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게 만드는 사랑고백..

....2005.03.31
조회878

휴.. 막상쓸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써야할런지. ㅋ

 

처음으로 거슬러올라가면 작년 초반..

 

대학을 다니면서 후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학번이 03인지라 04.. 처음 받는 후배였져..

 

과 집행부로 일하게되면서 후배들이랑 친해질 기회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맘에드는 후배 한명(앞으론 후배1로 하겠습니다.)을 발견했구요..

 

한동안 고민하다가 1학기가 끝나갈때쯤 축제기간때. 고백이란걸 하게됬습니다..

 

사실 좀 오래 끄는 바람에.. 어의없는 소문의 힘에의해

 

후배1은 제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게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고백도 소홀히했져.. 그냥 제마음을 밝히고 후배의 마음을 알게 ..간단히..

 

결과는 머.. 그냥 선후배로 지내자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그후로 지금까지도 어색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어리숙했었으니까..

 

할려고하는 얘기는 이게 아니구.. 하여튼 위 일로. 한동안 힘들어 하고있을때..

 

우연히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른 후배(앞으론 후배 2로..)가 절 좋아한다는 느낌을..

 

처음엔 별로 믿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 그다지 매력있다고 느끼지 않거든여 ㅋ

 

그런데 그런느낌을 확신으로 만드는 계기가.. 어느날 술자리가 좀 깊어질 무렵..

 

갑자기 진실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자리엔 후배2도 같이 있었습니다..

 

아 참고로 아까 말했듯이 소문의 힘으로 제가 후배1을 좋아했던 사실이랑 고백했던사실을

 

과 사람들은 대충 다 알고있었습니다..

 

어쨌든 그날 진실게임의 요지는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 가는 거였습니다..

 

그자리에있던 사람들은 제 일을 다 알던 사람들이라 저에대해선 별 흥미가 없었져..

 

하지만 어쨌든 제가 질문받을 기회가 왔구.. 다른사람들은 그냥 넘어가자는 분위기였는데..

 

후배2.. 한가지를 물어보더군요.. "오빠.. 후배1 아직도 좋아하세요.."

 

전그때 확실히 대답하지 못햇습니다.. 정리가 안된상태라..

 

그리고 한가지더 ..후배2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학번을 밝혔었습니다..

 

두명이 있다더군요.. 03..00..학번만.. 그때 느낌이 확신으로 바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오래가지 못하구 전 2학기 휴학을 하게되었습니다..

 

휴학하구.. 한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확신이긴 해도 본인 생각을 모르는거구.

 

후배 1을 좋아하던 맘이 쉽게 정리가 되는게 아닌지라..

 

하지만 그렇게 힘들때 다가온 후배2가 점점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2학기를 정리하는 술자리에 휴학을 했지만 놀러가는 맘으로 가게되었습니다..

 

그자리에서 후배2를 보니 마음이 더욱 흔들려.. 결국 잡았습니다.. 제가..

 

그리고 고백도 하고 그때 일도 물어봤져. 03이 제가 맞았다구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휴학한 사이 00형이랑 안좋은 일이 생겨서..

 

쉽사리 맘을 열지 못하더군요.. 왜 이제서야 고백을 하냐고..

 

그래서 한동안 열씨미 쫓아다녔습니다.

 

제가 늦게 맘을 연 벌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게 11월 달이군요.. 종강파티때 고백을 햇으니..

 

1년에 고백을 두번이나 할줄은.. 어쩌면 가벼운놈이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고민많이했습니다.. 후배1이랑 관계가 정말 회복 불가(선후배사이도.. 안되는..)

 

가되면서 정말 더 힘들었구요.. 거의 쌩까게 되는 수준이었기에..

 

어쨌든 그이후로 크리스마스때는 커플링이라고 하긴 머하지만..

 

어쨌든 반지 두개를 맞춰서 둘다 줘버렸습니다.. 나중에 제가 맘에들게되면 하나를 달라고..

 

그리고 한동안 집앞까지 자주 찾아가면서.. 이것저것 다했습니다..

 

저희집이 수원이구 후배2집이 인천이니 그다지 가까운사이는..

 

하여튼 그렇게 한 두달이란 시간이 금방지났고.. 어느날 결론아닌 결론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금 더이상 사귄다는 말에 의미를 두고싶지 않다고..

 

그래서 전 조용히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종종 전화나 문자도 해가면서 부르기도하구 얼굴 보기도하구.. 평소처럼..

 

그러다 제가 2월달에 공익판정을 받았으므로 한달 훈련을 가게 됬습니다..

 

그걸 알고 훈련 받기 이틀전에 놀이동산에 갈 기회도 만들어 주더군요..

 

훈련가서는 그생각으로 한동안 적응도 못햇었습니다.. ㅋ

 

하여튼 그렇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날.. 금요일날 돌아오게 됬습니다..

 

전 후배2 생각이나서 바로 전화를 했져. 하지만 수업시간이더군요..

 

두번째 역시 수업시간이라 바로 끊기고.. 두번이나 그렇게해서 끊어지니.. 좀 쑥스러워서..

 

그날은 연락을 못했습니다.. 기다리기도 했구요 두번이나 했으니 하겟지하는.. 기대로..

 

하지만 그날은 연락이 안오더군요.. 나중에 알게됬는데 그날은 개강파티날이라..

 

거기다 후배2는 현제 집행부라. 바빴을거라고.. 그냥 넘겼습니다..

 

다음날 전화하긴 좀 머해서 전날 수업방해해서 미안하다.. 잘 지냈느냐.. 이런 문자를 한통..

 

하지만 그날역시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뒤로 자존심이라고해야하나.. 어쨌든 그런게 생겨서 먼저 연락을 안하게됬져..

 

그러다가 며칠전에 학교를 우연히 가게되었습니다.. 다른후배들이..

 

얼굴을 보구싶다고 불러서.. .. 근데 그자리에 후배2가 있었습니다..

 

무쟈게 어색하더군요.. 결국 한마디도 못하구 돌아 왔습니다..

 

제가 이기적이고 속좁은 겁니까?? 계속 연락하구 말 잘하고 해야 하는건데.. 이러는건지..

 

그냥 맘에 있는 얘길 적자는 데서 시작을 했는데.. 글이 무쟈게 길어졌네요..

 

정신없고 지루할지도 모르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아님 그냥 평가라든지..리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