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 28살 먹은...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인데요... =_= 님 글 보고 그냥 간만에 답글을 다는 거랍니다. 종종 답글을 달았었으나... 요새는 주로 리쁠을 달았는데... 님의 글이 저에게 답글을 쓰라고 충돌질 하네요 <일은 언제 하려는 건지...> 제가 고등학생일때 그런 생각을 했었죠. 대학생때 결혼해야지라는... -_- <그놈의 드라마와 만화책이 사람 여럿 버리는 듯...> 제가 대학교 새내기였을때는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하자고 생각했죠... 그러나... 결국 대학원 마치고 사회생활하다가... 올해 결혼하네요 -_- 제 주변에 보면 저보다 나이 많아도 결혼 안한 사람 태반입니다. 혹시 님 사회 생활 하실건가요??? 결혼후 혼인신고도 하실건가요? 모 대학 졸업해서 집안일만 할거라면 상관없지만... 그런거 아니라면 결혼은 안하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결혼준비하다보니... -_- 정말 결혼은 현실이더군요. 드라마, 만화는 정말 미화 100배더군요. 살집도 구해야 하고, 세간도 들여야하고, 아무리 줄이고 줄인다고 해도 들어갈 돈은 엄청나고... 그리고 시댁에 이쁨받고 여우짓하려면 들어가는 돈도 엄청나고 ㅠ.ㅠ 저 같은 경우는 공부를 다른 사람보다 더 오래한 덕에... 나이가 28인데도 모아놓은 돈이 없더군요 ㅠ.ㅠ 대학원 등록금... 그 어마어마한 등록금을<참고로 서울 유명 사립 나왔구요. 등록금은.. 어허... 장난 아닙니다 ㅠ.ㅠ 그 돈만 모았어도... ㅠ.ㅠ> 다행히도 장학금 받고 다녔어요. 하지만... 등록금 외에도 들어가는 무수한 돈들... =_= 원서값, 용돈, 학회비, 교수님께 명절마다 드리는 선물 값, 기타 등등등 회사를 다니면서 돈을 벌었지만... 결국은 돈 한푼 안 모이더군요 -_- 올해 시집가기로 했는데 제 통장에 잔고가 허허허 -_- 저희 모친이 차라리 공부 안시키고 고등학교 졸업시키고 빵공장 보낼걸 그랬다고 너스레 떨정도랍니다. 요새 많이들 줄인다 줄인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모마음이 그런게 아니고... 남들 보이는 것도 있고 해서... 돈도 꽤 들테고... 120만원 받으신다고요?? =_= 등록금은 어쩌실건데요? 두분 용돈이랑 명절때 양가 부모님께 몸만 달랑 달랑 가실건가요? <학생이니깐 눈감아줄거라는 깜찍한 생각은 버리세요. 님의 부모님은 둘째더라도 시댁에 몸만 가는거... 그거 부모님 욕 얻어 먹는 지름길입니다. 아무리 없어도 과일이라도 들고 가야 할거고... 시댁만 가져가면 님 기분 상할텐데... 그런거...따지다보면 돈 꽤 들걸요?> 저희 친구들 보면... 결혼하고 생활비 100만원? 우습지도 않다고 합니다. 보통 200은 든다고 하더군요. 그중 차 유지비도 있고하니... 님 경우엔 근 100만원은 들겁니다. 먹고 살때 드는 돈과 세금 그리고 님들 핸폰비 정도요. 그렇다면 용돈이랑 그런건 어떻게 충당하실건지? 등록금도 생각해 보세요. 결혼한 자식들이 부모도움 받으실건지... 그러실거라면 그냥 부모님 밑에서 사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23살... 결혼하고야 싶겠죠... 그런데 님이 가지고 있는 결혼에 대한 환상... 정말 말그대로 환상이란거 잊지 않으셨음 하고요... 다음 조건만 지키실 자신이 있으시면 결혼하세요. 1. 님은 혼인신고를 하게 되면 절대로 회사생활을 안한다. <어차피 구하기도 힘들걸요... 요새 석박사도 팽글팽글 노는데... 어디 학교 다니시는지 몰라도... 님 정도의 스펙은 솔직히 널리고 널렸어요. 토익 900도 우습다는 시대인데... 어떤 회사가 유부녀를 채용할까요? 그것도 신입으로...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유급휴가 줘야 하는데... 회사다니다가도 결혼하면 눈치보는데...> 2. 결혼하신 이상 양가 부모님께는 절대로 생활비나 용돈 등을 지원받지 않는다. <특히 시댁에서 지원받지 마세요.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시"자는... 어렵답니다. -_- 아마도 님들이 알아서 충당하시고 아르바이트 하셔야 할 듯...> 3. 아무리 결혼생활이 힘들고 짜증내도 부모님께 내색하지 않고, 친정집이나 시댁으로 도망가지 않는다. <님들이 결정한 사항이니까 이건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듯... 님들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면... 더더욱 지키셔야 합니다.> 4. 명절, 일가 친척들 행사때 몸만 가지 말것. <학생이라 봐줄거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겉으로야... 니들이 돈이 어디있냐 하시겠지만... 그건 어른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명절엔 당연히 집안일 도우셔야 하고요... 시어른께 여우짓 잊지 마세야 하고요... 친척들 행사때 최소 5만원은 내셔야 할겁니다. (5만원은 학생이라서 그정도 잡은거지...직장인이라면... 당연히 훨씬 더 드려야죠)> 5.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이건 하늘이 두쪽 나도 챙길것 <님 결혼기념일은 그냥 넘어갈지 몰라도... 이건 꼭 챙기세요. 처음에야 아무말 없으셔도... 나중엔 말 나와요... > 이거 지키실 생각있으시다면... 결혼하세요. 저도 요새 결혼준비때문에 이것 저것 알아보는 중인데... 요새 서울 집값 장난 아니고... 가구값도... 장난 아니더이다. <여태 가구는 돈 100만원이면 풀로 다할 수 있는 줄 알았답니다. 세상물정 하나도 몰랐지요 -_-> 제가 부모님께 드린 돈으로는 정말 암것도 못하더군요. 결국... 저희 모친이 4천정도 풀 것 같습니다 =_= 그나마...시댁에서 절 이뻐하셔서 저희 부모님도 좋아라 하시고 있는데... 시댁에서 반대하시면 어쩌려는지... 결혼해서 애라도 생기면 그때 들어가는 돈들은 어쩌시려는지... <요새 애들은 돈덩어리라고 하죠? 그거 농담 아닙니다.> 아무리 봐도... 요새 하는 원더풀라이프가... 여러사람 잡을 듯 ...하네요 -_- ps 한번 심심하실때... 혼자서 테크노마트같은데 가보세요 그리고 님이 가지고 싶은 가전제품 가격 한번 보시고 오시고요... 더불어서 그런 가전제품이 들어갈 정도의 집... 전세가격이 얼마인지 보시고 오세요. 그리고 한복값이 얼마이고 드레스 대여비가 얼마인지도 보시고 오세요... 그리고 계산기 한번두드려 보세요. 님네 집에서 님한테 줘야 할 돈이 얼마인지... 그리고 다시 생각해 보시길...
23살 빨리 결혼 하고 싶어요! → 간만에 답글...
안녕하세요 ^^*
전 28살 먹은...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인데요... =_=
님 글 보고 그냥 간만에 답글을 다는 거랍니다.
종종 답글을 달았었으나...
요새는 주로 리쁠을 달았는데...
님의 글이 저에게 답글을 쓰라고 충돌질 하네요
<일은 언제 하려는 건지...>
제가 고등학생일때 그런 생각을 했었죠.
대학생때 결혼해야지라는... -_-
<그놈의 드라마와 만화책이 사람 여럿 버리는 듯...>
제가 대학교 새내기였을때는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하자고 생각했죠...
그러나... 결국 대학원 마치고 사회생활하다가...
올해 결혼하네요 -_-
제 주변에 보면 저보다 나이 많아도 결혼 안한 사람 태반입니다.
혹시 님 사회 생활 하실건가요???
결혼후 혼인신고도 하실건가요?
모 대학 졸업해서 집안일만 할거라면 상관없지만...
그런거 아니라면 결혼은 안하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결혼준비하다보니... -_-
정말 결혼은 현실이더군요.
드라마, 만화는 정말 미화 100배더군요.
살집도 구해야 하고, 세간도 들여야하고, 아무리 줄이고 줄인다고 해도 들어갈 돈은 엄청나고...
그리고 시댁에 이쁨받고 여우짓하려면 들어가는 돈도 엄청나고 ㅠ.ㅠ
저 같은 경우는 공부를 다른 사람보다 더 오래한 덕에...
나이가 28인데도 모아놓은 돈이 없더군요 ㅠ.ㅠ
대학원 등록금... 그 어마어마한 등록금을<참고로 서울 유명 사립 나왔구요. 등록금은.. 어허...
장난 아닙니다 ㅠ.ㅠ 그 돈만 모았어도... ㅠ.ㅠ> 다행히도 장학금 받고 다녔어요.
하지만...
등록금 외에도 들어가는 무수한 돈들... =_=
원서값, 용돈, 학회비, 교수님께 명절마다 드리는 선물 값, 기타 등등등
회사를 다니면서 돈을 벌었지만...
결국은 돈 한푼 안 모이더군요 -_-
올해 시집가기로 했는데
제 통장에 잔고가 허허허 -_-
저희 모친이 차라리 공부 안시키고 고등학교 졸업시키고 빵공장 보낼걸 그랬다고 너스레 떨정도랍니다.
요새 많이들 줄인다 줄인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모마음이 그런게 아니고...
남들 보이는 것도 있고 해서...
돈도 꽤 들테고...
120만원 받으신다고요?? =_=
등록금은 어쩌실건데요?
두분 용돈이랑 명절때 양가 부모님께 몸만 달랑 달랑 가실건가요?
<학생이니깐 눈감아줄거라는 깜찍한 생각은 버리세요. 님의 부모님은 둘째더라도
시댁에 몸만 가는거... 그거 부모님 욕 얻어 먹는 지름길입니다. 아무리 없어도
과일이라도 들고 가야 할거고... 시댁만 가져가면 님 기분 상할텐데... 그런거...따지다보면 돈 꽤 들걸요?>
저희 친구들 보면...
결혼하고 생활비 100만원? 우습지도 않다고 합니다.
보통 200은 든다고 하더군요.
그중 차 유지비도 있고하니...
님 경우엔 근 100만원은 들겁니다.
먹고 살때 드는 돈과 세금 그리고 님들 핸폰비 정도요.
그렇다면 용돈이랑 그런건 어떻게 충당하실건지? 등록금도 생각해 보세요.
결혼한 자식들이 부모도움 받으실건지...
그러실거라면 그냥 부모님 밑에서 사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23살...
결혼하고야 싶겠죠...
그런데 님이 가지고 있는 결혼에 대한 환상...
정말 말그대로 환상이란거 잊지 않으셨음 하고요...
다음 조건만 지키실 자신이 있으시면 결혼하세요.
1. 님은 혼인신고를 하게 되면 절대로 회사생활을 안한다.
<어차피 구하기도 힘들걸요... 요새 석박사도 팽글팽글 노는데... 어디 학교 다니시는지 몰라도... 님 정도의 스펙은 솔직히 널리고 널렸어요. 토익 900도 우습다는 시대인데... 어떤 회사가 유부녀를 채용할까요? 그것도 신입으로...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유급휴가 줘야 하는데... 회사다니다가도 결혼하면 눈치보는데...>
2. 결혼하신 이상 양가 부모님께는 절대로 생활비나 용돈 등을 지원받지 않는다.
<특히 시댁에서 지원받지 마세요.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시"자는... 어렵답니다. -_-
아마도 님들이 알아서 충당하시고 아르바이트 하셔야 할 듯...>
3. 아무리 결혼생활이 힘들고 짜증내도 부모님께 내색하지 않고, 친정집이나 시댁으로 도망가지 않는다.
<님들이 결정한 사항이니까 이건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듯... 님들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면... 더더욱 지키셔야 합니다.>
4. 명절, 일가 친척들 행사때 몸만 가지 말것.
<학생이라 봐줄거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겉으로야... 니들이 돈이 어디있냐 하시겠지만...
그건 어른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명절엔 당연히 집안일 도우셔야 하고요...
시어른께 여우짓 잊지 마세야 하고요... 친척들 행사때 최소 5만원은 내셔야 할겁니다.
(5만원은 학생이라서 그정도 잡은거지...직장인이라면... 당연히 훨씬 더 드려야죠)>
5.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이건 하늘이 두쪽 나도 챙길것
<님 결혼기념일은 그냥 넘어갈지 몰라도... 이건 꼭 챙기세요. 처음에야 아무말 없으셔도...
나중엔 말 나와요... >
이거 지키실 생각있으시다면...
결혼하세요.
저도 요새 결혼준비때문에 이것 저것 알아보는 중인데...
요새 서울 집값 장난 아니고... 가구값도... 장난 아니더이다.
<여태 가구는 돈 100만원이면 풀로 다할 수 있는 줄 알았답니다. 세상물정 하나도 몰랐지요 -_->
제가 부모님께 드린 돈으로는 정말 암것도 못하더군요.
결국...
저희 모친이 4천정도 풀 것 같습니다 =_=
그나마...시댁에서 절 이뻐하셔서 저희 부모님도 좋아라 하시고 있는데...
시댁에서 반대하시면 어쩌려는지...
결혼해서 애라도 생기면 그때 들어가는 돈들은 어쩌시려는지...
<요새 애들은 돈덩어리라고 하죠? 그거 농담 아닙니다.>
아무리 봐도...
요새 하는 원더풀라이프가...
여러사람 잡을 듯 ...하네요 -_-
ps 한번 심심하실때... 혼자서 테크노마트같은데 가보세요
그리고 님이 가지고 싶은 가전제품 가격 한번 보시고 오시고요...
더불어서 그런 가전제품이 들어갈 정도의 집... 전세가격이 얼마인지 보시고 오세요.
그리고 한복값이 얼마이고 드레스 대여비가 얼마인지도 보시고 오세요...
그리고 계산기 한번두드려 보세요.
님네 집에서 님한테 줘야 할 돈이 얼마인지...
그리고 다시 생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