뭔가 유식한것 같고, 그래야만 대학생 인것처럼 보일테니까..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런 척 하는거다.. 바보 취급 안 당할려고 하는 단순한 군중심리도

있었겠지만, 사실상 미군들이 한국인들을 상대로 저지른 범행들도 있고,(그런데

한국군인들도 한국인을 상대로 범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것은

한국군인이기 때문일까? 넓게 보면 마찬가지인데..)

건방져 보이는 미국인들 볼때마다 약간 존심 상하는 마음또한 있었겠지...

그리고 모든 건방진 외국인들 볼때마다 미국놈일 거라고 생각하고 미국놈 건방지다라고

생각하겠지. 단지 한국에 많은 미국인이 산다는 이유로 그 어떤 외국인들의 거만한 행동도

다 미국인들이 덤테기로 뒤집어 쓰는 억울함은 생각안해 봤을것이다.

외국에서 머리 까맣고 노란애들이 실수하면, 모두 중국인일거라고 생각하고 중국인이

덤테기 쓰는 것과 마찬가지지... 중국화교들이 외국 어딜가도 참 많이 사니까...


그런데 한국 땅에서 미국인들이 한국인 무시한다고 미국을 역겨워할 필요가 없더라는거지..

캐나다인도, 호주인도 다 마찬가지다, 무시한다. 인종이 틀려서 무시하는거다...

마치 한국인들이 길 가다가 키작고 거무스레한 말레이 인종들 보면 본능적으로 무시하는

눈길을 보내는 것처럼 , 그들도 그들보다 키 작고, 필 다리 짧고, 머리 큰, 누리끼리한
 
동양인 보면 무시하는거다. 미국인 들만 거만해서 한국인을 무시하는것이 아니라는거다...

(같은 한국인 끼리도 키작고 솟다리인 남자들을, 키 크고 덩치큰 남자가 본능적으로

무시하면서 밑에다 놓고 눈 내리깔고 보잖는가? 키작은 남자는 키 큰 남자를 우러러봐야

되고, 그렇지 않을려면 의자같다 놓고 눈높이를 맞춰야 겠지... 여자도 마찬가지지..)

그럼 같은 인종인 중국과 일본 사람은 한국인을 무시하지 않을것 같은가?

절대 아니다! 같은 이민자 입장이지만 중국 일본인들은 한국사람을 또 무시한다..

원래 세 나라가 만들어 놓은 역사가 그렇고 현재 국력이 그런데 뭐 어쩌겟는가?

단지 한국에 미국인이 많이 살고 그 미국인들이 한국인을 무시한다고 느낀다고,

미국인들만 거만한 민족 이라고 생각하는것은, 마치 덩치큰 개구리에게 늘 무시당하던

우물안 개구리가 우물을 탈출해서 나가 봤더니, 또 다른 덩치큰 개구리에게 무시당하고,

다시 우물안에서 자기를 무시하던 덩치큰 개구리가 그다지 거만한 개구리가 아니었다고

꺠닫는거나 뭐가 다르랴? 외국에서 한국 사람들 끼리 모여서 이야기 하다보면

전 세계의 정보를 들을수 있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에서 살다가 온 한국 사람들을,

또 다른 나라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니까 그런거다...

그런데 한가지 공통점은 그 사람들이 거기 살때는 인종차별이 그 곳에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다른나라로 와 봐도 마찬가지란 걸 알게 된다는거다...

 

얼마 전 미선이와, 효순이의 사고를 봐도 마찬가지이다. 그 아이들은 왜 미국 장갑차에다가

대고 팔뚝질을 했을까? 분명 잘못된 행동 이었다. 그렇게 행동한 배후에는 아마 미국인들은

건방지다는 생각이 있었겠지...  그럼 그 아이들이 건방지다고 느끼게 만든 그 장본인인

외국인들을 불러놓고 국적을 물어봤더니. 한 사람은 프랑스인, 한 사람은 독일인 이였다고

한다면, "아! 한국인이라고 무시하는 사람이 미국인 뿐만이 아니구나" 하는것을 깨달았을

것이고, 효순이와 미선이는 아마 미국장갑차에 팔뚝질을 안했을 것이고,

결국 창자가 튀어나와서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거다...


우리 한국인들은 참 이상한 성격이 있는것 같다. 일본을 욕하면서도 일본의 상품좋아하고,

일본인을 오히려 경외하는 셩격이 있다. 그들이 과거에 잘못한 것이 많은데도..

그런데 반대로 한국인을 일본인들로부터 해방시켜주고, 6.25때 공산화 될뻔 한 한국을

지켜내주고, 아직까지도 지켜주는 미국인들에게는 오히려 더 강한 반감을 품고있는 듯하다..

그건 또 왜 그럴까?

아마 인종이 달라서인것 같다...  비숫하게 생긴 일본인이나 중국인에게

무시 당하면 그냥 그런데, 얼굴이 하얗고, 키 크고, 덩치큰 미국인에게 무시당하면 괜히

더 열 받는거다... 마치 키나 신체조건이 같은 사람끼리 서로 다투다가 얻어맞으면,

그냥 내가 쌈 못해서 맞았다고 생각하는데, 자신보다 키나 신체 조건이 매우 큰 사람에게

맞으면 잊혀지지 않고, 그 상대방이 더 미워지는 것과 비슷한 것이겠지...

마치 고졸이 같은 고졸에게 무시당하면 그저 그런데 대졸에게 무시당하면 가슴이 더 쓰리고,

여자가 같은 여자에게 무시당하면 그저 그런데, 남자에게 무시당하면 더 가슴 쓰리고,

방위 출신이 같은 방위출신에게 무시당하면 그저 그런데, 현역출신에게 무시당하면 더

가슴이 쓰린 것처럼...

 

그래도 미국인이 싫다면 미워할수도 있겠지.. 누구에게나 미워할수 있는 자유가 있는거니까..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 것은 미국에서 한국인이라고 이리 체이고 저리 체이면서

(다소 과장된 표현이지만) 살다가 온 사람들이, 미국사람을 대표해서 미움받아야 되는것은

또 무슨 논리일까?

미국사람 하고야 말이 안 통하니까, 말 통하는 교포에게 분풀이하는 거겠지...

그런데 저번 글에도 쓴 적이 있지만 사람 일 이라는게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 교포를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그 교포는 한국인으로 행세할 것이고,

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또 미국인처럼 행세할 것이라는거다..  

혹시나 한국에서만 산 자신이 자존심 상하니까, 그 교포를 미국인으로 만들어 놓고 영원히

따돌리려고 하는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야야 할 것이다...

 

부자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먹고 싶은것, 입고 싶은것을 참아가면서 살아서

부자가 됐을까를 생각한다면, 부자가 많은 돈을 쓰는것에 대해서 손가락질 할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가난한 사람이 분수에 안 어울리게 돈을 쓰는것에 대해서 손가락질 하는것이,

더 자연스러운 것이다.


여자 친구가 많다고 그 사람을 바람둥이 취급하면서 손가락질 하기보다는, 그 사람은 여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고 돈을 썼을까를 생각해야 할것이다.


집주인에게 집하나 가지고 건방 떤다고 욕하기전에. 그 집 주인은 그 집을 살려고 얼마나

노력하였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배운사람들이 배웠다고 건방 떤다고 생각하기전에, 대학졸업을 위해서 도서관에서

얼마나 엉덩이에 땀띠나게 공부하고, 등록금을 바쳤는지를 생각해 봐야한다.


군대에서 병장이 병장 게급을 달기 위해서 얼마나 연병장에서 땀 흘리면서 굴렀는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그러나! 그러나!이다, 그리고가 아니고...

군대는 신체조건이 안되면 못가는 곳이고, 우겨서 억지로 간다고한들, 군생활 하면서

정상적인 신체조건의 사람들보다 좀 더 많은 고통을 감수해야하고,

그 결과 엉뚱하게 군대가야할 사람과 그러지 말아야할 사람이 서로의 자리를 바꾸는

불합리한 현상을 야기시키고,

무엇보다도 강제적으로 끌려가는 곳 이기에 위에 언급한 예들과 동일하게 생각하기는

아주,매우,상당히,굉장히,대단히,엄청나게 힘들다...

 


    .... 그리고 이 글을 쓰는 나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이 긴 문장을    

         시간을 할애해 가면서 읽을까를 생각해봐야 한다.도대채 뭔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