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서 너무 힘들어..

남자의아픔2005.03.31
조회1,923

전 현재 23살에 남자입니다.

제가 고등학교1학년때 친구의친구를 만났습니다.

정말 첫눈에 반했다고나 할까요... 그이후로 그녀에게 연락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인가 연락이 끈기고... 일년정도 전에 만나서 사귀게 되었어요.

현재는 양부모님들 허락도 받아서 우리집도 장만해서 살고 있답니다.

제 집사람이라고 해야하나요 ㅎㅎ 집사람은 엘지회사를 다니고 있고..

저는 지금 공익을 받고 있습니다.

집을 얻어서 나온지 4달... 이제 그녀가 너무나 힘이 들어 합니다.

생활도 그렇고 능력도 없는 나를 이제 그녀는 점점 멀어질려고 하나 봅니다..

그녀가 일마치고 집에오면 힘들어서 웃지도 않고 말도 없고 .. 저는 힘든 집사람 보니

너무 미안해서 좀 웃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집사람은 내가 힘든데 웃음이 나오나...

그런말 들을때마나 너무 속상합니다.. 저도 친구들 엄청 많습니다.. 일주일에

3번정도는 술마시고 그랬던 제가 한달에 한번도 안나가고 점점 변할려구 노력합니다.

글고 우리집사람은 나랑 사귀기전에 5년동안 사귄 남자가 있었습니다..

우연히 집사람 읽기를 보게 되었고 그남자에게 돌아 가고싶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집사람은 정말 너무나 힘든가 봅니다.. 항상 자신감 있고 활발했던 내가

요즘은 조금 쓸쓸한 맘에 기운이 빠지는건 사실입니다.

정말 요즘 활발한 여성분들관 다르게 좀 내성적이고 정말 착한 집사람인데

나를 만나서 자꾸 변해가는게 아닌가 싶어 자꾸만 미안합니다.

공익 7개월 남았는데 이것만 끝나면 정말 잘해줄 자신있는데... 집사람이 그때까지만

날 믿고 기다려주면 정말 좋으련만...

어제는 집사람하고 좀 싸웠습니다.. 난 9시 집사람은 8시30분 출근해야됩니다.

하지만 저도 매일 7시~20분에 일어나서 태워주고 저도 출근합니다.

물론 마치면 태우로 가고요.. 그렇게 서로서로 힘든 생활 하는데 집사람이 집에와서

또 힘들어 하더군요.. 그래서 좀 힘들어도 행복한 모습좀 보여주라고 제가 말했어요...

그렇게 하다가 말싸움... 너무 답답해서 제가 식탁 의자를 던졌어요... 집사람한테 말고요..

그러니 펑펑 울더라고요.. 너무미안해서 사과하고 잘 풀려서 자는데 ... 집사람 을

안고 있으니 제가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정말 나는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내눈물의 의미를 집사람이 알아줬으면 하는데... 오만사고 다치고 오만 농띠 다부리고

살아온 저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소리한번 지르고 후회하는 약한 남자인가 봅니다..

저랑 비슷하게 사시는분들 많으실거라 싶습니다..

집사람 자꾸만 멀어져 가는거 같은데.. 다시 처음처럼 행복해질려면 방법이 없나요??

하루하루 힘들지만 나보다 더힘든 집사람있기에 또 남자니깐 눈물도.. 힘든 표정도..

맘대로 못냅니다. 저보다 나이 많으신분들은 다 격어봤을거라 생각 합니다..

정말 이자리에서 집사람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아참 집사람 욕하실거면 리플 달지 마세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다시 첨으로 돌아갈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