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합니다

뽀시랍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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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합니다제게는 2년 사귄남친이 있어요 올해 결혼얘기도 오고가는 중이였구요.며칠전에 전 제가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줄알았어요.제 남과 헤어진 옛앤이 아기를 낳았다며 아기를 버리다 싶이 던져놓고 갔어요.사실 작년에 옛여친이 찾아와 자궁에 근종이 생겼다며 울앤 책임이라며 울면서 매달렸나봐요.그러다가 같이 잠자리까지 가게 됐고 그일이 있은 후에 제게 실수 한애기를 어렵게 하더군요.전 그때 넘 화가났지만 이해하고 넘어갔어요.남자들 여자들이 맘먹고 나서면 거절할 남자 없다고 애써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그러다 한달뒤 임신했다며 연락이 왔고 자궁근종때문에 더이상 아기를 가질수 없다며 자기가 낳아서 키운다고...뒤에 안애기지만 아기가질 생각으로 맘먹고 온것같았어요.이런식으로라도 울앤의맘을 돌리고 싶었나봐요. 울앤은 미안한애기지만 책임못진다고 설득했지만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병원비보내라고 아기 낳았다며 소식을전하더군요.첨엔 자기가 키울테니 돈이나 보내라고 하더니 울앤은 내앤지 확인한후에 병원비 주겠다고 둘이 또 싸우고... 옛여친 맘대로 안되서그런지 비내리는 새벽에 (여긴지방이에요)내려와 아기를 던지다 싶이 하고 가버렸어요.

아기는 그여자랑 넘 많이 닮아서 정도 잘 안가고 지금은 친자 확인의뢰중이지만 날짜로 보면 울앤의 아기가 맞는것도 같아요. 

전 지금 넘 혼란스러워요.앞으로 닥칠 내미래가요.이런일 있고도 울앤이랑 헤어질수 없는건 그 더러운 정때문이겠지요?머리가 아파서 제가 지금 주절주절 뭔글을 쓴건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한 답이란게 없는 일인지도 알면서 답답한 맘에 글올려봤어요.제가 넘 바보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