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자가 안되봐서 진짜 모르겠는데요....

궁그미2005.03.24
조회712

저는 교대에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지금 4학년이구요..

교사가 될 사람이 이런 말이나 한다고 얘들이 걱정된다고 하실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찌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특히 남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요....

 

요즘 신부감 1순위로 교사가 꼽힌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제 친구들 중에 특히 이쁜 얘들은 소위 '사'자 돌림에게 시집가고 싶어하는 얘들이 많이 있습니다. 걔네들두 여자고 솔직히 여자들 중에 그런 생각 한 번 안 해본 여자 어딨겠습니까...

능력있는 남편 만나서 사는거... 세상이 사랑으로만 살아지는건 아니잖아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하여튼 그래서 욕을 먹는 얘들도 꽤나 있습니다.

여러분들 특히 남자 분들은 지금도 속으로 욕하고 있으실지도...

 

그런데 전 그런거 따지는 여자는 많이 봤어도 남자들은 별로 못봤거든요

우리과 남자얘들 하는 말이

자기들 꿈은 진짜 소박하답니다.

부부교사 되서 쉴 때 같이 쉬고 퇴근 빨리 하고...그렇게 알공달공사는거랍니다.

그래서 여자를 볼 때의 첫째 조건은 교사여야 한답니다.

근데 여러분은 이 말을 들었을 때 속물이라는 생각이 드십니까?

왜 난 안들지?

 

여자들이 의사나 변호사랑 결혼하기를 원하면 속물이란 소리를 듣는데 남자들이 위와같은 말을 하면 정말 소박하고 예쁜 생각이라고 생각 하는 까닭은 뭘까요?

어짜피 직업에 대한 조건을 내건건 마찬가지 아닙니까?

 

남자가 의사나 변호사를 좋아하는 여자들을 속물로 보는건 어떻게 보면 자신들이 그만큼 자신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자기들도 그렇게 조건 따지면서 또 조건 따지는 여자를 벌레보듯 보는 이유는 도대체 뭡니까?

거 참...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