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병명은 무엇인가????

fatcat2005.04.01
조회140

안녕하세요~나의 병명은 무엇인가????

요~~ 밑에 몸아파 서럽다고 글올린 fatcat 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살만 하더군요~ 위장군(?) 과 잘 타협도 해서 음식도 좀 먹고, 탱실 탱실 부풀어 올랐던 편도선들을 항생제로 협박해서 거의 제자리로 돌려도 보냈고..... 암튼 이제는 살아있는것 같습니다..

어제 한참 아파서 누워 있을때 엄마가 전화를 하시더군요. 별일 없냐구....나의 병명은 무엇인가???? 아파서 말도 잘 못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좀 아프다고 그랬더니 그럴줄 알았다나??? (외할머니나 울 엄마나, 식구들 아프면 꿈을 꾼답니다... 귀신이예요 귀신.... 저도 가끔 그런꿈을 꾸면 잘 맞던데.... 유전인가??)그러면서 몸조리 잘 하라고 하시곤 통화 끝냈는데... 잠시후.... 울 아버지 전화하셔서 얼마나 아프냐구.... 니 엄마 울고 나의 병명은 무엇인가????난리가 났다구.... 흑......

가끔 이렇게 아플땐 차라리 부모님께 말씀 안드리는 게 낫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나 울엄마, 몸 약하고 어린(?) 막내딸 17살때부터 같이 안살았다고 (아부지가 해외로 발령나셔서 식모겸.나의 병명은 무엇인가????.. 공부할겸나의 병명은 무엇인가???? 저혼자 따라나가 그때부터 살림 했습니다...그러고는 미국으로 곧바로 유학왔구요...)아프단 소리만 들리면 그대로 무너지십니다... 평소에는 아주 강하신 분인데.......생긴건 아주 건실 하게 생겼어도 워낙 잔병치례를 많이 하는지라...엄마가 평소 저땜에 걱정이 많답니다...

에공... 사설이 너무 길었군요..... 오늘의 주제는 병명........ 저. 아직까지 제가 왜 아픈지 모릅니다나의 병명은 무엇인가????

오늘 피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백혈구 수가 어쩌구... 저쩌구.... 결론적으론 별로 안 좋답니다.... '아마도' 박테리아 감염인듯 하다 합니다..........아니... 박테리아면 박테리아고, 아님 아닌거지.... 아마도 그런듯 하다는 또 뭐랍니까????나의 병명은 무엇인가???? 낼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혹시나 알지도 모르니 기다리랍니다........ 이렇게 병명도 모르고 독한 항생제만 죽어라 먹고 있으니....이노므 학교병원 의사들은 뭘하는 사람들인지 원.........이러다가 요번에도 항생제 다 먹고 다시 아프면 그땐 어쪄죠???? 졸업반 마지막학기라 누워서 아플시간도 없고, 요번 주말엔 옆에주에 있는 다른 대학 학술회 발표도 가야하는데.... 감염성 병이라면 그 학교 학생들도 싸그리 내가 걸린 '정체불명' 병에 걸리는건가???나의 병명은 무엇인가???? 혹시 나혼자만 이 병에대한 내성이 생겨서... 이병으로 미국을 지배할 수도 있지 않으려나????나의 병명은 무엇인가???? 독한 항생제에 취해 꿈꾸고 있는 fatcat 이었습니다~~~!!!