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떠난뒤 손은 왜 흔드는데?

해방되다2005.03.28
조회556

얼마전에 월급받고 잠수타라고 전무가 했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진짜 월급 받고 잠수탈라고 했는데.

사장 금욜에 맘 바뀌어서 구인광고 내라고 해서.

구인광고 금욜에 바로 냈습니다.

토욜부터 전화 엄청 오더이다.

오늘 면접 2명 왔습니다..

요즘 일자리 없긴 없나봅니다. 전화 오는거 보면..

오늘 면접보고 있는데.. 옆에 제가 싫어하는 이사...

속칭 변태입니다.. 제가 이인간 엄청 싫어하기땜시..

그냥 다녀라. 월급 좀 올려주고. 공휴일 놀게 해줄께..

진작에 잘해주던지.. 진작 놀려주던지..

26일날도 저 나왔습니다. 전무 혼자 딸랑 나옵니다.

티비 줄기차게 보다가. 5시에 갔습니다. 미칩니다.

70만원 주면서. 토욜도 5시까지 있게 하다니..

돈 올려주면 75만원 헉..

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긴 일이 없으니..돈이 작은거다.

일이 없는거 첨에 한 3개월은 좋습니다..

근데 3개월 지나고 일에 익숙해 지면 미치는거죠.

안 당해보면 모릅니다..

담 후임자한테 인수인계 해주고.. 전 떠납니다.

사장 오늘까지 면접보고 낼부터 바로 출근시키겠다고 하네요..

나야 넘 좋지만..울사장 이번주까지 인수인계 해주랍니다.

멀? 해줄게 있어야징.. 하루면 끝나는일을..

일주일쯤이야 해줄수 있죠. 인수인계 천천히 하면서리.

난 옆집 가서 좀 놀고 하면 되니깐..^^

이제 해방이네요.

뒤에 오는 후임자 오래오래 일했으면...

근데.여기는 다른일 배울사람은 딱 좋습니다.

정각 퇴근입니다. 가끔씩 10.20분 더 있을수도 있지만.

그런일 거의 없기때문에..일도 없고..

동절기는 5시 30분 . 5시 좀 넘으면 퇴근도 하고..

동절기는 딱 좋습니다. 일찍 가니깐..^^

여기도 나쁜건만은 아니죠..

인간들 사무실에 별로 없고. 혼자 있는시간 많죠.

사장 일주일에 1.2번 나오기땜시..

나와도 혼자 있다가 가고..커피 한잔주면 끝..

누가 잔소리 할사람 없고. 커피도 전부 일회용..

종이컵 사용하고. 이맘때쯤 낮잠도 마니 자지요..ㅋㅋ

제가 1년이나 다녀서 그런지.막상 떠날려고 하니..

좀 아쉬운것도 있고. 사람맘이..

얼마전에는 떠나면 뒤도 안돌아볼것 같았는데..

전 같은 시간에 일더하고 돈더 마니 벌기로 맘먹었기땜시..

아마도 제가 일하는 같은 업종으로 옮길듯하네요..

6월쯤.. 거긴 규모가 마니 커서 . 마니 바쁘고. 돈도 많죠..

결정적으로 울집에서 가깝고. 거기 사장도 오라고 했고.

6월에 10년 일한 경리 그만둔다고.. 아기 볼사람이 없다고..

일 마니 시킬테니. 돈 마니 준다고..

2달쯤 쉬다가.아마 그쪽으로 갈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