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게 잘되었습니다(?!)

오호라2005.03.31
조회28,828

많은 분들이 수술후 회복기간과 비용에 대해서 질문하시는데요...ㅋㅋㅋ 그게 빠졌네요

 

저는 치열까지 있어서..엄청난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술후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합니다.

 

1 인실에 입원 2박3일 했구요.무통주사까지해서 34만원 결재했어욤.

 

수술후 생활하시는데 전혀 문제 없구요. 좌욕만 열심히 해주시면 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고통을 어떻게 참았을까 할 정도예요..변을 스스로 잘 해결한다는건 큰 기쁨이더라구요 그리고 마취에서 덜 풀려서..소변보는데 힘들었어욤...ㅋㅋㅋㅋ

 

근데 수술 바로 다음날 놀러온 친구들과...고스톱도 함 쳤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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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치질의 고통~!이쁘게 잘되었습니다(?!)

 

정말 말로 다 표현할수 없는 그런 아픔이었지요...이쁘게 잘되었습니다(?!)

 

제가 굳이 여기에다 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하나!

 

"세상의 여성들이여 ! 이제 숨기지 말고 수술하자고요~!" 를 외치고 싶었기 때문이예욤이쁘게 잘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으로서(벌써 이쁘게 잘되었습니다(?!)) 오래 앉아있어야하는 일을 하고 있어욤.

 

그런데 3달전부터 갑자기 엉덩이에 크나큰 아픔이 찾아들기 시작했지욤.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괜찮겠지..그렇게 석달이나 흘렀던거예요

 

변을 볼떄마다의 그 고통이란...정말  으으윽...(지금 돌이켜보면...정말 끔직함)

 

떵이 보고플떄는 그렇게도 나오지 않더니...젠장..아프니깐 매일매일 시간까지 잘 맞춰서

 

아주 잘 나와요이쁘게 잘되었습니다(?!)  애낳는 아픔일거예요.

 

급기야 ... 앉아있을때만이 아니라 이제는 서있어도 그 고통이 전해져 오더군요...

 

이제는 안되겠다싶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죠....

 

치질수술체험기..뭐 이딴거 읽어보는데...수술이 정말 끔찍하더라구요.

 

그까짓 치질수술쯤으로 알았던 수술은 하반신 마취까지 해야한다고 하고이쁘게 잘되었습니다(?!)

 

면도기로 깍는다 그러공.... 청테이프로 붙인다 그러공...변실금이 생긴다고 그러공....

 

암튼 겁을 엄청 상태로 ....수술을 미루고 있었지욤...그리고 직장여성으로서

 

어떻게 직장에다가 "저 치질수술해염." 이렇게 떠들고 다니냐고욤....이쁘게 잘되었습니다(?!)

 

그러더 어느날 .... 직장연수가 잡힌거에욤...히히히히

 

모두들 떠나는 그 기회를 잡아서 충동적으로 정말 충동적으로 수술을 해버렸지욤...

 

그런데...정말 겁먹을거 없겠더라구요.

 

수술을 하고 나서보니..그 인터넷에 떠돌던 치질수술체험기...순 뻥이더라구욤...

 

어느정도 사실인 부분도 있었지만..그렇게 겁 먹을 필요가 없더란 말이죠..

 

그리고... 수술한 다음날 부터  치질의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었떤 저는 ..참으로 그동안

 

미련했구낭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 고통을 참고 있었나 싶어요

 

의사샘도..저더러 참을성이 대단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저는 자꾸 미련퉁이 이렇게 들리는

 

거예욤...이쁘게 잘되었습니다(?!) 

 

몰래 치질의 고통을 이겨내시는 여자분들...그냥 수술하세요...넘 깨끗해져요..

 

글고...그렇게 챙피하지도 않더라구요...저도 부끄럼이 많아서 여자샘 찾아서 갔더랬지요.

 

근데 수술할떄는 남자샘도 같이 들어오는거예요...어쩌겠어요..이미 수술대위에 올라있는뎅..ㅠ.ㅠ

 

근데...이상하게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이쁘게 잘되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깐 제가 꼭 병원 홍보하는거같지만..절대 그런거 아닙니다.

 

고통이 넘 엄청났었꼬..수술한방으로 그 고통이 사라져버려서...넘 행복해서 그럽니다.

 

글고...치질이란게..용어부터...넘 챙피하서. 참고 있을 여성분이 많을거예요..

 

 

 

그냥..하세요... 정말 강추입니당... 글 재주가 없는 제가 오늘따라 왜이리 깝깝한지..

 

배변의 기쁨이란거..아프고 나서 알았어욤...

 

글고...치질도 병이예요..숨기지 마세요.

 

덧붙이기.

수술방법(__;;;)

초음파사진 (괄약근의 신축성을 알아본다고 했었나????)

하반신마취(갠적으로 굉장히 겁먹었던 부분.....못 걸어다닐까봐서리..--;;;;;;)-별거아니더군요

그러고 나서... 청테이프로 양쪾 엉덩이를 벌려서(--;;) 침대에가가 붙입니다.(꾹)

슥슥삭삭..수술...(20분)

이게 끝이예요...

 

정말 간단하더군요..

 

더이상 참지마세요.... 그리고..하반신 마취해도...걸어다닐수 있어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쁘게 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