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다고 무시하는 기사들도 있어요

상디2007.01.31
조회965

이 얘기를 하려니까 또 짜증부터 나네요.

 

저도 예전에 버스기사 아저씨 (솔직히 아저씨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때문에 완전 짜증난 적이 있었는데요

 

차근차근히 말을 함 해보죠.

 

우선 저는 고등학생이고요,

 

친구들과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버스에 사람 별로 없었구요

 

도로에 차도 별로 없어서 버스가 완전 고속버스처럼 달리더라구요.

 

저희는 내릴라고 해서 벨을 눌렀습니다.

 

그런데, 왜 뒤에서 내릴라 하믄

 

버스가 빨리 갈때 내리기 힘들잖아요. 무섭잖아요.

 

제가 아무리 사나이라도 자빠질까봐 두려운건 마찬가지거든요.

 

아 그래서 버스 정류장에서 속도 줄이면 내려가야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버스 안에 이런 말도 있잖아요

 

"완전히 정차한담에 내리세요" 뭐 어쩌니 저쩌니 그런 말...

 

여튼, 그래서 내릴라고 기다리는데

 

속도 절대 빨리 줄일 생각 안하고

 

정류장 근처에서 급브레이크 밟더라구요.

 

끼------익

 

어쩔수 없이 저희는 브레이크를 밟은 후에야

 

그 뒤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 졸 어이없게 문을 열더니 우리가 내려가는 동안에

 

문을 확 닫아버리는겁니다.

 

그래서 아저씨 문 열어주세요 아직 안내렸잖아요라고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쌍 욕과 반말을 함께 썩어서 말하기 시작하는데

 

진짜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내가 그 아저씨보다 나이만 많았으면 당장 멱살 잡았습니다.

 

어리다고 무시하는건지 말도 진짜 더럽게 기분나쁘게 하구요.

 

버스 기사 아저씨들은 말 하는것부터 좀 삭삭하게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운전은 좀 둘째치고...

 

그리고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란 말입니다.

 

제가 아무리 고등학생이어도 모르는 데 반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