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군대간 사이에 협박하는 어머니>라는 글 쓴 사람입니다.

sunny2005.03.22
조회2,980

18일 오늘의 톡으로 제 글이 올라가 있더군요...

 

실명으로 올려서 그런지, 친구들이 보고도 전화가 오고,

 

그런일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위로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사실 친구들 앞에선, 남친 좋은 얘기만 했지, 나쁜 얘기하면 제얼굴에 침 뱉는것 같아서...

 

말하지 않았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통화에도...

 

4월달에 휴가 나온다는거 알아서 하라 그랬습니다.

 

이제 별 관심 없다는듯이 말이죠...

 

그래놓고도 마음은 안 좋네요...

 

정이란게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사실 두번째 휴가때, 남친이랑 피시방에서 싸이를 하던중

 

왠 여자이름을 검색해서 들어가 보더군요...

 

남친어머님께서 여자 소개시켜준다 그랬답니다.

 

남친 아무렇지도 않게 그 싸이 들어가 보더군요...

 

제가 기분 안 좋을거란거 못 느꼈나보더군요...

 

그 여자, 남친 있더라구요...

 

그쪽 여자집에서는 당신딸이 애인도 있는지 몰랐는지, 아님 저처럼 반대하는건진 모르겠지만...

 

같은 교인이라 서로 어른들끼리 만남을 주선하시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남친 군대간 사이에 협박하는 어머니>라는 글...

 

반년전에 있었던 일이라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았는데...

 

글쓰면서 그때 감정이 또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어제 남친이랑 통화중에...

 

'베스트글 됐는데 니욕,너네집욕 장난 아니다' 그랬더니...

 

"이게 미쳤구나~"(장난식 어투로...) 그러더군요...

 

4월에 휴가 나오면 보잡니다...

 

이젠 별로 보고 싶은 맘도 없네요...

 

전화가 와도 예전만큼 반갑지도 않네요...

 

제 마음은 이미 헤어지는걸로 굳였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말이죠...

 

그래서 남자 생겼다는 거짓말도 해봤는데...

 

갑자기 맘 약해지게...

 

"남자 만나고 하는건 괜찮은데, 뽀뽀만은 하지마라..."라며 힘없이 하는 그 말 때문에...

 

"미안해, 거짓말이야..." 그랬습니다.

 

저두 맘이 약하고 미안해서 거짓말 같은거 잘 못 하거든요...

 

리플 달린거 보니, 군제대할떄쯤 되면 제가 차일거란 말이 있더군요...

 

사실 그 생각 안해본거 아닙니다.

 

군생활 외로우니 그떄까지만 저 가지고 놀다가,

 

왠지 헤어지잔말 나올것 같아서 불안한거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고민한적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불안합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 맘이 좀 편하네요...

 

진작 이 방법을 쓸걸 그랬습니다.

 

지난 반년동안 어찌나 혼자서 끙끙 앓았던지...

 

남친이 도움이 되서, 전적으로 제 편이 되 준것도 아니라, 많이 불안했는데 말이죠.

 

고민이 있으시다면, 실명이 아니더라도 오늘의 톡에 올리심이 어떠실지요...

 

고민거리  반정돈 풀린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