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란 사람이 커피숍으로 나오래서 나갔다..친누나가아닌그녀와 3살짜리딸.

눈치못챘다2005.03.28
조회47,992

톡이 될지는 몰랐어요...

고맙습니다. 정말..한마디 한마디가.. 저한테 도움이 되요...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고..너무힘들거든요..

정말..어떤분들 말씀처럼..그런자식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게 말이되냐고 하는데..

정말..저도 왜이런지..힘듭니다...

네..이아이디..제 아이디 아닙니다...

제친구가 쓰는아이디구요..친구가 심란할때 여기다 적는대서..

저 답답한 맘에 혼자 적어봤어요...그것도..말이 될줄은 몰랐어요..

이런것도 알바가 있나요...

지금은요.. 햇빛이란거... 맑음이란거...

그런거 앞에 제가 무지 초라해 보이거든요...왜 하필 지금이 봄인지..

제가 끼면...그곳이 오염되버릴꺼 같고...

그부인..핸드폰으로 전화해댔더군요... 무슨이야기가 하고싶은건지..

저도 미쳤지..핸드폰..켜놨습니다...켜놓고 안받고만 있습니다...

정리 해야는거 아는데...아는데..

저... 그놈하구 첫 잠자리였구요...

사랑하는 사람이였다고 믿었구요...

아는데 맘이 아프고 힘듭니다...

사람맘이란게...

정말...그런자식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게...원망스럽습니다..

정리 할껍니다.. 어떤분 말씀처럼...

다 정리하고 나한테 와도..또 그러지 말란법도 없구요..

처자식..다 버린사람이...무슨짓인들 못하겠나 싶어요..

정말 챙피 무릅쓰구 적은건데..

잘적었다고..생각이 들어요...

위안이 되는군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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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고 부터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그사람 그라고 칭호하기도 싫고 그 자식이라고 하고 싶네요..

 

그자식을 알게된건 3년전이네요 (동호회에서..)

전 지방 그자식은 서울..3시간거리입니다..

그때 제나이 23 그놈나이 28...

큰키에 나이에 맞지 않는고급차..잘생긴 외모.. 넘 어려보이는 옷차림..

첨에 거부감 들더군요..

사귀자는데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서울 사는 자식이..

아예 집에서 나와서 제집 근처 찜방에서 살다 싶이 하고..

학교 끝나면 매일 데리러 오고 친구들한테도 지극정성이고..

어디서 돈이 그리 낫었는지..걱정되서 돈 그만쓰랬더니..

예전에 피시방을 경영하다가 쉬는중이라고 했어요..있으니까 쓰는거라면서 걱정하지말라고..

그렇게 몇개월을 하더군요.. 10개월쯤 되었을꺼에요..

완전 다른 사람이 보기엔 앤이라고 생각했을껍니다.. 저도 썩 싫은건 아니였구요..

잠자린..하지 않았구요.. 그 사람 나중에 원룸까지 잡았습니다만..

저희 학교앞에 떡하니 피시방을 차리더군요.. 학교 앞이라서 월세가 270정도하는데도..

어찌 다해서 차리더라구요..

제 생일날 그 맘을 받아줬더랬어요..1년반만에..

제 친구들도 다 그자식 편이였습니다..어느 누군들 안그랬겠어요

그렇게 시작했어요

행복했습니다.. 애교많고 훤칠한 외모고.. 자상하고.. 행복했지요..

근데 한가지..

너무 구속이 심햇어요..메신저구 머구..누구랑 이야기 하는꼴도 못봤구요...

그거 빼곤 우리 아무 문제 없었지요

 

그 자식생일날 서울에 올라갔더랬어요..

미용실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소개를 안시켜주더군요..서운했지만 머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때가 사귄지 8개월지났을때..

12월24일날 망녕회를 갔습니다.. 친구들이 어떻게 만났으며  언제 만났으며..

근데..표정들이 이상했어요.. 이자식이 이런 미인을 만나려고 그러고 잠수였냐??

친구들이 말하는데 이런말은 칭찬일지 몰라두.. 말하는게 어찌 맨 이런식..--

저 친구 모든걸 알고 만나세요? 이런말도 얼핏..

친구중 한명이 술에 취해서 이자식 여자관계 복잡하고 그냥 헤어지세요  그래놓고..

장난입니다..이러더라구요..

그걸로 나와서 엄청 싸우고 간다고 나왔는데.. 생각좀 해봐야겠다면서..

 밤이라서 제가 그냥 고속 타고 간다고 나오는데

뒤에서 확 잡더니.. 끌어가더군요.. 골목쪽으로 그러더니 밀어뜨리구 빰을때리고..

몸을 마구 흔들더군요..

허허.. 죽나 싶었어요.. 헤어질꺼면 너 한번 해보라면서 사람들 많은 대로로 목을 채서 질질 끌구 가더군요.. 그러다 차에 끌려서 탔습니다..

눈물만 나더군요..

그날..그사람 날 잡아서 여관에 데리구 간후.. 무릎꿇고 싹싹 빌더군요 미쳤었다고 돌았었따고

헤어지자고 해서 제정신이 아니였다고..

저 용서해줬어요..

그날 다시 내려왔죠..지방으로..

그담부턴.. 남자친구들하고 이야기만해도 메신져만 날려도..

손이 날라오더군요...그래놓고 미안하다고 싹싹 빌구...

피시방 장사 한다고 도와준다고 매일 가서 도와줬구요..

그렇게 1년을 사귀었습니다....

사람이 때리는것도 버릇이고 못고친데서 헤어질까도 많이했는데 그때마다

돌아오는건 보복이에요..

한대 딱  한대만 때리면서 나가볼려면 나가봐라 이래요.. 그후는 알아서 생각하라면서.. 

즐기는것도 아니고...

한번은 그냥 헤어지자면서 집으로 가는데..

그 길에서 부터 질질 끌려서 원룸까지 끌려와선..

머리를 손으로 치더니..눕힌후 목을 누르더라구요.. 그래놓고 속옷을 벗기고..

그렇게 모욕을 주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전화가 왔어요.. 친누나란 여자한테서...

아래 커피숍 어디에있다고요...

가보니..왠 여자가  절 보자 마자 울더군요..

느낌에 그분인거 같아서 갔답니다.."000씨??"네."

옆엔 3살짜리 너무 이쁜 여자애가 있었구요..

"저 실은.. 000부인이에요.. 우리지혜아빠가.. 000씨를 너무 사랑하는거 알고

이혼해달라고 1년전부터 그랬다고.. 핸드폰에 버젓히 보란듯이 울여보해서 000씨이름을

저장해놓고 지갑에 000씨 사진을 넣고 다니고.."

제 가족사항..학교 나이 이름. 저에 관련된건..뒷조사라도 한양..다 알더군요..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가 시작되더군요. 펑펑 울더군요..

피시방도 차도 모든게 그 여자카드..친정돈으로 그런것이였고..

결혼을 25살때 그자식 부모님 교통사고 돌아가셨을때..

부모님이 25살때 교통사고로 둘다 돌아가셨다고 했었거든요..

그 병원 간호사였으며..

애기 낳는거 그자식이 원치 않았는데 낳았고..그사람 너무 사랑하니까 놔달라는거였습니다..

지혜아빠가 절대 000씨 안놓으니까 저더러 놔달라는거였습니다..

절대 그 사람에겐 이야기 하지말란거였습니다..

저...한마디도 못했어요..

애기가 넘 이뻤구요. 부인의 말한마디 한마디가...가슴에 와닿더군요..

애기가 키큰 남자만 보면 아빠하고 다리를 잡는다고

애기 낳고 3개월만에 저때문에 바람나서 아예 신경을 안쓴거 아냐고..

 

피시방 차리기 전에..

그자식 차안에 보행기 있어서 무슨 보행기냐고 하면 형조카라고 했고

형하고 형수 조카 이렇게 4명이서 산다고 했어서 그렇게 믿었고..

형수가 머 맛난고 해주면 그렇다고..조카가 넘이쁘다고..

그런말들이..형수는 부인..조카는 딸이였나봅니다..

형수 생일이라면서 옷골라서 사러갈때..같이 고르곤 했는데..

그것도 부인이였을꺼고.. 모든게...

 

전혀 의심도 해본적 없는 일들...

하하....

친구들이 그때 왜그랬었는지..왜..그랬는지..이제 상황들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만난건 3년..사귄건 1년반...

하하.....

 

멍하니 오는데..길거리에 애기와 엄마만 봐도..그 생각만 나더군요..

그래서 핸드폰 꺼놓고 잠수 탔어요..

메신져고 머고..전부 껐지요..

1주일후 난리 났습니다.. 우리집에 오고..술먹고 와서 엄마한테 딸달라고 하고..

아휴..손이 떨려서..

다시 써야겠네요...

더 쓰다간 눈물인지 콧물인지..

 

진정하고 씁니다..

 

10일후 그 자식 만나러 갔습니다..

안그럼 정말 난리 날꺼 같더군요

아는 친구들 사람들 다 전화해대고 나 데려오라고 그러구...

하여튼 그자식 만나러 갔습니다..

울더군요 미안하답니다..싹싹 빌더군요..이혼한다고..나밖에 없다고..

그러더니 대뜸 전화를 합니다..

부인에게..욕을 해가면서 너때문에 내가 어찌고 해가면서... 이혼하자는 말을 해대더군요..

저..울면서 있었습니다..

더 있다가는 결국 또 맞든지 결과 뻔해서 무서워서 도망쳐 나왔어요..

쫓아 나오더군요.. 택시가 어케 와서 정신없이 문닫고 왔습니다..

부인..자식..다 버리는남자..

대놓고 내 앞에서 부인에게 이혼해달라고 욕해대고..

상식으로 전혀 이해 안가는 그자식 행동들...

그래도 미쳤나봐요..제 맘정리가 안됬는지 힘겹고 슬프고....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왔다갔다..생각이 교차합니다...

힘듭니다....

이렇게 3주가 지나가고 있어요...

그 자식 퍽하면 우리집앞에서 진치고 있어서... 친구집에 있습니다..

슬픕니다...

왜 진작 눈치 못챘을까요..

왜 난 이리 바보 같을까요...

왜 아직도  그자식 때문에 힘들어할까요...

왜... 난 아직도 그사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날까요..

 

 

친누나란 사람이 커피숍으로 나오래서 나갔다..친누나가아닌그녀와 3살짜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