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친...성격 좀 봐주세용~~~ ㅠㅠㅠ

음..... 2005.03.24
조회1,282

전 26살이고 남친은 27살이다 보니..결혼을 전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건이 터졌는데..

울 오빠 성격이 불같습니다..

화나면 인신 공격합니다.. 상처를 좀 많이 받져...

워낙 제가 털털하고 잊어버릴껀 빨리 잊어버려 그래도 사이좋게 지낼수가 잇습니다..

집이 바로 옆이다 보니 매일 저의 회사 앞에 델러와서 같이 집에 가고 하다보니

매일 만납니다..

하루에도 몇시간씩 같이 있고..

그런데.. 제 남친은 제가 남자들 만나는거 무지하게 싫어라 합니다.

오랫동안 알고 있는 오빠며 대학 친구들까지 못보게 하는데...그래도 참았습니다..

근데 연락도 안됩답니다.ㅠ제가 싸이라는걸 하고 있습니다.

저보고 싸이 방명록을 살짝 보더니 남자들이랑 글 남기고 그런다고

다시는 하지마라고 그러더군요..

그러다 오빠가 싸이를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싸이를 잠시 닫았다가 다시 열었는데...(폰이 없어서..)

솔직히 또 대학 친구나.. 몇년씩 안 오빠들에게 연락 못하게 하고 그럴까봐 말을 안했습니다.

정말 만난다는 생각은 전혀 안했습니다.. 남친을 매일 만나기 때문에 만날수도 없습니다!!!!!!1

글구 어떻게 사람들이 살아가는지도 궁금하고.ㅠ..ㅠ.ㅠ 싸이 관리라는것도 잇고...

그러다가 어찌 하다가 오빠가 제 홈피를 보게 되었습니다..ㅠ

제 다이어리며 사진이며 방명록을 다 읽고 나니 배신감이 들었나봅니다..

(바람핀것 절대 아님.ㅠ..ㅠ.ㅠ )

작년여름쯤에 사귄 남친 글이 다이어리에 있었나봅니다..

사실 이것까지 제가 까먹고 있었거든요..ㅠ그래서 지우지 못했구요..

전 오빠가 제 싸이를 안다는 사실을 모른체...오빠 차에 탔는데.....

제가 차에 타자마자 사람한테 배신을 당했다고.. 내가 어리석다고.

누굴 믿어야할지 모르겠따고 사람이 무섭다고 내 갖고 논다고 막 그러드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 니는 이제껏 내한테 거짓말 한번도 안했제..했으면 버락맞는다고

저보고 말해보랍니다.. 전 싸이라는것조차 생각도 못하고.. 없다고 했떠니..

가증스럽다고 하더군요.ㅠ.ㅠ

제가 신경질 내면서 왜 이러냐고..

연인사이면 화난거 있으면 말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다그쳤습니다.

그랬떠니 싸이 얘기를 하는겁니다..

싸이를 속였다는게 열받는답니다..

내한테 자기가 뭐냐고 애인 맞냐고.. 쪽팔린다고 ...ㅠ

그리고 앤이랑 헤어진지 제가 1년 됏따고 햇거든요. 근데 7개월 밖에 안됐구요.ㅠ

이제 니를 어떻게 믿냐고.. 이런 사소 한것까지 거짓말 하는데..

헤어지자고 그러더군요.. 도저히 용서할수가 없다고..

사랑이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다고...ㅜㅠ

그래서 제가 미안하다고 오빠가 너무 사람들관계를 차단하는거 같애서 그랬다니깐

이해 시킬 자신도 없으면서 왜 속였냐 그러더군요.ㅠ..

용서를 해주겠답니다.. 근데 앞으로 싸이 일촌 신청하고  친구랑만 연락하고

그외에 남자들이랑 절대 얘기도 하지 말랍니다...

알았다고 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한3시간 정도 똑같은 얘기 반복하고 그러니..

정말 딱 쓰러지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평생을 살면서.. 친구랑 연관된 지금 남친보다 더 친한 오빠두 있고..

동창 모임도 있는데.. 그걸 다 차단하라니...

너무 한거 아닙니까? 것두 만나는것도 아닌.. 연락도 못하게 하는 이거....

 

설날에 제가 발목을 심하게 다쳐서 하루종일 누워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설날 당일도 일찍 잠들었고.. 담날 일어나보니

오빠에게 전날 밤 12시쯤에 문자랑 전화가 왓더군요.. 문자로는 자냐고? 한통 넣고..

또 한통은 오빠두 이제 잔다고..니 꿈꾼다고. 너무 사랑한다 하더군요..

그런 문자 받고.. 이 날은 오빠 친구들 모임 있는데 따라가기로 해서

아픈 다리를 이끌고 따라갔는데.. 오빠 친구들 얘기 중에 울오빠가 돈쓰고 어쩌고 저쩌고가

나오드라구요..

알고보니.. 단란주점을 간것이였습니다...

거기서 더 화가 나는건 몇십만원을 자기 돈으로 썻다는겁니다.

그래서 화나서 물어보니 자기는 여자 안불렀다고..

그러더군요..

화 몇번 내고.. 알았따고.. 처음이니깐 봐준다고..

속이지 말고 말하고 가라고.. 그럼 이해해준다고...

속이는게 더 나쁘니깐.. 나한테 말하면 웬만하면 다 들어 줄테니깐 말하고 가라하고 끝났습니다..

 

비교할껀 아니지만...

단란 주점 간게 더 나쁜거 아닌가요??

근데 어제 그 얘길 햇떠니. 제가 더 나쁘답니다~~ ㅠ

제가 죽을죄를 지은 건가요??

제가 절대 잘했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치만.

그게 그렇게 배신감을 주고 헤어질 동기입니까?

저랑 남친이랑 성별이 바뀐듯합니다..

지나친!! 잔소리(죄송..ㅠ)를 듣는 남자가 이런기분이구나 .. 그런걸 느꼈습니다..ㅠ

거기다 저의 남친은 보다시피... 다른 남자 용납이 안됩니다..

남자 동창이랑 길 걸어가다가 마주치면 난리를 칠 그런 스타일입니다..

물론 연락도 만나게도 못하겠지만..

이거.. 당연한건가요??

제가 이제껏 너무 저를 배려하는 남자들만 만난건가요??

(지금 울 남친 말씀이.ㅠ..ㅠ )

전 정말 이런 경우 첨이거든요.. 동창 모임이든 이런거 다 보내주고.. 가끔 보낼때 맘 아플때 잇따~

그치만 니도 생활이 있으니깐 이해해준다  다들 그런식으로 말해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