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고...씨누고...사표내고 싶따!! --;;

With-Me200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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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지난 주말이 참으로 길었습니다...

우째우째 하다보니.....저랑 오빠랑 편(?)먹어서

엄니한테 말대꾸(그냥 우린 암생각없이 항상 하던 대화체인뎀..--;;...)를 했더랬습니다...

그러다가...갑자기 엄니가 옷을 챙겨입고는 밖으로 나가더군요,....

그때 시간이 한 저녁 10시반~11시쯤....

올케는....엄니 화나셨나?? 하고...당황해했지만...

오빠랑 전...별루 대수롭지 않게 --;; 저러다 말겠지...했거덩요....

뭐...심각하게 얘기 오간것도 아니라...--;;

울엄니가 원래 화가 나면 화 식히러 밖에 한두시간 나갔다 들어오거덩요...

쩜 시간은 늦었지만 별일 있으랴~~하는 생각에...

전..티비 보고  잠들었다가..티비땜시 시끄러워 소리 줄인다고 하다가

울오빠도 옆에서 티비보다 잠들었는지 순간 오빠도 놀라서 휙 뒤돌아보더니

엄니를 찾는 눈치로 그때서야 순간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곤....긴장을 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새벽 1시 반이 넘었네요......켁...--;;

나갈때도...금방 들어오겠거니.....하고 심각하게 생각않고 있다가

예전 울엄마 잘~ 나갈때(?) 같으면 걱정도 안하겠지만...지금은..이시간에 갈때도 음는 사람이...

아니....이시간에 만날 사람도 없는 사람이....

혹시나 아파트 밑에 소일거리로 밭을 쪼끔 하는데 거기 있나 싶어서 봐도 없고..

핸드폰도 안가지고 가고.....연락할 길도 어데 주위 아는사람 연락처도 모르는데..

아~~~~~~~~ 순간 겁이 확~~~~~~ 밀리더군요..

뭐 울집에 재산이나 있나...울엄니가 미모(?)가 출중하다거나....암튼 무슨 꺼리는 음찌만..--;;

그래도....요새 세상이 하도 별나다 보니...

(kbs 실종 플그램 보십니까? 그거보면...남일 같지가 않아서 혹시나..--;;)

저도....신경이 되게 예민한 편이라..(울엄니 약을 가끔 먹거덩요..그럴때마다 울엄니 긴장을 하지요...

혹...자기처럼 그럴까?싶어서..전에 몸이 않좋아서...엄마랑 한약지러 갔다가 의사가 신경이 엄청

예민하다....엄마랑 똑같다..혈압은 없느냐...등등을 엄마랑 같이 듣다보니...ㅋㅋㅋ)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하다가...별일 없겟지.....안정을 찾다가....그래도 또 혹시나.....하다가

들어오기만 해바랏.....이러다가.....경찰서에 신고해야하나....우째야하나...이럼서...

계속 기다리다 보니 해가 뜨더군요..켁~

그러다...혹시나 싶어 또 베란다 밖에 밭에 보니......

울 엄니가 어슬렁 거림서....밭을 보고 있더라고요...켁~~~~~~~~~~~

일단...별일 없는것에 대한..안도의 한숨과.....그리고 어찌나 씅이 나던지....

오빠....올케 들으라고..

"엄마 밑에 있다..일단 다...자자....!!!!!!!"라고 크게 소리를 질러버리고 저도 이불덮고 자버렸죠...

그러곤...11시 넘어서 일어나니...엄마 옆에서 자고 있더군요...

아무일 없는듯...별루 신경 안쓴척.....엄마 깨워서....밥먹자고....올케랑 준비하고....

밤새 어디 있었냐는둥...왜 화가 났는지...등등 아무것도 묻지 않고..다들....그냥 밥만 먹었드랬죠.....

그렇지요 이젠 저나 오빠가 화가 났다고요....

도대체 화가 났음 말을 하덩가..애들도 아니고 연락도 안되고...그렇게 나가뿌면 우짜냐고...아~~

그러다....오빠랑 올케...잠시 집을 비운사이....엄니가 먼저 저에게 시비(?)를 걸더군요..--;;

저..울 조카놈 재운다고 안고 있는데....

연락도 없이 집에 안들어 왔는데.....걱정은 안되더냐....?? 등등...

저....그랬지요...그시간에 집보다 더 좋은데 있나보지....좋은데 있음 소개나 시키지??

(네...님들....일단 저에 대한 성격...대충 파악 되시는지??? --;;)

울엄니...그때부터 갑자기 눈이 뻘~~게지더니.....

어제 늬들이 그렇게 나에게 몰아부치는데.....며늘에게 내가 어떻게 되겠냐....

지 자식들도.....엄마한테 글케 몰아부치고 무시(?)하는데.....며늘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며늘이랑 나름대로 서로 잘 지낼라고 참고참고 있지만.....늬들한테라도 뭐라 말을 못하냐...

그런데 늬들이 그렇게 몰아 세우면....앞으로 며늘이 날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내가 이집에 있어야할 이유를 모르겠다...등등.......얘길하면서...엉엉~ 우는데...

컥~~~~~~~~~

 

네....저 가끔...1년에 손에 꼽을정도로...울 엄니 울립니다....네네....저 나쁜 딸년 맞습니다..맞고요..--;

근데....저도 글치만...울엄니의.....아~~~~~주 안좋은 점이 딱!! 닮은게 한가지 있습니다..

한가지 사건으로...인해 상대방과는 상관없이 아주 극단적인 생각과 판단을 한다는 거죠..

상대방은 아무 생각없이 한 한마디...행동에....혼자 생각..판단하여....결론을 내리는거죠..--;;

그럼 상대방 황당에 극치이겠죠.....네네...잘 압니다....

그럼서 참고 있던 며늘에 대한 서운한거를 얘기하더라고요...물론 저도 알고 있는 내용이고....

엄마 이해한다...나도 그땐...황당하고...그랬다....

하지만 어제 엄마 행동은 아무리 그래도 이해할 수 없다...

잘못을 했으면...지적을 하는것은 당연하지만.....방법을 잘 써야한다...

상대방이 미안하고 잘못하게 느끼게 만들어야지...

엄마는...사람이 미안하게 만들다가..결국은 화나게 만든다.....그러지말라..

이건 올케를 감싸고자 하는게 아니고...이때까지 내가 평생을 살면서 엄마한테 느낀거다....

(이말은 예전에도 그랬고 수도없이 말했음....)

 

난 지금도 그렇다....

울엄니...정말 자존심 상하고..부모 맞나?? 넘한거 아닌가?? 정작 잘못한것에 대한 지적보단

인간적 자존심을 넘나도 상하게 상황을 이끌어 간다..그래....그래도 난...자식이니까....

입다물고.....시간 지나면 기억도 나지 않는...흐지부지....가 되니까...지금까지 부모자식이라고

살지 않겠냐고.......하지만...그래도 알수없는 존심 상함은 항상 누적되는거지...--;;

하물며 며늘은...--;;......... 말 안해도 알겠지요?? ㅋ

 

암튼.....다시...엄마랑 대화내용을 잇자면..

부모도 자식새끼가 그런식으로 집을 나가면....밤새 편안히 잘 지내느냐??

마찬가지로 자식도 마찬가지다...더군다나 나도 닮을껀 안닮고....신경 예민한거나 닮아서

더 죽는줄 알았다...딸하나 잡을라고 생각하면 또!! 그래라고.......이건 협박도 뭐도 아니니

알아서 해라고.........다다다다다...해버렸죠........ --;;

울엄니도....그걸 아는지라.....걱정이 되는지...한마디 하더군요..

나도 그게 걱정이다....그러니 언능 집을 나가라....(결혼해라..라는 뜻..--;;)

켁........(뭔 얘기가 이런식으로 흘러간담..--;;)

 

암튼.....엄마랑 한바탕 하고......있는 그 사이...울 조카넘 재우고 다른방에 눞혔는데....

시끄러웠던지...일어나선...우에에엥~~~~~~어찌나 미안턴지......--;; 에효.......

그러곤...대충 일단락 마물은 댔지요.....

 

사실 엄마가 왜 화가 났는지 몰랐는데...알고나니 잘못했긴 했지만....

방법이 틀렸다고....지적을 하고.....앞으로 그러지 말라고도 하고...

물론 울엄마....그러겠다 말은 절때로 안하고.....또 그럼 아예 나간다...라고 더 강하게 나오는..--;

그러다....저도 더이상 엄마랑 말쌈 하기 시러서....

올케한테 전화해서 오라고 하고...별일 없는듯이...하지만 조금은 쑥쑥~~하게..

네네.....물론 자기 자식이 부모위신 안세우는데....남의 자식(며늘 사위...기타..등등)이라고

오죽하랴 하지만..그런건 절때 아니고.....더더군다나

울올케가 그런사람 같았음....그런 기미라도 보이는 사람 같았음....저도 이러진 않겠지요...

만약 울엄니가 우려하는것처럼...만약 올케가 울엄마를 무시할 정도의 배짱(?)이나 성격이라면

어데 울오빠나 저한테라도...막 나오지 않겟습니까??? 하지만 아직까진(?) 그런모습은 모르겠고

생각도 않합니다....

울올케....저랑 같은 나이지만.. 나랑 전혀 다른 성격에....다른 세상에서 살다온 사람같습니다..--;;

결혼해서 분가해서 살다 3년만에.....합쳤는데...그것에 대한 부담....(네네...거품 물지 마시길..ㅋ)

더군다나 애기 낳고....이제 두달정도 지났는데.....그것 또한 얼마나 부담되겠습니까...

물론 결혼이란것 자체가 이 모든것을 다 안고 가는거라 각오하고 하는것이겠지만....

전 무조건적인....엄마편....무조건적인 올케편.....절대 없습니다.....

그저 상황이.....그렇다 보니 나같음 엄마 며늘처럼 못한다.....대단하다.....이러는것 자체가..

어쩜 엄마 입장에선....나도 힘든데...왜 내입장은 생각 못해주냐....이런것이겠죠....

쩝....

 

합치기 전..울올케...한테 그랬습니다...(버르쟉머리..싸기지 없다라고 말해도 할수 없지만...)

니가 생활 편하게 할려면 나에게 잘보여야 한다(별뜻 없습니다...나랑은 더 잘 지내자...이런거지요..)

그말인 즉슨......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합치면 젤먼저 문제시 되는 관계가...시엄니와 며늘관계 입니다...

거기서 중재 역할을 누가해야 된다고 생각하나요?? 아들....즉 남편이라 생각합니까??

전 아닙니다.....그상황에선 남편은...입다물고 가만히 있다가..

엄마한텐 엄마편...마눌한텐 마눌편......중재가 아니라 중립역할을 해야된다 봅니다.....

어느 누구편을 들다간 곧 상대방한테는 배신감..원망만 올것이니까요....

그럼..그 상황에서 심판(?)보는 사람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제3자 시누....

울집 상황에선 저겠지요.....

올케랑 저랑 잘 지내는 것이..곧 가정의 평화(?)라 생각하거든요....

저도 물론 가끔은 올케에 대해서 섭섭한거 물론 있습니다....아니 많습니다...ㅋㅋㅋ

그렇다고 울올케라고 저에 대해서 없겠습니까.....언젠간 술 한잔함서 얘기하던..

커피한잔 마심서 얘기하던 하겠지요..

전에도 말했듯이...저와 올케랑 문제가 생길시에는 전 별루 걱정 안합니다....

어떤 상황이든....인연끊고 안보는 게 최선의 결론이라 생각 않거든요..

서로가 잘해보자라는 생각만 있다면 싸우고 부딪치더라도 하자...라는 주의거든요...

머...이왕이면 대화로 푸는게 더 좋지만......^^*

(더러워서 피하자는.....가족 외의 상황만 적용됩니다....푸헷.....)

울 올케는 가끔가다....얘기하는거 보면..제가 적군인지 아군인지도 모를정도로

자기 생각을...표정을....행동을...합니다....ㅋㅋㅋ

물론 그 속뜻은 저보고 느끼라고 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나름대로 그만큼 내가...편하다라고 생각하겠지? 라고 네...물론...저혼자 생각합니다..ㅋㅋ

 

사는게 참 쉬운게 없네욤....

올케도 생각해야되고.....엄마도 생각해야 되고....

주변에선 무조건 올케한테 잘해라 하는데.......그럴려니....엄마가 울고......

ㅇ ㅏ...............몬해묵겠다........딸이고...씨누고.....

사표 내고 싶다.......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