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문턱에서....

K2005.03.30
조회454

이별을 약 1시간 정도 남기고 있습니다.

그녀는 좀더 오래 되었겠죠.

여자의 맘은 참으로 알수가 없습니다.

3년2개월이란 시간을 만났습니다.

그 시간은 한사람을 다 알기엔 짧은 시간이었나 봅니다.

어렵게 시작했습니다.

누구하나 우리의 시작을 축복해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린 사랑했습니다.

서로의 모든것을 버릴만큼....

미래도 약속 했습니다.

하지만 우린 지금 헤어지려 합니다.

 

일주일간의 출장을 다녀온 날이었습니다.

할말이 있다고 하더군요.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조그만 방에서 그녀가 먼저 얘기를 꺼내더군요.

헤어지자고.....

그때만 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권태기라고 할까 한 석달전 쯤에 심하게 싸운적이 있었거든요.

그일이 가슴에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라고 물었습니다.

그냥 헤어지고 싶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나쁜여자라고...

여기서 날 때리든 어떻게 하든 조으니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타당한이유가 있을꺼 아니냐고...다른 사람이라도 생겼냐고...

그러니까 그녀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럴리가 없었습니다.

출장가기전날 커플링하고 팔찌를 새로 마추었거든요.

전 장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전화를 해서 바꿔주더군요.

일단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몸이 떨리기 시작하더군요.

몇번만났냐고 물어보았습니다.

2번 만났다고 하더군요.

저랑 같이 보낸 3년2개월이란 시간보다 두번을 만난 그남자를 조아하게 되었던 겁니다.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휴대폰에 찍힌 이름을 보았습니다.

낮익은 이름이더군요.

싸이방명록에서 한번씩보이던....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 남자를 죽여버릴까도 생각했습니다.

그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사랑하냐고...

그 남자가 얘기하더군요.

지금은 단지 편할뿐이라고....

더 미웠습니다.

차라리 둘이 죽고 못사는 사이라면...그것도 아닙니다.

그녀가 혼자 좋아하는 거랍니다.

그렇게 사랑하던 사람이 절 세상의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하루를 자지 않았습니다.

하루를 먹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너무 미웠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아직도 사랑하는 제가 더욱 미워집니다.

전 지금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우리 사랑의 쉼표를 찍으러.......

그리고 기다릴껍니다. 다시 나에게 돌아올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